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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에 능해야 경쟁에서도 이겨... 한국패션산업합회 가이드 제시
패션 산업 이커머스 활성 가속화, 소규모브랜드 1인마켓 등 규모 확대 추세
패션 산업에서 이커머스가 활성화 되면서 소규모 브랜드와 1인 마켓의 비중이 더욱 커지는 추세다. 이들이 소비자와 만나는 온라인 장터인 쇼핑 플랫폼과 소비자와의 직접적인 접점을 찾아 쇼핑몰을 구축하기도 한다. 이제 물류와 소싱, 다양한 쇼핑 채널의 통합관리는 물론 기획과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데이터 분석, 글로벌 진출을 위한 홀세일 접점 찾기에 이르기까지 전체 벨류체인에서 디지털 솔류션이 등장함으로써 보다 손쉽게 사업을 운영할 환경이 만들어지는 추세다. 다만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관건.
이에 따라 한국패션산업합회는 가이드를 통해 각 밸류체인별 대표적인 디지털사업자를 소개하고 활용방법도 제시한다.
그 내용을 보면 이커머스 플렛폼으로 무신사, 에이블리, 지그재그, 브랜디, 쿠팡, 신세계닷컴, 네이버쇼핑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또 쇼핑몰,앱구축과 운영분야는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쇼피파이, 스마트스토어, 픽셀, 스냅알, 터틀체인 등의 업체들이 포진해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아울러 물류 소싱 분야에서도 우선 물류 업체는 트랜디, 헬피, 에이블리파트너스, 링크샵스(고집배송) 등이고 소싱 업체는 신상마켓, 스와치온, 셀업, 부자마켓이 각각 해당된다. 또한 쇼핑채널 통합관리 분야의 업체는 셀픽, 사방넷, 이지어드민, 셀러허브, 비플로우를 들 수 있다. 마케팅·광고솔루션분야에서도 마케팅 분야는 빅인을 비롯해 MD렌즈, 텍스토미, 옴니어스가 해당된다. 광고솔루션 분야는 GDN과 크리테오, 타겟팅게이츠, 모비온, 카카오AD 등이 있어 적절히 협력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글로벌 홀세일 및 3D 솔루션분야 업체는 더 셀렉트을 비롯해 르 뉴 블랙, 누오더, 쇼룸즈. 패션고가 들어있다. 3D 솔루션관련 업체는 클로와 패스커, 브리즘 등을 꼽게 된다.
이처럼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패션산업의 디지털 전환 분위기는 무르익고 있다고 하겠다.
한국패션산업협회는 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패션 디지털 비즈니스 가이드북을 통해 온라인으로 소비자에게 접근하는 방식으로 크게 오픈마켓과 종합쇼핑몰, 전문몰 등의 플랫폼과 자사몰로 구분해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픈마켓과 종합몰은 언듯 유사한 플랫폼처럼 보이지만, 오픈마켓은 중개 플랫폼이고, 종합몰은 판매 플랫폼이라고 한국패션산업합회는 지적했다. 오픈마켓은 장소를 대여하는 개념이다. 따라서 고객관리는 브랜드사업자가 담당하게 되는 반면 종합몰은 직접 판매를 하는 형태로, 고객도 종합몰에서 직접 관리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오픈마켓은 입점이 쉽운 반면 종합몰은 인지도를 구축한 브랜드사업자 위주로 입점이 가능하다고 하겠다. 쿠팡, 티몬등은 소셜커머스로 시작했지만 현재는 오픈마켓으로 전환한 상태다.
한국패션산업협회에 따르면 오픈마켓, 종합몰, 전문몰 등 이커머스 플랫폼의 형태는 다양하지만 입점 이후의 일반적인 프로세스는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크게 상품등록, 주문과 출고, CS관리 및 정산 등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한편 자사 쇼핑몰 구축 솔루션과 프로세스와 관련, 협회는 오픈마켓이나 전문몰과 같은 플랫폼에 입점 형태로 사업을 시작하게 되지만, 장기적으로 자사 브랜드몰을 구축해 고객을 유입시키는 것이 고객들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략을 구사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역설했다. 자사 쇼핑몰을 구축하는 방법은 다양하다. 스스로 혹은 외부 전문기업에 의뢰해 독립형으로 구축하는 방법과 워드프레스나 카페24, 메이크샵, 고도몰, 아임 웹 등 쇼핑몰을 구축하기 위한 솔루션을 활용하는 방법이 있다.
한편 글로벌 홀세일 지원솔루션을 잘 활용할 필요도 제기된다. 국내 디자이너를 해외에 소개하는 쇼룸 더 셀렉트에 관심이 간다. 쇼룸은 디자이너의 컬렉션이 끝나면, 무대에서 선보인 의상을 전시하고 백화점을 비롯한 홀세일 리테일 바이어를 초대해 각자 성향에 맞는 아이템을 선별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디자이너·브랜드가 해외 백화점이나 편집숍에 입점을 원할 때 직접 연락하기보다 커넥션이 활발한 쇼룸을 거쳐 보다 효율적으로 접촉이 가능하다는 점을 눈여겨봐야 한다.
코로나19로 대면 바잉이 어려워지면서 급격하게 디지털 쇼룸이 활성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출처 : http://www.itnk.co.kr/news/articleView.html?idxno=677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