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제사 기일 정하는 법
기제사는 돌아가신 날이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전통 날짜계산법은 자(子)시부터 시간이 시작되는데요. 자(子)시란 밤 23시에서 다음날 01시까지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4월 17일 날 돌아가신 분의 제사는 4월17일을 시작하는 자(子)시인 16일 밤 23시부터입니다. 그러니까 4월16일 밤 23시부터 4월17일 인(寅)시 새벽닭이 울기 전(영혼이 움직인다는 설이 있음)까지 올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자(子)시인 밤 23시를 잘못 인식을 하여서 돌아가신 전날로 착각을 하고 23시까지 기다리기도 그렇고 피곤하니까 자꾸만 시간을 앞으로 당겨서 언제부터인가 돌아가신 날의 전날로 착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잘못 된 것입니다. 돌아가신 날의 처음 시작의 시간인 자(子)시부터 (인寅)시 새벽닭이 울기 전까지 지내는 것이 예법에 맞습니다.
예) 돌아가신 분의 날짜가 4월 17일이라면 당일 저녁(일몰 후) 전 가족이 다 모일 수 있는 적당한 시간(자시를 넘기면 안 됨)에 지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될 수 있으면 4월 16일 자(子)시에 지내는 것이 맞습니다.
※위 내용은 인터넷에서 편집한 내용입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십이지간 시간표>
子(자/쥐)時 : 23시 ~ 01시
丑(축/소)時 : 01시 ~ 03시
寅(인/범)時 : 03시 ~ 05시
卯(묘/토)時 : 05시 ~ 07시
辰(진/용)時 : 07시 ~ 09시
巳(사/뱀)時 : 09시 ~ 11시
午(오/말)時 : 11시 ~ 13시
未(미/양)時 : 13시 ~ 15시
申(신/원)時 : 15시 ~ 17시
酉(유/닭)時 : 17시 ~ 19시
戌(술/개)時 : 19시 ~ 21시
亥(해/돼)時 : 21시 ~ 23시
첫댓글 높은산님 좋은글 많이 올려주세요.기제사가 어떤시각에는 이해하기 힘들고 하니까 무조건 전날지내는 것이 통상으로 되어있는데 시간을 잘 따저봐야 하겠군요. 감사함니다.
[가가례]라 하였지요, 집집마다 그 집안 만의 방식이라 굳이 간섭할 일은 아니지만 돌아 가신 앞날 지내다면 [자시]에 지낸는 것이며, 돌아가신 날 지내면 초저녁에 지낸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돌아가신 조상의 은덕을 생각하는 시간을 갖기위해 기제사를 지내는 목적이 되겠지요! 그리고 후손들이 합께 모여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요.. ... 집집마다 풍습에 따라 예의를 표하면 될것입니다.
당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