0.흔히들 통영은 아름다운 이탈리아의 나포리항을 능가하는 동양의 나포리라
말하며 한려해상 국립공원에 속하며 국제무대 내놓아도 손색없는 아름다운
비경을 갖고 있으며 한산도,비진도,장사도,매물도및소매물도,사량도,수우도,
욕지도등 섬마다 특징을 가진 풍광은 또다른 아름다움을 저마다 자랑한는 곳이다.

(통영 8경에 속하는 내바위 해변)
0.연화도는 통영시 욕지면에 속하며 북동쪽을 제외하곤 급한 해식 발달로 선박
출입이 불가하며 충무-욕지도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이 쾌속선을 포함하여 하루
6회 운항되며 본촌,십리골,등구마을등 3개 부락이 형성되 있으며 본촌마을은
정기 여객선이 닿으며 이곳엔 초등학교와 민박및횟집촌을 형성하고 있으며
옛날부터 정초에 섬과 바다에서 무사고와 바다에 고기가 많이 잡히도록 풍어제와
풍어 놀이를하는 아름다운 섬이다.

(연화도 본촌 마을 전경)
0.연화도는 해안선 길이가 12.5Km로 길쭉한 형태의 섬으로 100여 가구에 300여명이
어업과 농업에 종사하며 보덕암과 연화사가 있어 불교색이 짙은 섬이며 연화도사와
사명대사의 전설이 알려지는 섬이다.
연화도는 사방이 기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내바위(용머리)는 그 아름다움이 통영
8경에 있고 용머리 바위틈에 자라는 소나무는 자연의 신비로움 뿐이다.

(전망대에서 왔던길을 돌아 보면서)
0.연화도의 불교 역사는 500여년전 연산군(1496년-1506년)의 억불정책 강화로
은신지를 찿던 연화도사는 제자들과 연화봉밑에 토굴을 만들고 전래석(둥근돌)을
부처님 대신으로 모셔놓고 예불을 드리며 수행한 곳으로 알려진 곳이며 연화도사는
내가 죽거던 바다에 수장 시켜달라 유언하니 유언에 따라 제자들은 섬주민들과
시신을 수장하니 도사의 몸에서 연꽃이 피므로 섬이름을 연화도라 부르게 되었다 한다.
0.연화도사의 불심을 계승하기 위해 사명대사가 들어와 수도를 시작한뒤 사명대사를
찿아 들어온 대사의 누이,대사의 약혼녀,대사를 짝사랑하다 수도승이된 3명의
비구니들은 대사가 섬을 떠난 뒤에도 이곳에서 도를 딱아 득도 하므로 세비구니
들을 이곳 섬주민들은 자운선사라 불렀다 한다
자운선사는 임진란을 에상하고 이순신 장군을 만나 해상지리법,천풍기상법,거북선
건조법을 알려주어 해상전에 많은 도움을 주었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다.
0.이후 500년이 지난뒤 1985년 쌍계사 주지 고산스님은 여러섬을 만행중 연화도에
발걸음을 멈추고 연화도사와 사명대사의 수행터를 찿으시고 연화봉 아래 맑은물(샘)
을 발견하고 샘터를 주민들로부터 매입아고 틈틈이 법보시와 여비를 모아 10여년
동안 주변산과 전답 2만평을 사들여 스님의 원력과 사대부중의 도움으로 가람을
이루고 동남아 여행중 스리랑카에서 부처님 진신사리 3과를 직접 모셔와 팔각
9층탑을 새우고 사리를 봉안한후 사명을 낙가산 연화사라 이름붙여 부르게 되었다

(연화사 전경)
0.산행실시
1.날씨:남으로 봄바람이 불어오는 화창한 닐이라 산행하기 좋은 날이다.
2.산행은 49명이본촌 터미널 우측 8각 정자 옆으로 난 계단길로 출발(정상까지 1.3Km)
3.계단길 지나 경사를 높여 오르면 162봉 쉼터이다.(벤치2개,본촌포구 조망)
4.162봉을 뒤로하고 밋밋한 경사지를 오르고 내리면 정자가 있는 쉼터.
5.쉼터에서 경사지를 치고 오르면 정상인 연화봉이다.(들머리에서 30분 소요)

(연화봉 정상에서)
※.정상에는 아미타 대불과 정상석,전에있던 팔각정은 새로 지으려 준비중.
6.정상에서 단체 인증을하고 중식(항상 중식은 부페와 같다.오늘은 여자 회원님이
많아 찬이 더 많아진것 같다.)

(정상에 있는 극락의 주인 아미타불 앞에선 회장님)
7.중식을 끝내고 잠시 내려서니 연화도사와 사명대사 토굴터이다.

(연화도사 토굴터)
8.토굴터에서 잠시 내리니 보덕암 갈림길이다.보덕암 가는길은 5분 정도 소요.
※.보덕암은 작은 암자 였지만 2004년11월 5층 누각형으로 새로이 단장하여
제일 윗쪽이 대웅전이고 내바위 조망이 뛰어난 곳으로 좌측에 해수관음보살상이
있고 그옆에 스님들의 수행처 전각이 있다.

(2004년11월 완공한 보덕암)

(보덕암에 있는 해수 관음보살상이 용머리 쪽으로 바라보고)
9.보덕암 참배를 마치고 오르는 포장길은 식사후라 내렸던것 보다 힘들다.
10.연화사 갈림길에서 다시 잠시 오르니 5층 석탑이 있고 능선길엔 억새 군락지다.

(보덕암 나와 능선에 있는 5층석탑)
11.둔덕같은 군락지 지나면서 내바위 쪽의 해변을 감상하며 바위 능선길을 걸어
내려서니 여자 회원님이 출렁다리가 어디 있느냐고 묻는다.
12.가자고 하면서 동백꽃길을 지나 갈지자로 내려서니 출렁다리다.
※.동백은 겨울에 피는 꽃이지만 겨울보다 빨리피면 추백이고 겨울에 피면
동백꽃이라 부른다.(여수 오동도,거제 지심도등)봄에 피면 춘백으로 부른다.
(춘백은 고창 선운사뒤 동백군락.강진 만덕사뒤 동백군락등)
13.출렁다리 입구에 등구마을로 가는 길이 열리고 우측 출렁다리 건너면 118봉
오르는 길은 암릉길이다.(출렁다리:길이46m, 폭1.5m로 2011년11월11일 완공)

(118봉 오르기전에 있는 출렁다리)
14.118봉 오르면 등구마을과 117봉등산로가 보이고 200m앞에 내바위 전망대가
보인다.

(118봉에서 본 등구마을 뒤의117봉)
15.118봉을 내려서니 등구마을로 가는 갈림길이다.잠시가니 내바위 전망대다.
보덕암에서 보는것만 못하다 느끼지만 남해바다의 풍광은 아름다움의 극치디다.
16.전망대를 마지막으로 김이사와 동백숲을 지나 내려서니 여자 회원님들이
해변에서 몰채취에 분주하다.빨리 나오라하고 회장님과 이서장님,철물점
김사장과 포장된 긿로 둔덕 3개를 넘으니 삼거리 갈림길이다.좌측은 십리골로
내려가고 우측은 여객 터미널로 가는 길이다.

(연화장 세계문이라 새겨진 일주문 현판:뒷편엔 불이문이라 새겨져 있음)
17.우측으로 내려서 연화사 입구에서 연화사 참배후 본촌마을 지나 터미널이다.
※.연화사:1985년부터 준비하여 하동 쌍계사 주지인 고산스님이 창건한 사찰이다.
일주문엔 연화장 세계문의 현판이 있고 천왕문엔 연화사를 지켜주는사천왕이
눈을 부릎뜨고 지키고 있다.(동방:지국천왕.서방:광목천왕,남방:중장천왕,북방:
다문천왕) 좌우로 요사체,정중앙 가장 높은곳에 극락을 상징하는 대웅전이 있다.
대웅전 앞뜰에 좌우에 석등과 좌측에 부처님 사리를 모셨다는 9층 석탑이 있고
홍매화와 매화꽃이 화사하게 피어있다.

(부처님 사리를 모신 9층석탑)

(봄을 알리는 연화사에 핀 홍매화와 백매화)
18.참배하고 내려서 일주문에 내려서니 불이문이란 현판이 걸려있다.
※불이문:중생의 세계에서 수행의 세계로 들어가는 마지막 문이다.
사랑과 미움도 둘이 아니고 승과 세속도 둘이 아니라 중도의 가르침으로
세상의 이치대로 살아 가라는 뜻의 가르침인가 보다.

(일주문에 걸린 불이문)
19.집착을 버리고 세상 이치대로 살겠다는 마음을 굳히면서 일주문을 뒤로하고
본촌을 나오니 하산주에 회원님들이 한창이다.하산주는 불루 시원소주에
총무님이 준비한 통영굴 묻침과 움트라 초장에 묻친 부산 자갈치 오징어다.
20.하산주를 마치고 17시 배를타고 남에서 불어오는 잔잔한 바람을 마시면서
한려해상 국립공원 아름다움을 마음에 담아 통영에 도착하여 귀가길에 올랐다.
※.하산 안주를 준비한 윤총무와 도와주신 이남우 부총무님,그외 회원님들
고마워요.차내 안주(문어,미나리 나물,브루커리)를 준비해 주신 최순조
부화장님 고맙습니다.
◆.차기 산행지
0.일 시:2015년4월4일(토요일)06:50분-
0.산 행 지:서울 북한산(836m)
※.산행로:도선사-깔딱고개-백운봉-위문-용암문-도선사(4시간 소요)
0.회 비:30.000.원
0.예약:3월31일(화요일)까지 언제나,
◈.북한산은 주봉인 백운대를 중심으로 인수봉,만경대가 삼각을 이루고 있어
삼각산이라 불렀으며 서울의 진산이고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산으로 엣부터
우리나라 오악중 중악에 있는 산이다.
북한산은 한북정맥 끝부분에 솟은 수려한 산으로 북한산성과 100여개의 사찰
맑고 깨끗한 계곡은 사계가 아름다운 산으로 서울 시민의 휴식처 이다.
첫댓글 모처럼 짭질한 바다내음과 함께 네바위의 절경이 압권이였읍니다
해변가에서 대장님의 빨리 오라는말 뒷전에두고 언니들과함께 몰 채취하느라 정신이 없었고
집에서 살짝데쳐 묻혀 먹으니 얼마나 맛있게 먹었던지 대장님이 옆에 계셨으면 좀 드릴건데 아쉽네여 ㅋㅋ
후기 잘 ~읽고 갑니다 수고 하셨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