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 분명히 석가헌 페이지에 소모는 아저씬 그대의 아버지는 아니겠지요? 내 기억의 그대의 아버지는 매우 몸이 약해 보였는데,,,,.
석가헌의 풍경이 어떨까 매우 궁금합니다. 허긴 주위 환경 보다는 그곳을 어떻게 사랑하고 꾸미느냐가 더 중요하지요. 지난 4월 5일엔 우리교회에서 강화도 건너기 직전의 애기봉 근처로 갔었다오. 세상에,,,,,
바로 건너편이 이북 황해도 땅인데 편안한 그곳에 농사짖고사는 농민들의 마을에서 우린 점심을 먹었지요. 그들의 사는 모습이 너무 부러워 주말농장 하나 만들고 싶었어. 석가헌처럼.
4월 8일엔 천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정기연주회가 있었지요. 그 연주회를 준비하느라 고생한 보람이 있어 아주 훌륭한 연주로 많은 청중들로 부터 갈체를 받았지요. 미국에서 활동중인 피아니스트가 쇼팽 피아노 협주곡 1번을 너무나 연주 잘하고 우리 오케스트라도 연습한 양에 비하면 아주 훌륭한 연주였지요. 연주 끝난 후 지금까지 머리속엔 온통 그날의 음악들이 맴돌아 잠을 푹 잘 수 없어 계속 피곤,,,,,
아아 언제나 석가헌에서 소주한잔 하나,,,,,,
첫댓글 저와는 상관없는 사진이지만 분위기가 넘 좋아 삽입한 사진입니다. 언제든 이곳 남쪽을 향하실 발걸음이 있으시면 초라한 석가헌에 초대할께요.
연주회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대학시절 저희를 지도하실때 모습을 상상해 봅니다. 외모에서부터 깊은 내면까지... 직접 뵙고 축하 인사드릴 날이 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