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오늘 산행코스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도를 보면,
동춘당에서 옥류각-절고개-팔각정-대청호 전망장소-질현산성-대전터널 위를 지나 갈현산성 거쳐 동신고등학교로 갔다.
동춘당을 출발하여 절고개로 가기 위해 비래골로 들어서는 굴다리에 접어들고 있다.
제일 먼저 우릴 반겨준 수령 570년 느티나무.
마을에는 규모가 큰 고성이씨 제실도 자리잡고 있다.
여기에까지 동춘당 생애를 기리기 위해 힘쓰고,
절고개 향한 길따라 올라가는 중간 비래사 앞에 옥류각이 있다.
계족산 골짜기를 흐르는 맑은 물과 잘 어우러지며 동춘당 선생의 기품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옥류각 뒤 비래사.
절에 세우지 못한 탑을 여기에?
어느 산이나 마찬가지로, 등산 초입 절고개까지는 경사진 길이고,
길가에 돌탑이 많았다.
숨이 좀 차기는 했지만 절고개에 도착했다.
역시 사람이 많네~
절고개를 뒤로 하고 오늘 목적지를 향해 출~발~~
아무래도 오늘 처음 동참해서 부담이 좀 되지?
전망 좋은 바위에 도착했군.
내려다 보이는 대청댐이 참 보기 존네~~
팔각정에 다달았군. 누가 있네. 패쓰~~
오른쪽으로는 시가지가 보이고 왼쪽으로는 대청댐이 보이며 우거진 나무 사이를 편하게 걸을 수 있는 동네 뒷산 정다운 코스군.
성터의 흔적이 나타나는군.
대전시가지가 한눈에 보여.
동명초등학교가 내려다 보이는 대청호 전망대. 마을과 호수와 산과 하늘이 하나로 보여~
이 멋진 전망을 한눈에 담아보려고 파노라마로,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사진찍고 있던 분에게 부탁해서 다섯이 함께~~
가는 길 내내 보이는 허물어진 성의 흔적들은 이렇게 돌탑들이 되기도 하고,
세 돌탑을 뒤로 하고 또 가보자~
질현산성을 쬐끔 더 가야겠군.
허물어진 질현산성을 지나,
아래로 내려가면,
안내판이 있군.
질현성은?
이제 능성으로 가야지?
임도와 만났네.
헬기장 지나,
송유관 묻힌 데 호박밭이 있네.
태풍이 제법 불었나보지?
능성 다왔네~
여기가 능성은 아니지?
자리잡고 앉아 점심먹자. 사모님 커피, 양희쌤 시금자떡, 지현 얼음파인애플에 오늘 처음 온 공주님 복숭아까지~~~
오늘은 꼬냑까지 시음했으니 힘내서 또 가보자구.
여기가 능성이라는데?
기념물로 지정됐군.
역시 성터 흔적은 계속되고,
다음은 갈현성이여~
저기가 어디여?
그 유명한 용운동 예비군훈련장에 왔군.
용운 비룡 임도와 만났군.
옛날 방어진지는 성을 쌓았는데, 현대 방어진지는 호를 팠군.
갈현성 흔적이겠지?
맞아~ 갈현성이네.
여기서 쉬고 있었군.
3편에서 보자고~~~
첫댓글 동영상 멋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