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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홀릭 by 닥터윤주
 
 
 
카페 게시글
윤주 메일 [윤주메일_146] 우울과 무기력을 걷어내는 데에 도움이 되는 시트러스 향수, 그리고 바디 케어-르 쿠방 데 미님
대표 닥터윤주 추천 0 조회 2,435 13.08.31 01:38 댓글 24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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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08.31 05:28

    첫댓글 장미토너와 크림은 제게 완소아이템이에요 고마워요 윤주님~~~~ 이제다른 토너는 생각도 안해요 :) 히힛
    새벽에 잠을 깨 메일을 확인하는데ㅡ두둥! 마치 좋아하는 사람에게 연락이 온 듯
    두근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윤주님 메일을 열었어요 (사실 매번이래요ㅋㅋㅋ) 윤주님에게도 두근거릴 일이 더 많아 졌음 좋겠네요♥

  • 작성자 13.09.03 11:07

    와~ 장미 토너 되게 좋아하시는군요! 저도요. 저 진짜 르 쿠방 데 미님 장미 토너는 제 생에 최고의 완소 토너에요! 그거 말고 또 눅스에서도 장미 토너가 있어요. 르 쿠방 데 미님보단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르 쿠방 데 미님은 해외에서 직구를 해야 하는 녀석이라 번거로움이 있다 보니까, 그래서 전 눅스 장미 토너도 잘 쓰곤 해요. 눅스의 크림들도 몇 년 전 윤주메일에서 겨울철 강추 크림으로 소개했었는데, 그 녀석 다시 써야겠다 싶게 요새 확 또 건조해져서 피부가 땡기는 거에요. 르 쿠방 데 미님 좋아라 하셨음, 나중에 눅스에도 관심 가져 보세요. 걔 역시도 맘에 들어하실 듯!

  • 13.08.31 09:23

    요즘 선선하게 부는 바람이 이제 여름이 끝이고 가을이 오는구나..를 새삼 확인시켜주고 있는거 같아요~ 자연도 마찬가지지만 마음도 비가 오는날도 있고 해가 쨍쨍한 날도 있잖아요 윤주님께서도 마음이 다시 회복되어가신다니 참 다행이네요~!
    그리고 저도 윤주님처럼 향기테라피에 관심을 더 가져야겠어요 제 마음을 위해~

  • 작성자 13.09.03 11:05

    네 쩌니 님~ 저요. 홈 디퓨저에도 되게 관심이 많은데, 정말 맘에 쏙 드는 쿨티(culti) 같은 홈 디퓨저는 왜 이리 비싸고, 또 금세 다 날라가서 다시 또 사야하고 이렇게 되는지. 그래서 홈 디퓨저도 좋아하지만 요샌 조금 더 저렴하게, 그런데 조금 더 마음을 케어할 수 있는 블렌딩된 아로마테라피 에센셜 오일로 아로마 램프를 피우는 걸 하는데, 확실히 더 비용 대비 만족도는 높은 듯해요. 오늘도 아침부터, relaxation이란 블렌딩된 에센셜 오일 몇 방울 램프 위 물에 떨어뜨리곤 초를 피웠는데.. 집 안 공기가 한결 제 맘을 평온하게 해주고 있어요.

  • 13.08.31 14:02

    윤주님~힘내세용~윤주님 덕분에 저의 삶이 즐거워지고 있어여~ 기분에 따라 윤주님이.추천해주신 화장품 바디제품 향수 뿌리고~ 작은거에 행복은 선사 해주셔서요 선머슴이던 제가 여자로 변화되고 있습니다. 통장의.잔고는 줄어들고 있지만요 ~ 감사해영

  • 작성자 13.09.03 11:02

    ^-^ 네 고맙습니다. 그런데 맨 끝에 반전과도 같은. '토장의 잔고는 줄어들고' 이게 못내 맘에 걸리네요. 사실 제가 돈을 모으는 스타일이 아니거든요. 모으는 것도 중요한데, 너무 모으는 것만도 정답은 아니다, 전 또 이런 생각도 하며 너무 털털하게 제 멋대로 사나봐요. 그게 아마도 돈을 모으기만 하고 쓸 줄을 잘 모르시는 엄마를 보며 그런 생각을 많이 하게 된 것 같은데.. 통장의 잔고는 줄어들지언정, 그 줄어든 금액보다 더 큰 만족이 분명 있으실 거라 믿으며! 그리고, 자잘한 일상 속 변화들이 나중에 큰 그림으로 보면, 내 인생을 좀 더 달라지게 한 무언가가 될 수도 있을 지도 몰라요. 힛.. 고맙습니다 여튼! 덕분에 힘내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8.31 16:17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3.09.03 11:00

  • 13.08.31 16:41

    저도 향기에 무척 민감한편인데 윤주님이 추천해주시는 향들은 믿고쓰는편이예요~글을 읽으면서 내내드는 생각은 윤주님이 참 글을 잘 쓰시는구나하는 생각이랑 글만읽는데도 시트러스향이나는것같아요. 이제 18개월된 딸을 두고있는 엄마라 집에있을때가 많고 그럼 몸도 마음도 처질때가 많은데 이런 힘이되는 메일감사해요. 앞으로도 좋은 향기에 관한 메일 많이 기대할께요^^

  • 작성자 13.09.03 10:53

    18개월 딸을 두신 애기 엄마시구나. 애기 엄마인 친구들 보면서 항상 대단하다고 느끼며 스스로 조금은 겸손해지곤 해요. '나는 저럴 정도의 그릇은 못 되는 것 같은데..' 하고요. 아직까지도 애 키우는 걸 너무 당연하고 쉽게 생각하는 시선들이 있잖아요. 그치만 전 죽도록(?) 힘든 것 중 하나가 애 키우는 것 같단 생각을 가끔씩하곤 해요. 대가족에 형제자매 많고, 밖에서 놀게 놔둬도 되는 우리가 어렸던 시절과 달리 요즘엔 집밖이 너무 위험하고, 또 애기 엄마가 자신의 모든 걸 희생하며 애기에게 육체와 정신의 모든 정성을 쏟아야 하는 시대라, 때때로 너무 애기 엄마들이 안스럽고..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도 하고 그래요..

  • 작성자 13.09.03 10:57

    애기를 낳고는 애기 때문에 맘 편히 낮잠 한 번 자보질 못했다는 얘기, 그냥 친구랑 아가씨 때처럼 여유롭게 브런치 즐기며 소소한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담소 나누는 걸 1년 중 단 하루도 꿈꿀 수 없는 여유의 단절, 애기 낳으며 망가진 몸매도 신경 써야 하고, 애 키우느라 소모되는 체력이 장난 아닌데 따로 운동할 시간도 없고, 나는 점점 망가져가는 것 같은데 그런 날 추스를 여유라는 게 도통 없고. 그래서 안스러워요. 집에서 애기 보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간접경험만으로도 막막해지는 저로서는.. 그저 힘내시라고, 그리고 애기도 애기지만 내가 먼저 몸과 맘이 건강해야 하니까, 스스로를 잘 케어하시기를 응원합니다..

  • 13.08.31 20:19

    우와~~오랜만에 쓰셨네용! 7월달에 마지막으로 글이 올라오고 그 뒤로 올라오지 않아서 무슨일 있으신가 했는데..
    8월 마지막날 이렇게 글이 올라왔네용! >< 앞 부분 읽고 너무 너무 공감했어요...
    제가 딱 8월을 그렇게 보냈어요...아침잠도 조금 많아지고..몸 순환도 잘 안되고..무기력해지고 괜히 우울해지고.. 몇 년간 하던 요가도 8월 한달간 잠시 그만 뒀었는데 9월 부터 다시 하려구요^^ 다음주에 시험이 있어서 그 핑계로?! 운동도 덜 했더니.. 몸이 더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이 글 보고 다시 기운내서 9월을 맞이합니다! 윤주님 파이팅!!

  • 작성자 13.09.03 10:48

    어쩜 그래요. 저랑 진짜 비슷했네요. 아침잠 많아지고, 몸의 순환도 잘 안 되고, 몇 년 하던 요가도 막 게으르게 안 나가고, 무기력해지고, 우울해지고. 진짜 그렇게 어쩜 저랑 막 완전 똑같아요! 그래서 살짝 댓글 읽곤 맘이 찡해졌어요. 얼마나 8월 한 달을 맘이 아픈 채 보내셨을까 싶어서. 저도 8월 너무 힘들었거든요. 차라리 크게 뭔가 이유라도 있으면서 힘들면 그 이유에 합당한 핑계와 원망거리라도 찾을 텐데 그런 게 아니라 더 힘들잖아요 딱히 계기 없는 무기력과 우울은. 꼭 힘내세요. 진짜로. 그리고 앉아서 공부를 효율적으로 잘하려고 해도, 꼭 운동은 해야 해요. 그래야 건강한 몸이 건강한 정신을 받쳐줄 수 있다는 거 아시죠?

  • 13.09.01 11:00

    근데 윤주님 ~ 향기가 록시땅 베버나랑 향기는 어떤차가있는지요~저도 짐 록시땅베버나 몇가지 쓰고있거든요 그 향을 넘 좋아해서요♥^^

  • 작성자 13.09.03 10:43

    거의 비슷하죠. 둘 다 버베나 & 레몬을 주 향기로 하고 있는 데다가 같은 그룹의 브랜드! 또 프로방스의 향기를 담고자 하는 브랜드고요. 록시땅 버베나 라인은 제가 꽤 오래 써서 그런지.. 슬쩍 다른 걸 써보고 싶다 이런 때였거든요. 그럴 때 르 쿠방 데 미님의 버베나 & 레몬 바디 케어와 오 드 미님 코롱 향수(거의 바디 미스트처럼 가볍게 뿌리는 향수)를 알게 된 거죠. 록시땅은 과일 레몬이 연상되는 새콤하고 상큼함이 강하게 느껴진다면, 르 쿠방 데 미님은 버베나가 잔뜩 핀 들판이 연상된달까요? 좀 더 풀의 느낌이 강하면서 푸릇푸릇해요 워낙 레몬향이 나는 바디 케어는 많잖아요? 그래서인지, 르 쿠방 데 미님에 요샌 더 끌려요^-^

  • 13.09.01 18:04

    윤주님 말씀에 100프로 공감해요 몸과 마음과 정신은 따로따로가 아니고 하나인거 같아요.. 몸이 아프면 의욕도 상실하고 마음도 울적해지네요 이 메일 읽고 저도 헤스페리데스 향수 꺼내서 살짝이 뿌려 봤어요 평상시엔 밖에 나갈때만 향수를 쓰는데 저 자신을 위해서 집에서도 기분이 꿀꿀할때 뿌려야겠네요... 윤주님 메일이 힘이 되네요 감사합니다

  • 작성자 13.09.03 10:46

    네, 푸른천사 님! 꼭 그러세요. 언제 뿌려도 질리지 않는 향수 중 하나가, 그리고 여린 나를 소중하게 나를 보듬어주는 것 같은 향수가 프레쉬 헤스페리데스 아닐까 해요. 그냥 자몽과는 다른, 자몽을 주 향으로 하지만 쓰지 않은 그 특유의 감성이 충만해지는 향은 프레쉬 향수 중 역시 최고라 할 만하니까요. 때때로.. 쳐지곤 할 때, 헤스페리데스를 아낌 없이 뿌려보세요. 그리고 또 때때로는 자기 전 침대 위에 최대한 멀리 떨어뜨려 헤스페리데스를 분사해보고, 또 설레는 사람을 만나러 나갈 때에도, 아끼는 옷에 마찬가지로 멀리~ 가볍게 분사해서 입고 나가면, 한결 기분이 달라질 거랍니다 같이 힘내요. 저도 극복 중이랍니다!

  • 13.09.04 12:44

    윤주님이 답글달아주시니 덩달아 힘이 나네요~ 윤주님도 다시 힘내시고, 앞으로도 좋은 향기 많이 소개해 주세요~^^

  • 13.09.04 15:52

    안녕하세요~윤주메일 처음 열어보구 감탄하고 있는 중입니다~
    잡지의 메거진을 읽는 기분이었고~ 읽을수록 마음의 힐링이 되는듯 합니다~~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좋은 글 읽을수 있어 넘 감사하네요^^

  • 작성자 13.09.10 17:50

    고맙습니다. 차근 차근.. 앞으로 더 진솔하고 더 유용한 정보 많이 드리려고 애쓸게요. 댓글 보며 힘 더 불끈내서요!

  • 13.09.05 13:10

    어디서 살수 있나요?전 은은한 향수(시트러스)로 데일리쓰고싶은데요..저렴하게 살수있는곳 부탁합니다

  • 작성자 13.09.10 17:49

    직접! 미국에서 사셔야 해요. 구매대행 쇼핑몰 이런 데에서 파는 건 못 봤어요. 우리나라에 워낙 안 알려진 브랜드잖아요. 그런데 요새는 배대지(배송 대행지)라고, 미국 온라인 쇼핑 물건을 배대지로 보내면, 배대지에서 대신 보내주는 게 이용하기가 어렵지 않거든요. 그렇게 배대지 찾아 구입해보세요. 저는 미국 쇼핑몰 중에서 주로 뷰티닷컴(beauty.com)과 세포라(sephora.com) 이 2군데를 애용한는데요, 르 쿠방 데 미님 요 향수는 뷰티닷컴에서 샀어요. 뷰티닷컴과 세포라가 또 좋은 건.. 규모가 커서 리뷰 읽으며 안 써본 화장품 써본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평가했는지 시장 조사차 종종 서핑하곤 한답니다.

  • 13.09.11 15:53

    아 네..그런데 배송비가 비싸서..전또..홀릭에서 윤주님이 반짝 파시는줄알고..ㅎㅎ
    감사합니다..

  • 13.10.05 19:32

    저도 요향수 사용해보고 싶네요..왠지 좋을꺼 같은 생각에 뷰티닷컴에 찾아보니 용량들이 다 커서 관세가 많이 나올까봐 겁나네요,,,향수는 제한이 있나봅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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