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장 우량고객을 부르는 파동을 가진 선량한 심리들.
1장은 돈을 많이 벌어야 되는 이유인데,
간략히 설명하면 돈이 있으면, 행복할 수 있고, 당당할 수 있고,
비굴하지 않아도 되고, 남에게 베풀 수도 있으니 좋을 것이다.
자신 있게 인생을 살 수도 있고, 대견함과 보람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돈 싫어하는 사람 없는 법이니 긴 설명을 생략해도 좋을 것이다.
2장. 우량고객을 부르는 파동을 가진 심리들은 어떤 심리들일까?
히토리씨의 인생철학은 이렇다.
"사람은 누구나 행복 하고 싶어서 태어났고 즐겁게 살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재력도 필요하고, 수준 높은 인격도 갖춰야 된다.
간혹 고난과 역경이 닥쳐도 발상을 전환하여 슬기롭게 극복해야 된다.
역경은 연구 관찰과 특수한 훈련을 통해 얼마든지 극복할 수 있다.
그런 연구와 훈련을 통해 즐거운 마음과 풍요로운 기분을 얻게 되면,
그는 멋진 상인이 될 수도 있고, 부귀공명을 얻을 수도 있다,
즉 잘 사는 법과 잘 버는 법이 같은 선상에 있음을 알면 성공한다.
이것이 히토리씨의 철학인데, 정말 부자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그는 정말 부자 될 충분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는 다시 멋진 상인이 되기 위해서는 발상을 전환해야만 된다고 하며,
아래애 소개하는 여러 가지 발상전환 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1.하늘을 믿고 최선을 다하라. 이 견해는 아직 어리석은 생각이다.
하지만 무엇인가를 믿고 의지하는 것은 정말 큰 도움과 힘이 된다.
그런 이유 때문에 우리 불자들은 더 없는 행운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에게는 가장 높고 확실한 진리의 스승 붓다가 계시기 때문이다.
즉 우리는 붓다의 말씀을 믿고 최선을 다하면 되기에 더 없이 다행이다.
2.웃는 얼굴은 훈련으로 만들 수 있다.
가장 밝고 친절한 미소를 짓기 위해 거울을 보며 훈련을 하라는 것이다.
전화기 옆에도 거울을 두었다가 통화중의 자기 표정을 고쳐나가고,
대화중에도 자주 거울을 보며 표정을 고쳐나가고,
작은 일상사 속에서도 틈만 나면 거울을 보며 자신의 표정을 고쳐나가라.
<행복하기 때문에 웃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그러나 <웃으면 밝고 행복해질 수가 있다>는 사실을 스스로 터득하라.
이 방법은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다. 물론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는 없다.
왜냐하면 진리를 깨달은 사람은 저런 훈련을 하지 않더라도, 늘 평온하고
친절한 미소와, 편안한 표정들이 자연스럽게 연출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억지 훈련으로라도 미소 띤 표정을 연출하는 것은 바람직하다.
3.어떤 일이 실패하더라도 그 일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말아야 된다.
실패와 성공은 다반사로 일어날 수 있다.
그런데 실패했다는 생각은 실패할 수 있는 암울한 파동을 부르고,
성공했다는 생각은 성공할 수 있는 밝은 파동을 부르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실패의 경우라도, 얼른 발상을 전환하여 다른 성공을 했다고
전환시켜 생각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가령,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터득한 것이다‘. 라고 말이다.
이것은 오히려 작은 성공을 거둔 것과 같아서 밝은 파동을 일으킨다.
이런 발상의 전환은 분명 효과적이고 유용하다.
여기에 부언하자면, 자기보다 못하거나 어려운 처지의 사람들에 비교하여,
늘 만족하고 감사하며, 여유와 풍요로움을 느끼는 것도 발상의 전환이다.
이것을 상대적 풍요라고 하고, 반대의 경우는 상대적 빈곤이라고 한다.
가령 자신을 불행하다고 여기는 사람이나, 운이 없다고 여기는 사람들은
거의 대부분이, 자기보다 나은 입장에 비교하여 스스로 괴로워하는 것이다.
4.즐거운 마음으로 고객을 대하라.
이것은 너무도 당연하고 올바른 판단이다.
즐거운 마음을 가지면 누구나 좋아하고, 친 하려하고 존경하게 된다.
그러니 장사가 잘 되는 것은 당연지사다.
문제는 즐거운 마음을 어떻게 하면 유지할 수 있을 것인가 하는 문제다.
히토리씨는, "나는 행복하다" "나는 재수(운)가 좋다"라고 외치라 한다.
이는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끈기 있게 노력하면 가능하다고 한다.
하지만 그런 노력만으로 즐거운 마음이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다면,
그런 가르침은 곧 최상의 진리요 법이요, 道며 종교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깨달음에 의지하지 않는 방법으로 안락성취는 불가능한 일이다.
히토리씨는 아주 큰 자영업자로 성공을 하긴 했지만,
그는 아직 화(성냄)와 어리석음을 완전히 해결 하지는 못했다.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지만, 하늘 얘기나, 미신 신봉 등이 그렇다.
그것은 저런 노력들이 단편적인 인격을 변화시킬 수는 있지만,
근본적인 번뇌나 어리석음의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우리 불자들은 걱정할 것 없다. 우리는 붓다가 있지 않은가,
우리는 붓다의 가르침을 통해서 보살의 경지를 능히 성취할 수 있다.
그래서 진리도 알고, 자비심도 갖출 때 진짜 즐거움에 안주할 수 있다.
히토리씨는 즐거운 마음을 저런 훈련으로 성취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이런 즐거운 마음에 안주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행이 요구된다.
즐거운 마음은 괴로움이 없는 마음이고, 괴로움 없는 마음은 바로
해탈이요 열반이라고 하는 마음이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탐욕이나 성냄이나 어리석은 고집 등이 남아있다면,
겉모습을 즐겁게 포장한다 하더라도, 그것을 어찌 즐거움이라 하겠는가,
만약 삼독을 깊이 감추고서 표정 관리로 즐거운 척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오히려 상대를 기만하고 우롱하는 처사와 무엇이 다를까,
그런 사람은 부자는 가능할지 몰라도 마음의 평화는 요원하기만 하다.
지금까지의 설명을 정리 요약해보자면,
우량고객을 부르는 파동을 가진 심리는 곧 즐겁고 행복한 심리다.
그런데 히토리씨는 이 즐거운 심리의 뿌리와 가지들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나는 이 뿌리와 가지에 대해서 세친보살의 지혜를 빌리고자 한다.
그것은 곧 유식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심리들을 연구 관찰해보자는 것이고,
그런 심리들을 유지 또는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들을 설명하고자 함이다.
하지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고, 이 설명은 다음 시간을 기약 해본다.
다녀가시는 여러 법우님들의 건강과 평안을 기원하면서...^*^() <지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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