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분당윈드의 트롬본파트 홍일점이신 김경아씨가 기획하신 경기도립극단의 정기공연이 있습니다.
아래에 자세한 내용을 게시하오니 단원분들의 많은 관심과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공연개요
우리 단원분들 2분까지는 초대가 가능하구염 혹시 추가 인원이 있을 경우 1인당 관람료는 성인, 학생 구분 없이 1만원이고(성인 3만원, 학생 2만원) 도립극단 계좌로 입금 후 현장에서 티켓 수령하시면 됩니다
'신청자 이름, 연락처, 관람 인원, 관람 날짜 및 시간, 추가인원 입금액...' 등을 꼬리말로 달아 놓으면 됩니다.
시 간 : 2009. 4.22(수) - 26(일)
평 일 19:30 토요일 15:00, 19:00 일요일 16:00 (5일 총6회)
장 소 : 경기도문화의 전당 소공연장
공연시간 : 100분
관람연령 : 중학생이상
티켓가격 : 성인 30,000원 학생 20,000원(대학생 포함)
학생단체 10,000원(20인 이상)
공연예매 : 인터파크(www.interpark.co.kr) 1544-2344
공연문의 : 031-230-3440-2
홈페이지 : http://www.ggac.or.kr/drama
공식까페 : club.cyworld.com/gdg1
주 최 : 경기도문화의전당
희 곡 : 이만희
예술감독 : 전무송
연 출 : 강영걸
무대디자인 : 최기봉
의 상 : 손진숙
무대제작 : 종합무대
작 곡 : 정대경
기 획 : 조현건, 김경아, 김성수
출 연 : 경기도립극단
“영화 약속, 신기전과 연극 불좀꺼주세요 등의 국내최고작가 이만희! 와 대학로 최고의 흥행연출 강영걸! 콤비가 만들어내는 ‘해가져서 어둔 날에 옷 갈아입고 어디가오?’ 국내 초연 공연”
2009년 경기도립극단(예술감독 전무송)의 제57회 정기공연 <해가져서 어둔날에 옷 갈아입고 어디 가오?>가 4월22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문화의전당 소공연장에서 관객과 만난다.
이 작품은 1990년대 이후 최고의 화제작을 만들어낸 "불 좀 꺼주세요"와 "그것은 목탁 구멍 속의 작은 어둠 이었습니다"의 명콤비인 이만희 작가와 강영걸 연출이 다시만나 최고의 조화를 이룬 창작초연작품으로 이찬우, 이승철, 김미옥, 김종칠, 강성해 등의 중견 연기자 외에 한범희, 김길찬, 임미정, 김 요한, 윤재웅, 심완준, 우정원 등 도립극단 전 단원들이 총 출연하여 만들어진다.
국내 최고의 배우 “전무송”과 최고의 작가“이만희”, 최고의 연출가 “강영걸”. 이 세 마에스트로들이 뭉쳐 만든 “해가져서 어둔 날에 옷 갈아입고 어디 가오?”는 맛깔스런 우리말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이번 작품은 연출가 의 40년 연극인생에 혼을 담아 한국연극사에 길이 남을
역작으로 경기도립극단이 한국연극 역사에 한 획을 그어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단체로 우뚝 서는 계기가 될 것이다.
<작가소개>
이만희
극작가 이만희는 1954년 충남 대천 생으로, 휘문중고, 동국대 인도철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에 동아일보 장막희곡공모에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미이라 속의 시체들>로 등단하여 이후 <문디>,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등 발표하는 작품들마다 성공하여 작품성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작가로 주목받았다. 그는 드러내놓고 주제를 강요하지 않으면서 탁월한 언어감각과 연극적 기호를 적절하게 풀어내며 작품 안에 재미와 철학을 조화시킨다. 연극 무대의 스타 작가로 활동하다가 영화 <약속>을 시작으로 충무로와 대학로를 가로지르고 있으며, 현재 동국대 영상대학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작품으로 <문디>,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불 좀 꺼주세요>, <돼지와 오토바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처녀비행>, <돌아서 떠나라>, <용띠 개띠>, <좋은 녀석들> 등이 있으며 월간문학 신인문학상, 삼성문예상, 서울연극제 대상 및 희곡상,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영희연극상, 동아연극상 희곡상, 대산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영화 시나리오는 <약속>, <와일드카드>, <보리울의 여름>, <아홉 살 인생>, <신기전>등이 있다.
줄거리
이 이야기는 일제강점기 말 목포에서 멀지않은 작은 섬마을을 배경으로 고기잡이를 업으로 하며 평화로운 삶을 보내고 있는 마을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었다.
평화로운 마을에 어느 날 갑자기 조상의 묘에 군자금이 숨겨져 있다며 목포에서 일본 고등계 형사가 들이닥쳐 조상의 묘들을 파헤치게 된다.
조상의 묘들이 파헤쳐져 마을에 화를 입을까 두려운 마을사람들은 조상의 원혼을 달래는 당제를 지내게 되고 당제의 제주로 벙어리 순이의 아버지인 절름발이 광수를 제주로 정하고 당제를 지내게 되나 고기잡이를 떠났던 어선이 풍랑을 만나 다들 죽게 되고 다시 한 번 광수를 제주로 추대하여 두 번째 당제를 지낸다. 그러나 때마침 문둥병에 걸린 걸 숨겨오던 광수의 부인이 마을사람들에게 발각되자 마을사람들은 부정 탄 광수가 제주가 되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바다에서 때죽음을 당했고 마을에 불길한 기운이 도는 것이라며 마을의 흉사에 대한 모든 책임을 광수에게 몰아 부치는데...
연출의 글
연출 / 강영걸
동시대를 사는 한 연극연출가가 한 희곡작가의 여섯 작품을 연출했다면 끼리끼리 야합하는 시대임을 감안한다 해도 좀 유별 난 일 일 것이다.
작가와 연출가의 인간에 대한 견해가 상당부분 일치하기 때문이다.
하긴 인간을 사귈 때 배신할 것까지 계산한다는 작가의 단호한 휴먼에 비해 다소 엉성하지만 나름대로 휴머니스트를 자처하는 연출가의 견해가 사뭇 다를 것도 같은데 인간의 기본내면을 인식하는데 인색하지 않다는 것은 서로의 장점이다.
세월의 때를 핑계 삼아 일부러 모른 체하는 스스로의 연민에 대한 그나마 남은 양심이기도 하다.
이번작품 “해가 저물어 어둔 날에 옷 갈아입고 어디 가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1990년쯤이니까 거의 20여년이 되었을 것 이다. 그때는 작가의 다른 작품을 연출하던 때이기도 했지만 이 작품은 워낙 많은 배우가 참여하는 대작이다.
공연엄두를 내지 못하고 마음속에 접어두었다.
그리고 어떠한 계기가 7-8년 전부터 이곳저곳에서 작품을 추천하고 프로포즈 해보았으나 그 사람들 역시 작품의 스케일을 이유로 손을 들고 말았다.
우여곡절 끝에 경기도립극단과 인연이 되어 이제야 작품을 세상으로 끌어내게 되었다.
여간 다행한 일이 아니다.
작품의 시대가 과거이고 살고 있는 인물들도 지나간 시대를 살아간 사람들이지만 온고지신이라고 그 속에서 시대를 넘어서는 사람 사는 이야기의 본질과 최소한 우리들이 가져야할 인간성에 대해 재삼 숙고해야 할 일이다.
휴머니즘은 거창한 것이 아니다.
그냥 - ‘답게’ 사는 일이다.
어떤 무엇보다 그렇게 부끄럽지 않을 일이다.
작가 / 이만희
연극<문디><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불 좀 꺼 주세요>
<돼지와 오토바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돌아서서 떠나라>
<아름다운 거리(距離)>
<용띠 개띠>
<좋은 녀석들>
<오늘>
<졸업> 외 다수
영화
<약속> <보리울의 여름> <와일드 카드>
<아홉살 인생>
수상 경력
월간문학 신인문학상 / 삼성문예상 / 서울연극제 희곡상 / 백상예술대상 희곡상
영희연극상 수상 / 동아연극상 희곡상 / 대산문학상?
연출 / 강영걸
제19차 예총예술문화상 예술부문 대상
백상예술대상 연극상
서울연극제 대상
아름다운 인연 / 그것은 목탁구멍 속의 작은
어둠이었습니다 / 연희극 광대놀이 / 돼지와 오토바이/
피고지고 피고지고 / 그들만의 전쟁 / 아름다운 거리
출세기 2 / 리타 길들이기 / 누가 버지니아 울프를
두려워하랴 / 파리에서의 마지막 탱고 / 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있다구? / 불좀 꺼주세요 / 넌센스 /
그여자의 소설 / 연상의 여자 외 다수
첫댓글 신청자 이름: 이유헌 연락처: 010-3033-0388 관람 인원 2명 관람 날짜22일 시간7시30분 분당윈드 단원은 아닌데요..총무님께서 올려도 된다하시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