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씨앗 하나에서 시작하는 아름드리나무!
나무의 한살이를 노래하는 한 편의 아름다운 시 같은 그림책
나무는 ‘자연’ 하면 우리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 중 하나입니다. 한 자리에 서서 계절의 변화를 온몸으로 보여 주는 나무는 그 자체로 하나의 작은 생태계가 되기도 하지요. 이 그림책은 씨앗에서 시작해 아름드리나무로 자라기까지, 플라타너스 나무의 한살이를 통해 자연의 순환을 노래한 그림책입니다.
땅 위에 플라타너스 씨앗이 마치 헬리콥터처럼 날아와 떨어집니다. 곧이어 싹을 틔운 씨앗은 위로는 작은 잎사귀를 내어놓고 뿌리는 땅속으로 파고들지요. 그리고 어느새 어린 나무가 되어 쑥쑥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나무는 점점 더 높이 하늘을 향해 뻗어 나가고, 땅속 깊이 뿌리 내립니다. 어느새 잠자리와 무당벌레, 새들과 다람쥐까지 자꾸자꾸 나무에게 다가옵니다. 이제 나무는 그저 한 그루의 나무가 아닙니다. 나무를 보금자리 삼아 몰려드는 온갖 생명체들로 어느새 하나의 작은 세계가 그 안에서 펼쳐지지요.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나무는 산들바람에 수많은 씨앗들을 실어 보내며 생명을 이어 갑니다. 바람에 흩날린 씨앗들은 또다시 싹을 틔우고 아름드리나무로 성장하며 또 다른 세상을 만들겠지요. 자연의 끊임없는 순환은 그렇게 계속될 것입니다.
작가인 로라 놀스는 작은 씨앗 하나에서 아름드리나무로 자라 다시 씨앗을 날려 보내며 끝나는 나무의 한살이를 마치 한 편의 시처럼 읊조립니다. 나무의 성장을 섬세하게 그린 제니 웨버의 세밀화는 마치 자연 도감을 보는 듯하지요. 페이지를 넘길 때마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해 가는 나무의 모습과 눈에 보이지 않는 땅속의 뿌리까지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나무의 일생을 통해 변화와 순환이라는 자연의 이치를 노래한 이 그림책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자연에 관한 지식은 물론 잔잔한 감동까지 안겨 줄 것입니다.
나무는 씨앗 하나에서
시작해요.
--- p.4~5
어떻게 그토록 작은 것이
어떻게 그토록 커다랗게
자라는 걸까요?
--- p.14~15
튼튼한 나뭇가지 쭉쭉 뻗으면
쉼터가 되고 그늘이 되는 나무,
모두들 두려움 없이 편히 쉬는
집이 되는 나무.
--- p.18~19
몇몇 씨앗은…… 자라나겠지요…… 새로운 나무로.--- p.28~29
첫댓글 제목 부터 좋으네요,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
나무 프로젝트 할때 읽어 줘야겠어요!!
^^
씨앗 하나에서 시작되는 나무 .... 좋습니다^^
^^
봄이 다가오는 요즘 한번 꼬~옥 봐야할것 같습니다. 좋네요~ 감사합니다.
^^
제목부터 기대가 되네요~우리 아이들과 함께 읽고 마음이 풍요로지길 기도합니다.
^^
좋은 도서 감사합니다~
^^
좋네요, 감사합니다.
^^
좋은 책인 것 같아요
좋은 책 추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나~"" 좋은책 소개 감사합니다
좋은 책 소개 감사합니다~
봄에 보기 너무 좋은 책인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