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원주 명구회(명9회,명초9회) 원문보기 글쓴이: 은가위(이성식)
명륜초교 9회 졸업 50주년 기념 | ||||||||||||
반백년 세월 되돌아보는 잔칫상 | ||||||||||||
| ||||||||||||
| ||||||||||||
환갑을 훌쩍 넘긴 명륜초등학교 제9회 동창들(동문회장: 김승구)이 졸업 50주년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4일 오후6시 호텔인터불고원주 장미홀에서 '동화 같았던 어린 시절'과 '반백년의 세월'을 되돌아보는 '졸업50주년 기념 만남의 잔칫상'을 연 것. 이날 오전에는 명륜초등학교 제59회 졸업식도 열렸다. 50년 차이가 나는 졸업생들이 명륜초등학교를 가슴에 새긴 날이었다. 제9회 동창들은 동문회인 '명구회'를 만들어 50년이 넘도록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회원은 100여명이며, 정기모임에는 30명 가량 참석하고 있다. 매월 1회 모임과 계절별 수학여행, 합동환갑잔치를 열면서 동창들간 끈끈한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명구회는 명륜초등학교 총동문회의 기둥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그만큼 단결력과 화합이 좋다. 김승구 회장은 "9회 동창들은 58~64년생으로 한국전쟁 이후 학교가 폐허가 되자 원주천에서 돌을 날라다 학교를 복원해가며 공부했다"며 "그만큼 끈끈한 우정과 추억을 간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국 각지에 흩어진 동창들이 한자리에 모였고, 졸업앨범 속 유년시절 모습과 현재의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관람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생존해 있는 당시 선생님 3명을 초청해 합동세배도 드렸다. 행사를 위해 동창들이 십시일반 성금을 모았으며, 모교에 장학금도 전달했다. 이성식 동문은 "이날은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장이 됐다"며 "동창들의 건강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 ||||||||||||
|
첫댓글 9회 반뱍년 잔치에 대해 원주투데이에 기사가 났네요!!(기사내용중 54~68년생은 생년이 아니라 재학기간이 잘못된 것임)
ㅎㅎ 선배님! 감축드리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