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청 맞은편에 자리한 수덕사 말사 포교원 정수사(구 대진정사)에서 봄에 이전 하여 개원법회를 열고 가을에 도심속 에서 자그마한 음악회를 개최하였습니다.
늦가을이라 날씨는 쌀쌀하였지만 많은 분들이 음악회를 감상하였습니다.
오늘 음악회가 열릴 장소 수덕사 대전 포교당 정수사 입니다.
정수사 주위에는 관공소와 병원, 그리고 아파트와 상가들이 밀집해있습니다.
벽면에 십우도가 그려져있어 이곳이 사찰임을 대변해 줍니다.
이런 열악한 조건에서 열리는 음악회를 준비한 주지스님과 정수사 신도회 여러분들의 정성과 불교를 포교하고자 하는 신심이 돋보인 음악회라 생각됩니다.
음악회 포스터 입니다.
저녁 7시가되어 음악회 시작입니다.
주차장에 의자를 마련하고 스님들과 신도들이 자리하고 음악회를 지켜보았습니다.
사회는 윤정연님이 어여쁜 목소리로 진행하였습니다.
신도회장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음악회는 진행되었습니다.
늦가을이라 날씨가 제법 쌀쌀하였지만 자리를 지키고 음악회를 관람하였습니다.
첫 무대는 대전대 재학생으로 구성된 멤버로 락음악으로 신나게 분위기를 돋우었습니다.
다음으로 이어지는 무대는 초등학생인 이가연양의 플릇이 연주되었고...
선무춤에 모두들 힘찬 발수갈채를 보냈습니다.
대학생들의 기타연주와....
기타 반주에 맞추어 조용한 도심속에서의 정적을 노래로서 울렸습니다.
이어지는 공연은 정수사 신도회로 구성된 합창단 여러분의 합창으로 이어졌습니다.
너무도 고운 목소리와 화음으로 이어지는 음률은, 참으로 대강당에서 듣는 목소리 이상으로 가슴속 깊이 파고들었습니다.
나무에도 청사초롱과 조명으로 불을 밝히고....
송영규님의 트럼본연주가 이어지고....
이영빈양의 무용이 이어졌습니다.
낭낭한 목소리로 시낭송이 이어지고....
4인조로 구성된 여성 멤버들은 오카리나로 홀로피는 연꽃등을 연주해 주셨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무대는 법능스님의 노래로 이어지고.....
꽃등 들어 님 오시면등 스님의 노래와 기타연주는 사람들의 아낌없는 박수로 환영하였습니다.
추운 날씨임에도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키며 음악회를 감상하였습니다.
두번씩 앵콜송을 부르며 아쉬운 정수사의 작은음악회는 끝이났습니다.
주지스님이신 영보스님의 인사로 첫번째 음악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아쉬움을 남기고 내년을 기약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