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BEST(www.avbest.com)에 올라온 리뷰입니다.
320W?
오늘 소개해 드릴 제품은 이스턴 전자의 Ceron SS-5050입니다. 많은 유저분들이 아직도 2채널만이 있는 스피커를 쓰신다면 한번 쯤 이러한 제품으로 바꿔 보신다면 막강한 우퍼의 성능을 느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여기서~! 2채널과 2.1의 차이?
2채널은 말그대로 2개의 스피커만으로 이루어진 시스템을 통칭합니다. 스피커의 크기나 생긴형태에 따라서도 여러가지 명칭이 있지만(북쉘프나 톨보이등등.. 그 이상은.. 필자도...^^;) 스피커가 2개면 2채널이다라고 부릅니다.(소리만 나고 2개면 2채널입니다.) 하지만 2.1채널은 여기에 중저음을 담당하는 서브우퍼가 추가된 형태로 3채널(?)이리고 부르기가 애매하기 때문에 2.1로 불리게 된 것입니다. 서브우퍼는 모든대역을 커버하지 않으며 자신의 길만가는 그러한 스피커이기 때문에 [.1]이라는 별명이 붙은 것입니다.
이만 각설하고 리뷰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Ceron SS5050 |
제조사:EASTERN전자
■원산지:한국
■모델명:CeronSS-5050
■가격:70.000원
■제품문의:이스턴 전자 TEL:080-419-1111 |
제품스팩
앰프 |
최대순간출력 |
320Watts |
슈퍼우퍼 앰프 |
200Watts |
새트라이트 스피커 앰프 |
60W+60W |
입력감도 |
350mV |
슈퍼우퍼 |
스피커 |
4inch 방자형 |
재생주파수 대역 |
50Hz~ 350Hz |
새트라이트 스피커 |
스피커(우퍼) |
2inch 방자형 |
스피커(트위터) |
1inch |
재생주파수 대역 |
250Hz~ 20.000Hz |
스피커 회전각도 |
350도 |
부속품 |
설명서, 스피커 코드1개, 스테레오케 이블1개, 새틀라이트 스피커 스탠드2개 |
제품특징
■Ceron SS-5050 은 분리형 앰프(모델:DA-830), 슈퍼우퍼(모델:SN-124N)와 세트라이트 스피커(모델:MX-152N)으로 구성된 스피커 시스템으로 풍부한 저음과 하이파이 사운드를 재생합니다.
■Ceron SS-5050은 컴퓨터 사운드 카드뿐 아니라, TV, CD플레이어, 소형카세트(워크맨), CD롬, 레이져 디스크 플레이어, 미디사운드 모듈, 노트북등에 연결이 가능하다.
■본 제품은 자력을 완전하게 차폐한 방자형으로 설계가 되어있어 모니터 또는 TV화면에 근접하야 설치 할 수 있다.
시일이 조금 지난 제품이지만 초허접한(5000원짜리나 1만원미만)스피커를 쓰시는 분들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리뷰를 작성하도록 하겠습니다.
Ceron SS-5050을 구성하는 물건들의 외형을 살펴보자. PC용 스피커 이외에 다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러기기와 연결이 가능하며 제품의 크기도 작은 마이크로 콤포의 수준이다. 제품은 앰프부와 슈퍼우퍼, 새틀라이트 스피커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4개의 구성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보통의 2.1채널 스피커 시스템이 서브우퍼와 앰프부를 내장하고 있는 것에 비하면 색다른 구성이다. 이제 각각의 부속품을 살펴보도록 하자.

제품풀셋
앰프부
제품의 핵심적인 중추가 되는 앰프부는 정면의 회색과 그외부분의 아이보리색 의 조화가 PC용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하는 제품이다. 요란하지 않으며 정숙한 디자인으로 곡선이 너무 사용되어 있는 디자인도 아니며 직선만을 강조한 디자인도 아니다 PC와 함께 배치하면 잘 어울리는 디자인이라고 말하고 싶다. (필자는 공돌이이다….^^;; 더 이상의 디자인적 견해는 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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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부 |
앰프부 측면 |
앞면에는 4개의 버튼들이 있으며 헤드폰 단자가 포함되어 있다. 헤드폰단자는1/4inch미니잭으로 공공장소에서의 사용에서 주위사람들에게 폐를 끼치지 않고 사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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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부 정면 |
앰프부 헤드폰 단자 |
제품의 상하좌우, 모든 방향으로 발열을 위한 구멍이 뚫어져 있어 제품의 안정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뒷면으로는 동봉된 우퍼와 새틀라이트 스피커들과의 연결이 가능한 인입식 단자와 전원단자, PC연결 스테레오 잭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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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부 뒷면 |
앰프부 인입식 단자 |
우퍼 시스템
Ceron ss-5050에는 서브우퍼가 채용되어 있다. 서브우퍼느 PC용 스피커에서의 저음과 중저음의 재생을 담당하고 있다. 필자는 여기서 한가지 독자여러분에개 말해주고픈 것이 있는데 스피커의 개수를 늘리는 데에 연연하지 말기를 바란다. 우퍼라는 존재는 위성스피커의 개수보다 더욱 중요한 요소로 새틀라이트가 재생해주는 음역댜보다 낮은 음을 재생해주므로 현장감과 사실성을 높여주며 낮게 깔리는 Bass음을 들려주기 때문에 스피커의 개수보다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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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퍼정면 |
우퍼뒷면 |
그런 의미에서 현재 출시되는 스피커들이 서브우퍼를 채용하고 있다는 것은 좋은 현상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스턴도 이러한 대세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서브우퍼를 채용하였는데, Ceron SS-5050에 포함된 우퍼는 4inch의 유닛을 탑재한 17Watt의 출력을 가지고 있는 우퍼이다. 제품은 앰프부와 매칭이 되도록 가로세로 길이가 같으며 서브우퍼 위에 앰프부를 놓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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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 & 우퍼 매칭 |
우퍼 정면 클로즈업 |
제품의 전면에는 회색의 그릴로 우퍼 앞부분을 가리고 있으며 가운데에 Super Woofer이라는 글씨가 음각으로 파여져 있다. 제품의 전면 그릴은 탈부착이 불가능 하며 고정식이다. 제품의 옆면으로 밋밋한디자인이 아닌 물결무늬의 채택으로 단순한 옆면의 디자인적인 보완이 이루어 졌으며 후면으로는 덕트와 인입식의 연결단자가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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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퍼 측면 |
우퍼 하단 미끄럼 방지 고무 |
제품 아랫면에는 우퍼의 미끄러짐을 방지하는 고무가 부착되어 있어 제품의 안정성에 기여하고 있다. 지나치기 쉬운 부분중의 하나인데 그러한 면에서의 제작사의 세심한 배려가 돋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제품에는 앰프와 우퍼를 연결하는 케이블이 껍질이 벗겨져서 동봉되어 있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새틀라이트 스피커
새틀라이트 스피커는 2way스피커로 이루어져 있으며 2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부분과 중음부분을 담당하는 2인치의 우퍼로 이루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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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스피커 |
위성 스피커 측면 |
제품의 트위터 부분을 350도 정도 회전을 할 수 있으며 스탠드가 제공되어 원하는 위치에 설치가 가능하다. 새틀라이트 스피커도 우퍼와 같이 그릴부분은 회색으로 처리가 되어있으며 그외의 부분은 아이보리색으로 마감이 되어있다. 스피커의 재질과 서브우퍼의 재질은 같은 플라스틱재질이다. 저가형 스피커에서 쓰이는 플라스틱이다. MDF재질을 기대했다면 약간의 실망이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다.제품의 뒷면으로는 앰프부로의 연결을 위한 케이블은 삽입되어 고정되어 있다. 또한 제품의 고정을 위해 스탠드가 제공되는데 스탠드의 모양이 약간은 요상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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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스피커 스탠드 정면 |
위성 스피커 스탠드 후면 |
조류의 앞발처럼 생긴 스탠드는 지지력이 부족해 좌우로 약간만 흔들려도 휘청휘청하며 스탠드의 접지부분이 부족해 쉽게 미끄러진다. 우퍼에 비해 너무 조그마한 크기여서 이게 과연 소리를 내어줄까? 란 의심을 하게 했던 스피커 였다.
디자인적인 견해는 필자가 공돌이인 관계로 더이상의 언급은 불필요하다고 보지만 컴퓨터와의 매칭은 어느 정도 어울린다고 말해주고 싶다.(간혹 모니터가 노란색으로 도장이 되어있다던가, 색동무늬의 옷을 입힌 사용자라면 조화를 위해서 아이보리나 흰색으로 다시 도장을 해야 할 듯 싶다.([^^; ])
설치
제품의 설치는 초보자들은 약간의 어려움이 있을 수 있는 구성이다. 우선 서브우퍼와 새틀라이트 스피커를 앰프부에 있는 인입식 연결단자에 연결한다. 하지만 초보자들에게 인입식의 연결은 약간 어렵다는 생각을 하게 한다. 차라리 RCA케이블을 이용한다던가 하는 방법이 연결이 쉬울 것이란 생각이다. 또한 연결을 위한 배려가 약간은 부족하다는 것인데 연결하는 곳에 양각으로 글자가 새겨져 있지만 모두 영문이고 간단하게 구별이 가능한, 색에 의한 구분이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처음 설치를 하는 유저라면 약간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우퍼는 가급적이면 책상아래나 청취를 기준으로 아랫쪽으로 배치하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말하고 싶다. 부속품들의 연결이 끝나면 컴퓨터와 스테레오 케이블을 이용해 연결해 소리가 나오는지 확인한 후에 사용한다. 제품의 배치는 다양한 형태로 배치가 가능하며 자신의 현장상황에 맞게 배치해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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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프부분 스피커 접속과 라인 접속 |
앰프부분 스피커 접속과 라인 접속된 부분 |
다른 기기들과의 연결 방법
PC용 스피커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은 다양한 기기들과 의 조합이라고 말 할 수 있다. 소형 카세트와 CDP, MD등 음악이 나오는 모든 기기들과 연결이 가능하며 자체앰프의 탑재로 더욱 큰 소리와 앰프로 인한 Bass를 들을 수 있다.
MD와의 연결
MD와의 연결은 PC와의 연결과 비슷한 방법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스테레오 케이블을 MD와 연결해 주면 간단하게 연결이 가능하다. MD에는 라인아웃 단자가 없으므로 이어폰 단자에 연결해 출력이 가능하다. 이에 대한 자세한 방법은 사진을 참고하도록하자.! Md로의 출력은 우선 이어폰 보다는 출력이 크지만 위성 스피커의 뒷씸(?)이 부족하다고 느껴진다. 또한 우퍼의 경우 우퍼 볼륨을 최대치로 높이면 심하게 울리며 약간은 찠어지는 소리를 들려줘 BASS볼륨은 최대로 올리지 말기를 바란다. 그외에 다른 음질상의 특징과 부족한 면은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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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와의 연결 정면 |
MD와의 연결 뒷면 |
CDP와의 연결
CDP는 라인아웃단자가 존재하기 때문에 그곳에 연결을 하면 출력이 가능하다. 이어폰 단자는 자체적으로 작음 앰프가 탑재 되어 있어 약간의 잡음이 낄 우려가 있지만 그다지 크게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라인아웃에 연결을 했다면 재생후에 들으면 만사 OK다. CDP는 MD의 압축방식인 ATARC보다 CDP에서 직접 음원을 읽어오기 때문에 MD보다 음질이 좋은 편이다. 그런면에서 볼때 MD에 연결 한 것보다는 좋은 음질을 들려주지만 MD연결시에 나타났던 위성스피커의 뒷씸부족과 우퍼 스피커의 음이 찠어지는 듯한 소리는 해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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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와의 연결 정면 |
CDP와의 연결 뒷면 |
PS2와 연결
PS2와의 연결은 RCA케이블을 미니잭으로 바꾸어 주는 케이블만이 있다면 가능하다. PS2와의 연결에서 특별하게 어려운 점은 없으며 스피커의 연결에만 주의하면 된다. 또한 건슈팅게임이나 박력있는 베이스가 필요한 게임일 경우 우퍼가 탑재된 Ceron SS-5050이 적합하지 않나 싶다. 저렴한 가격과 사용자층을 고랴한 음질로 게임상에서는 별다른 특징이 없이 게임진행이 가능하다. 좌우의 음의 분리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빼면 그다지 흠잡을 만한 곳이 없는 스피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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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2와의 연결부분 |
다양한 기기들과의 연결이 가능한 기기이다. 스테레오 케이블만 있다면 거의모든 음향기기와의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정이나 사무실에서 쓰기 편리한 기종이다.
음원테스트
AVBEST.com에서 객관적인 수치로 테스트를 하는 음원테스트 입니다. 테스트에 사용되는 방은 전형적인 5평정도의 사무실이며 고감도 마이크를 이용해 특정 주파수의 대역폭을 얼마나 원음에 가깝게 재생해 주느냐에 초점을 맞춘 테스트입니다.
직접 귀로 들어보는 음질테스트와는 다른 점이 있을 수 있으니 그점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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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hz~600hz 음원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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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Hz ~ 16kHz 음원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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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hz~600hz 차이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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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kHz ~ 16kHz 차이값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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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점 |
약간은 걸맞은 결과가 나온것 같지만 나름대로 어느 정도의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이 된다. 전대역에 걸쳐 약간 아쉬운 결과가 나왔지만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어느정도 수긍할 경과가 나왔다고 보고 싶은 결과이다.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고음부와 중고음부분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는데 이것은 단순히 특정한 주파수의 재생이므로 여러가지 소리가 복합적으로 재생되는 음악이나 영화에서 얼마나 충실하게 소리를 내어주는지 보도록 하자.~
음질 테스트
수치적으로 증명되는 음원테스트에 이어 실제적으로 들어보고 감상평을 써드리는 음질 테스트 시간이다. 필자는 음악과(Mp3, CDP, MD)를 들어 보았고 GAME과 DIVX시청을 해보았다. 이 테스트는 어디까지나 주관적이기 때문에 100%신뢰를 확신할 수 없다. 하지만 최대한 객관적이고 솔직하게 써보도록 하겠다.
음악 (Mp3, CDP, MD)
필자는 하루에 8시간 정도 음악을 듣는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나 출근해서 Winamp로 무한 루프 플레이를 즐긴다. 또한 퇴근하며 음악을 즐기고 학원에서도 학교에서도 음악을 즐긴다. (기종은 당연히 재생시간이 가장 긴 R900이다.^^;) 그렇기 때문에 거의 모든 음악장르를 섭렵하고 주제에 없는 클래식도 듣는다. 우선 이스턴의 Ceron SS-5050으로 가요를 들어보았다. 불특정다수의 곡을 들으며 느낀 것은 새틀라이트 스피커의 출력이 낮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볼륨을 크게하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을 하시겠지만 볼륨을 크게 하는 것과 음의 힘과는 별개의 문제이다. 재생되는 음에 힘이 없다는 느낌이다. 또한 앰프부에서 TREBLE과 Bass볼륨을 조정할 수가 있기 때문에 사용자가 음을 듣는 취향에 따라 조정이 가능하지만 TREBLE의 조정에서 오는 음의 변화가 미약하고 베이스는 단순히 둥둥거리는 음량만 높아질 뿐 이였다.
위성스피커의 교체후
제품에 동봉된 위성스피커를 현재 AVBEST.com 테스트실에 있는 Klipsch Quintet Micro System 5.1에 들어가는 위성스피커를 이용해 연결해 교체해 보았다. 이 제품은 권장 소비자가격이 $899으로 꽤 고가에 속하는 가격대이다. Klipsch의 스피커는 유명도 하거니와 PC용 스피커에서는 하이엔드급의 스피커이다. Ceron SS-5050의 위성스피커는 역쉬 저가향이구나 라는 느낌을 받게 했다. 클립쉬도 2way이지만 유닛의 크기도 더 크거니와 트위터의 출력도 센편이어서Ceron SS-5050의 위성스피커보다 고음부분에서는 더욱 듣기 좋은 음질을 들려주었다. 또한 중음부분에서도 깨끗하며 청명한 느낌을 들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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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립식 위성스피커 |
소니 SA-VE815ED 위성스피커 |
Ceron SS-5050의 위성스피커의 위성스피커로는 들을 수 없었던 소리가 들리며(코러스의 음성이라던지 고음부분) 상대적으로 확실하게 좋은 음질을 보야주었다. 비교대상으로 조금전 필자의 사무실에 도착된 Sony의 홈시어터 시스템(이번에 새로이 출시된 SA-VE815ED)에 동봉된 위성스피커를 연결해 보았는데 Sony의 위성스피카와 비교를 해보면 클립쉬는 힘이 있는 소리를 들려주었고 소니의 위성스피커는 맑은 소리를 들려주었다. 하지만 Sony의 위성스피커는 약간 힘이 없다는 느낌이었다. 앰프부의 출력은 위의 두 스피커를 상위하고 있어 별다른 앰프의 추가는 필요가 없을 정도이다. Ceron SS-5050의 위성스피커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면 약간의 금액문제만이 해결된다면 위성스피커의 교체를 권한다. 앰프부의 출력이 문제가 되지 않으니 오디오용 스피커의 연결도 가능하다. 6옴 이하의 연결은 되도록이면 권하지 않는다.
CDP, MD와 연결후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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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P는 필자 주위에 있는 소니의 825를 이용해 테스트 하였다. 소니의 CDP는 깨끗한 음을 재생해주기로 정평이 나있으며 원음을 얼마나 재생해주는지에 초점을 맞추었다. 테스트에 사용된 음반은yuhki kuramoto의 Sceneries in Love로 피아노 연주곡이 대부분인 음반이다. 현악기인 피아노는 청아한 느낌을 주는데 이러한 특색이 잘 나타나는지 들어보았다. CDP와 연결후에 들어보았다. 첫느낌은 약간은 실망이였다. 파이노특유의 청아한 소리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약간은 탁한 음을 느끼게 해준다. 하지만 동급의 제품보다는 고음부분에서 좋은 소리를 들려주었고 첼로의 낮게 깔리는 음도 어느 정도들을 만 한 음질을 보여주었다. 기기의 타겟과 가격대를 생각해 볼 때 적당한 음질이라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다. |
DIVX영화 감상시
Divx는 2채널로 레코딩되어 있기 때문에 4.1이 필요하지 않으며 2.1로 충분히 재생이 가능하다. 재생에 사용된 Divx영화는 Matrix(뭬이트릭스)이다. 가장 유명한 제품인 총알을 피하는 장면을 재생해 보았다. 총알이 레오(니오)의 몸을 지나갈 때 의 좌우 분리도와 헬기가 폭발하는 장면을 재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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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rix Divx화면 |
Matrix Divx화면2 |
우선 레오(니오)가 총알을 피하는 장면에서는 총알이 하나씩 좌우를 지나가는 것 같지 않는 느낌을 주었는데 총알이 아니라 커다란 대포 하나를 맞는 기분이 드는 음을 들려주었다. 좌우의 음분리가 많이 떨어지는 느낌이였으며 그로 인해 현장감이 느껴지지 않았다. 또한 헬기가 빌딩에 부딪혀 큰 폭발음이 나는데 충돌전에 지잉~하는 효과음이 나는데 이번에 리뷰를 하는 도중에는 거의 재생이 되지 않아서 알아들을 수 없을 정도였다. 그외에는 별다른 음의 재생에 문제가 없었으며 음의 분리도와 효과음의 처리능력만 보완이 된다면 꽤 좋은 스피커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GAME에서의 Ceron SS-5050
필자는 게임을 자주 하지는 않지만 복잡하고 스토리가 긴 게임들을 좀 싫어한다. 게임의 원관념인 재미를 느낄 수 없기 때문인데 단순하며 단시간에 스트레스를 확실하게 풀 수 있는 게임을 즐겨하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1인칭 액션게임을 즐겨하는데 Quake나 Unreal같은 게임을 즐긴다. 1인칙액션게임은 좌우의 음의 분리를 확실하게 해주고 각종 파괴음과 비명소리등.. 음질테스트하기에는 꽤 좋은 조건이 아닐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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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어스 샘~ 정신없이 갈겨버리는 게임 |
quake3 3D FPS의 최고봉 |
우선 요새 뜨고 있는 1인칭 액션게임인 시리어스샘을 해보았는데 약간은 실망인 결과가 나왔다. 우선은 좌우의 음의 분리도가 명확하지 않으며 각종 폭발음이나 총신에서 총알이 발사될때의 타격감이 전해지지 않는다. 로켓을 쏠때도 투웅소리만 날뿐 타격감이 전해지지 않으며 적이 다가오는 방향도 짐작이 불가능 하였다. 어찌된 영문인지 좌우를 반대로 끼웠나 재차 확인도 해보고 믹서에서 밸런스를 잘못 설정해 주었는지도 확인해 보았지만 그렇게 설정된 것은 아니였다. 또한 필자의 사운드 카드인 ESS Mastro도 좌우의 음분리는 그런대로 좋았는데. 약간은 의외의 결과가 아닐 수 없었다. 아마도 앰프부에서의 좌우 음의 분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나 하는 예측이다. 그 외에 게임상에서의 배경음의 효과라던지 몬스터들의 괴성과 부서지는 소리들은 들을만 한 음질을 보여주었다.
마치며
Ceron SS-5050은 약7만원에 시장가격이 형성되어 있다. 현재 출시되는 4.1채널의 가격들이 7~8만원을 시장가격으로 제시하고 출시되고 있는 상황을 살펴볼 때 가격적인 매리트는 없다고 보여지기도 한다. 또한 위성스피커의 힘없는 출력과 우퍼의 벙벙거림도 제품의 가치를 하락시키는 주 원인이 아닌듯 싶다. 또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위성스피커와 우퍼를 연결하는 커넥터 부분이 인입식의 단자로 초보자가 설치하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따르기도 한다. 이 부분을 미니잭형의 커넥터나 RCA케이블로 대체 하였으면 하는 바람이다. 하지만 우퍼와 앰프부의 분리와 TREBLE과 BASS음의 조절이 가능하며 분리형이므로 여러가지 배치를 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인입식단자가 예상외로 장점이 될 수 있다. 동봉된 위성스피커의 연결만이 아니라 다른 스피커와의 조합을 손쉽게 할 수 있다는 장점도 같이 내포하고 있어 사용자의 취향에 맞는 다양한 바리에이션의 설정이 가능하다. Ceron SS-5050은 매력적인 기기이지만 위에 열거된 문제점들만이 보완된다면 어느 정도 승산이 있는 기기임에는 틀림이 없다. 또한 국내 스피커 제작기술도 어느 정도 궤도에 올랐다고 말해주고 싶은 필자의 생각이다.
리뷰후기
많은 사용자들이 사운드 카드와 스피커중에 어떤 것에 비중을 두어야 하는지 많은 질문을 하고 있다. 필자는 2가지 모두 중요하다고 생각되지만 현재 출시되는 사운드 카드의 성능은 2~3년 전보다 많은 발전이 있었고 현재 출시되는 사운드 카드들의 핵심칩이 동일한 경우가 많아 성능상의 차이는 미비한 편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생각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소리를 직접 출력해 주는 스피커에 많은 비중이 쏠려있지 않은가? 생각된다. 사운드 카드가 재생 가능한 대역이 아무리 넓다고 해도 그 재생 대역을 커버할 수 있는 스피커가 없다면 사운드카드의 존재 가치는 없다고 봐도 무방할 것이다.
필자도 허접한 사운드 카드를 쓰지만 스피커만은 좋은 스피커를 쓰고 있다. 유저분들도 사운드 카드에 대한 투자보다는 스피커에 대한 투자가 투자대비 만족감(?)에서는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다. 정신없이 달려온 오늘의 리뷰는 여기에서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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