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양궁 대표팀이
꿈과 같은 올림픽 8연패를 마침내 이뤘다.
기보배(광주여대)-최미선(광주여대), 장혜진(LH)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삼보드로모 양궁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에 세트 점수 5-1완승을 거뒀다.
1세트부터 출발이 좋았다.
6발 중 5발을 10점에 쏴 일찌감치 세트를 가져갔다.
러시아는 10점 차로 벌어지자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2세트 7점에 한 발을 쏘는 등 25점에 그쳤고
한국은 최미선이 8점을 쐈지만 장헤진과 기보배가
10점을 쏴 28-25로 앞서나갔다.
기가 눌린 러시아는 51점으로 세트를 마쳤고
한국은 최미선이 7점을 쐈지만
장혜진과 기보배가 10점씩을 쏴
또 세트를 가져갔다.
3세트 대역사를 쓴다는 부담 때문이었을까.
러시아가 먼저 26점을 쌓은 데 이어
장헤진과 기보배가 8점을 쐈지만
최미선이 10점을 쏴 26-26 동점이 됐다.
러시아가 51점에 그쳐 손쉬운 승리가 점쳐졌지만
장혜진이 9점, 최미선이 8점을 쏴 걱정이 됐지만
기보배가 8점을 쏴 51-51 동점을 만들어
세트 점수 5-1로 이겼다.
앞서 준결승에서 대만에는 5-1 완승을 거뒀고,
8강전에서는 일본에 세트 점수 5-1 완승을 거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리우올림픽 양궁 남녀단체전에서
금메달 획득을 축하드리며..
개인전도 선전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새벽에 대한민국의 2번째 금메달 소식도 역시 양궁 여자단체전에서 나왔네요,
감사하고 고맙습니다, 또한 양궁 남녀 개인전도 열렬하게 응원하겠습니다!
하루빨리 파라과이에 양궁 국가대표팀이 창단되고,
이후 양궁아카데미도 설립되어 한국과 교류가 진행되길 간절히 바랍니다...
새벽잠을 깨우며 양궁낭자들의 금메달 소식에 가슴이 뭉클하였답니다,
얼마나 많은 자기와의 싸움을 이기는 훈련을 했을까요?
우리네 인생도 똑 같습니다, 지금부터 훈련을 시작해도 됩니다^^
대단해요~ 박수~~
여자 단체전 역시.. 개인전을 더욱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