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성진통제부작용
장기간 마약제제를 투여받고 있는 암환자들은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이를 치료하기 위한 보조약제를 사용해야 합니다.
1. 변비
섬유질이 풍부한 식사나 약한 변완화제를 정기적으로 투여하여 예방적으로 변비를 치료합니다. 심한 변비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자극성 변완하제 (Bisacodyl, MGO, Alasyl, lactulose등의 경구나 좌약으로)의 투여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2. 오심과 구토
phenothiazine이나 metoclopromide와 같은 진토제로 치료합니다. 사용한 진토제의 종류에 따라 필요한 경우에는 진정작용의 정도를 관찰해야 합니다.
3. 진정작용과 의식혼미
약물에 의한 지속적인 진정작용은 진통제의 양을 줄이거나 투여횟수를 증가시킴으로써 조절할 수 있습니다. Caffeine이나 xtoamphetamine, pemoline, methylphenidate와 같은 중추신경계 자극제를 투여하면 마약에 의한 진정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4. 급성호흡억제
마약의 과다용량으로 호흡수가 분당 11회 이하로 감소할 경우 일단 morphine 투여를 중단하고 환자를 관찰하고 분당 8회 이하면 naloxone을 투여해야 합니다.
5. 준아급성 용량과다
이는 급성 호흡억제에 비해 보다 빈번하게 발생하는데 서서히 점진적으로 (수신간에서 수일간에 걸쳐)기면과 호흡억제를 진행시킵니다. 증상이 해소될 때까지 한두번 용량을 건너 뛰었다가 용량을 25% 감소시킵니다. 진정작용이 점차 심해지면서 호흡수가 감소합니다. 호흡수보다 진정작용의 정도가 더 정확한 지침이 됩니다.
6. 기타 부작용
입이 마르거나 소변정체, 소양증, 근경련, 기분저하, 다행증(euphoria), 수면장애, 성기능 장애, 부적절한 항이뇨호르몬 분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자료제공 : 서울대학교 간호대학장 이은옥 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