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리는 의사들>에서 펀글
안녕하십니까?
부산에서 런다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힘을 쓰려고 노력중인 블루칩입니다.
잠시나마 게시판에서 뜨거운 공방이었던 오래달리기 만점에 대한 결과를 일괄적으로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이곳 런다는 많은 연령대가 존재하다보니, 여러개의 정답이 도출되었던 것 같습니다.
먼저 제가 체력장을 실시하였던 90년도에는 오래달리기인 1000m 만점 기준 기록이 정확히 3분 53초였습니다. 그 당시에도 제가 가장 자신 있었던 종목이었기에 너무도 생생히 기억납니다.(혹시나 의심스러워 같은 체육학과 계통의 동기에게 확인까지 해 보았답니다.)
그래서 저는 3분 53초라는 기록이 세월과 변함없이 같은 줄 알았더니, 예전에는 3분 39초가 만점이었군요.
아무래도 80학번 이전의 체력장 오래달리기 만점이 3분 39초라는 건 그 당시의 선배님들의 지구력이 저희들보다는 보편적으로 좋았다는 근거가 될 수도 있겠군요.
또다른 정답이 있으신 분들은 이번 기회에 체력장 오래달리기 기록 변천사를 알아보는 차원에서 마구 댓글 달아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천둥이 치나, 번개가 때리나, 폭우가 오나, 항상 같은 마음으로 달리고픈 부산의 블루칩이었습니다.
첫댓글 채총무님 휴가 다녀오셨나요 어휴 저는 그때 오래달리기 만점 받으려 거품 물었는데는,,, 채총무님은 그때도 날아다녀셨겠지요 런조이의 지존입니다. 좋은날 되세요
채총무는 기어가도 향기~맨 기록보다 빠를거야.... 넘 ~ 부러운거 있지요.... 여의도에 관심있음에......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