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 활용법
황토,숯 물관수...김용효
1.산에서 채취한 붉고 고운 황토를 햇볕에 말린다.
2.완전히 마른황토를 얇은채로 쳐서 참숯과같이 면으로된
천에 싼다.
3.물통(프라스틱)또는 항아리에 5말정도의 물을 붓는다.
4.물이 가득찬 통에 황토와 숯을 싼 천을 담그고 두손으로 10여분간
주무르면 황토물이 혼합이되어 붉게된다.
5.3일후 황토물이 가라앉고 깨끗한 물이 되었을때 이물로 난에 관수를
한다.
저는 이러한 방법으로 4~5년간 난을 관리하여 왔습니다.아직까지 생강근짜리도
죽여보지 않았고 주위사람들의 약한난도 이러한 방법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답니
다. 그리고 숯과 함께 같이 사용하니 병충해도 거의 없었습니다.
비율은 물5말에 황토를 2되정도로 진하게 하여 통속에 물을 다쓰면 관수 3~4일전
에 다시 물을 채워4회정도 반복해 쓰고 버리면 되겠습니다.
난 잎과 뿌리의 발육이 튼튼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상태가 안좋은 난은 벌부와 뿌리에 진한 황토를 바르고 말린다음 심으면 효과가 아주 좋았습니다.
이 방법이 회원님들께 난배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난 키우는데 통풍이 최고라는것은 다 아시겠죠?
안녕하세요! 조남륜입니다.
이것은 제가 약 2년간 여러가지 방법으로 황토를 사용하면서 정리한 제 생각이므로 확실한 근거는 없으며 혹시 제생각이 잘못된 것이라면 얼마든지 인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제 우문에 현답을 주시는 주진수님께 감사드리는 의미로 한번 용기를 내었습니다. 또 김창식님께서 황토의 성분에 대해 완벽하게 말씀하셔서 제 생각과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더욱 용기를 내게 되었습니다. 혹 다른분들이 이미 말씀하신 내용이 첨가될 경우 저작권 침해를 용서해 주십시요.
김창식님이 말씀하신대로 황토는 철성분을 대량으로 함유하는것이 특징입니다. 이 철 성분은 메네델의 효과도 있지만 또 유리황을 처리한다는 것입니다. 황은 생물(사람, 동물, 식물, 미생물)의 몸속에 보통 단백질의 형태로 존재합니다. 그러므로 생물에 필요한 10대원소에 포함될 정도로 많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생물이 죽게되면 단백질은 분해되어 아미노산이 되고 계속해서 분해될 경우 유리황의 형태로 됩니다. 또 비료성분이 분해되면서 유리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유리황은 식물에게는 비료보다는 독이 됩니다.
종합하면 위와 같이 형성되어 해가 되는 유리황을 철성분이 결합하여 다른 작용을 못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때 철이 결합하고 있던 인산이 떨어져 나오게 되는데 이것은 식물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형태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저도 백견병에 고생하던중 잡지(난ooo)를 보고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 실시한 사람은 붉은흙을, 다음에 황토로 관수할 경우 통풍에 문제가 많다는 말을 듣고 개정해서 정리한 잡지에서는 누런흙을 추천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붉은흙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누런흙은 말그대로 붉은흙 중 붉은색을 나타내는 성분(철)이 떨어져 나가서(용탈) 생성된 것입니다. 그러니 효과가 적겠지요. 보통 도로공사를 하는데 산을 절단한 것을 보면 위 1m 정도는 누런색이고 그아래는 붉은색입니다. 이것이 우리나라 산토양의 전형적인 모습인데 이는 우리나라 기후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토양학 책중에서) 저는 주변산(대전)중 공사관계로 움푹 들어간 부분에서 조금씩 채취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황토는 일반적으로 점토성분에 Fe(산화철) 성분이 포함되면 붉은색이 나타 납니다..지하수의 경우는 덥덥한 맛이 납니다
경북 영덕에 있는 모 약수터는 Fe 성분이 과다하게 함유 되어 빈혈치료에 직방이라고 하던데 지하수 채취후 하루가 지나면 Fe 성분이 공기와 화학 반응으로 붉은색의 침전물이 발생하더군요
물론 지하수에 Ca성분이 들어간것은 회색빛이 많이 납니다..
지하수를 받아 놓고 몇일 지나 침전물을 보면 금방 알수 있죠...
전공 살린다.......
Si(규소) 성분이 들어간 지하수는 먹으면 깔깔하죠..
주로 강원도,경기 북구지방이 지질학적으로 화강암 층이라서 지하수가 대부분 그럽습니다..
아녀 강원도 가니껜 시원한디..--- 이런분들 뱀 먹으시고 ..???
강원도는 지하수 수맥이 일반 지하수와 틀려서 암반수가 주로 이기때문에 매우 차죠 그래서 시원한 느낌에 그 맛을 느끼지 못합니다.
황토는 Fe+2이온 많이 있어서 쉽게 이온화 되며 메네텔의 Fe 효과와 비슷한 역활을 합니다.( 뿌리 활착에 매우 유효함)
물론 황토에는 그외의 여러가지 미량원소가 들어 있어서 식물에게 매우 유용합니다.
특히 Zn 성분은 노화 방지의 역활을 하는 세포 활성화 역활을 합니다.
일본인들이 김치처럼 먹는 우메보시(살구 짱아치)에 Zn 성분이 많습니다.
디럽게 쉬어서 정통 우메보시를 먹으면 머리가 띵띵거리죠.
파주 문산지역은 주로 침적층이라서 Ca 성분이 많습니다.
지하수를 장기 복용하면 Ca 성분이 몸에 침적 되어 담석증(?) 걸리는 환자가 많습니다...
그리고 충북 영동/옥천지역은 지질학적으로 중생대 고방산통 지층으로 탄층이 존재하는데 그 탄층에는 미량의 우라늄이 포함 되어 있습니다.
충북 괴산이라는 지명이 귀신 괴자 라는 말은 안 하겠습니다.(추측하시길)
음~ 강원도 중에서 춘천 북방에는 우리나라에서 우라늄 함량이 높은 지질층이 있다고 하더군요..,,화강암 층(일반적으로 짱돌같은 지층)
아마 함량은 경제적 가치가 없어서 채굴은 하지 않지만 꽤 높은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경남 지역의 경우는 같은 황토라 하여도 별로 돈이 안된는 황토가 대부분입니다.
경남 지역은 주로 화강암층이라 Al(알루미나),Si(규소) 성분이 많아 식물에는 별 도움이 안되죠..
충 남북도는 주로 지질학적으로 편마암(옛날 구들장으로 이용)이나 변성암층이 많아 그다지 약발이 작습니다..
그럼 어디에 황토가 약발이 좋은가.....
경기 지역은 제부도 지역...
충남은 서산지역...
전라도는 정읍 지역....
경상도는 진주 지역 입니다...
공통적으로...음 포도밭이나 고추밭(?)이 있는곳..
그리고 마늘이나 생강밭...
덤으로 담배밭,,,
물론 상기 작물이 밭농사 짓는곳은 약발이 3년지나야 생기므로 근처의 것을 채취하면 되죠...
지장수(황토) 만들기
직접 만들어 사용하시려면 일단은 땅속 깊은 곳에서 황토를 채취해야합니다.
그리고 황토를 물에 녹인후 체에 걸러 고운 입자만을 모아서 그늘에서 건조하여 사용을 합니다.
일단 황토가 준비되면 물통에다가 적당량을 희석한 다음 기포발생기(어항에 사용하는것)를 사용하여 용존산소도 높이고 황토도 골고루 섞이도록 3일정도 에어레이션을 해줍니다.
그리고 기포발생기를 제거하고 가만히 놓아두면 황토는 가라앉고 위에는 맑은 물만이 생기는데 이것이 지장수라는것입니다.
모 이것을 먹기도 한다는데 전 난에만 사용을 합니다. 먹기는 왠지 그래서요.
몸에는 좋다지만 후후
주는 횟수는 계절별로 한번씩 일년에 네번정도가 김산반의 경우입니다.
아무리 맑게 황토가 가라 앉았다지만 혹시나 자주 관수하면 황토가 난분안에 쌓일까봐 자제하는 편입니다. 아무리 좋은것도 과하면 독이 될수가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다른 황토의 사용법으로 개인적인 경험입니다.
모 월간지에 게재된 백견병 치유법을 따라해본것인데 일단 저의 경우에는 그때 난분은 백견병은 아니었던것으로 생각됩니다
단지 뿌리가 건강하지 못한 난분은 따로 물주기를 하여야 하는데 분수가 많은 관계로 일괄적인 물주기를 했을때 뿌리가 약한 난분은 거의 항상 수분 적체가 심해서 뿌리도 속이 비면서 썩고 난석에도 곰팡이가 번져서 난분을 꺼꾸로 들어도 화장토가 안 쏟아질 정도였읍니다.
일단 난분을 쏟은 다음에 난을 소독한 다음 그늘에서 1시간 정도 말린다음에 (저녁시간이었으니 그늘이라?) 약간 질게 반죽한 황토를 뿌리, 구경 밑부분 에다 바른 다음 조금 말려서 또 바르고 해서 말립니다.
그리고 반드시 새분에다가 심는데 이때 물을 바로 줄수가 없으므로 난석은 수분을 충분히 가지고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뿌리가 적은 난인 관계로 저 같은 경우는 대립을 많이 사용해서 심은 다음 그늘에서 관리를 하는데 물주기가 중요합니다. 절대로 황토 처치를 한분만 을 따로 물주기 하는데 난분이 거의 말랐다 싶을때쯤 관수를 합니다.
그렇게 관리를 하다보면 새뿌리가 내리면서 시기가 맞으면 신아도 올라옵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다음해나 어느정도 세력을 되찾은것이 확인되면 필히 분갈이를 하여야 합니다.
황토때문인데 본디 난뿌리는 호기성이기 때문에 난뿌리에 황토가 발라져 있으면 좋을리가 없죠.
그러니 새뿌리가 내리고 어느정도 안정이 되면 분갈이가 필요한거지요.
이방법에서 중요한것은 곰팡이의 제거이기 때문에 난분은 약간 말리듯이 따로 물주기를 해야하며 지속적인 관심을 주어야합니다.
이렇게 관리해본 결과 저의 경우는 거의 곰팡이는 제거가 되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