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갑사

[禪海印]

 

불 갑 사

 http://www.bulgapsa.org/
 

깨끗이 정비된 불갑사 입구 포장된곳 다음에 나타나는 비포장길. 9월이면 길가에 꽃무릇을 볼 수 있다.   사찰 아래의 개울 불갑사는 말 그대로 우리나라에 불교가 처음 들어온 절이란 뜻으로 백제불교최초도래지와 연관이 있는 불갑산 아래의 아래의 사찰이다. 이곳에서는 대웅전에 용머리에 탑신을 얹어 놓은 마라난타 건축 양식의 특징과 또 보물로 지정된 대웅전과 대웅전의 꽃살문의 아름다움이 다른 사찰에서는 볼 수 없는 것이다. 또 대웅전은 남향이면서 부처님은 동쪽을 향하는 것이 한눈에 보아도 다른 사찰과 비교되는데 경북 영주의 부석사 무량수전과 여기 불갑사 뿐이란다. 보물인 대웅전 아름다움이 뛰어난 대웅전의 창살   무엇보다도 불갑사는 봄의 벚꽃도 유명하지만 반대편의 용천사와 함께 9월이면 피는 꽃무릇 군락지로도 유명하며 사찰뒤의 천연기념물 참식나무 군락지도 잊지 않았다면 한 번 보고 오세요. 참식나무는 상록활엽수로 10월이나 11월에 암꽃과 수꽃이 각각 딴 그루에서 피며 다음해 10월쯤에 열매가 붉게 익어 꽃과 열매를 함께 볼 수 있어 눈길을 끄는 나무이다. 불갑사는 등산로도 잘 정비되어 등산도 좋지만 이도 마음 먹고 가야 하기에 가기가 어렵다면 불갑저수지 수변도로를 둘러보는 것도 좋다. 불갑저수지 수변공원

▣ 가는 길 (빨리 가는 방법과 주차장은?)

(1) 서울에서 출발 하시면 경부고속도로 → 천안논산고속도로 → 호남고속도로 → 장성톨게이트에서 24번국도 영광,함평 방향으로 진행한다. (2) 그냥 영광읍까지 오셔서 목포 방향으로 가셔도 되고 영광읍 못미쳐 이정표를 보고 좌측으로 진행하셔도 된다. (3) 영광읍에서 목포 방향으로 가시다가 불갑 저수지로 좌회전하여 저수지를 좌측으로 끼고 계속 직진만 하면 불갑사이다. (4) 서해안 고속도로에서는 영광톨게이트에서 영광읍을 지나 목포 방향으로 계속 진행하면 불갑저수지가 나온다. (5) 부산에서는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순천서 빠져 목포까지 오신다음 서해안고속도로를 타고 함평 톨게이트로 나와 영광 방향으로 진행하면 된다. (6) 영광 방향으로 진행하다가 불갑면소재지에서 과속카메라 있는데서 우회전 불갑사 이정표를 보고 직진한다. (7) 왼쪽에 내산서원을 지나 조금만 더 가면 불갑사이다. (8) 부산에서는 광주까지 고속도로를 타도 되나 남도 볼거리를 즐길려면 순천에서 목포까지 고속도로를 타고 오시는 것이 낳지 않을까 싶다.

▣ 연계 여행지 (이 여행지 다음의 여행지는 어디로....)

영광 여행의 연계여행지는 근거리에 있는 함평과 고창이 될 것이다. 불갑사도 꽃무릇이 유명하여 굳이 꽃무릇만 보러 간다면 갈 필요는 없는 가까운 용천사의 꽃무릇 군락지(9월쯤 피니까 이때 가면 좋을듯)나 함평의 자연생태공원이나 영광에서 조금 더 가야하는 주포 해수찜도 좋을 듯하다. 고창 방향의 코스로 여행을 잡으셨다면 영광 톨게이트에서 멀지 않는 고창 대산면에서 접근할 수 있는 청보리밭(4월5월6월 모두 나름대로의 정취가 있다)이나 고창읍의 고창읍성 아니면 고인돌 유적지, 선운사가 적정할 듯 하다. 선운사를 많이 가셔서 안 가신다면 필자가 항상 여행하는 주 코스인 장성의 금곡영화마을과 축령산 휴양림을 추천하고 싶다. 서울 가는 방향이라면 변산반도의 내소사나 곰소 채석강도 여행코스에 무리가 되지 않는다면 포함하여도 후회가 없다. 참고로 예전에는 전주대사습놀이보다 규모나 권위가 큰 법성단오제가 법성포에서 6월중(매년 음력5월5일)에 열리므로 여행 기간이 맞는다면 이 기간을 골라 한 번쯤 가도 좋을듯 하다. 예전의 홈페이지는 http://www.danoje.co.kr (061-356-4334) 였는데 연결이 되지 않네요.

▣ 먹거리 (이 여행지에서는 이러한 음식들이 어떻나요?)

영광에서의 먹거리는 굴비를 빼 놓고 이야기 할 수 없다. 굴비가 비싸고 크든 적든 어디 식당이든 조그마한 놈 하나정도는 나오고 반찬도 푸짐하여 좋다. 바닷가라 그런지 해산물 요리가 많은 게 특징이다. 굴비요리는 읍에는 국일관이 있다면 법성포에는 일번지 식당이 있다. 그 부근에 가서 누구한테 물어 보아도 대충은 다 아니까 위치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 가격은 일인당 15.000원에서 20.000원 정도 생각하고 가시면 될듯. 일반적인 한끼 식사보다는 조금 비싼 편이지만 여행에서 한번정도 한끼 식사는 입에 호사를 시켜야 하지 않겠습니까? * 영광읍에 위치한 국일관 (061-352-2423) * 법성포에 위치한 일번지 식당  (061-356-2268)

▣ 숙박지 (내일을 위한 편안한 남도 잠자리)

영광은 갈 곳은 많은데 특별한 숙박지들이 많이 없다. 고작해야 모텔이나 호텔 정도이고 펜션도 다양한 형태의 펜션들이 없어 거쳐가기 쉬운 여행지의 하나이다. 2008년 완공을 예정으로 공사를 하는 백수해안도로에 위치한 농어촌관광휴양단지가 완공 된다면 모를까..... 그나마 설도포구에서 백바위해수욕장으로 가다 보면 해변에 위치한 두리펜션이나 백수해안도로 시작하는 답동마을에 위치한 두곳의 펜션이 영광의 숙박지로는 편안한 잠자리가 된다. 송이도 어민회관은 섬이라 휴가때나 여행할 수 있는곳. * 백수해안도로 답동마을 해안가에 위치한 석구미 해수찜 (061-352-6944 / 011-641-6944)    홈페이지  http://www.namdominbak.go.kr/minbak1/sukgumi * 백수해안도로 답동마을에 위치한 답동펜션 (061-352-7806 / 011-9612-7805)    홈페이지  http://www.dapdong.com * 설도포구가 있는 염산의 두리펜션 (061-353-2400)    홈페이지  http://www.dooripension.co.kr  * 가마미해수욕장 가는 길의 계마항에서 가는 소이도의 어민회관 (061-352-2339 / 011-643-3282)    홈페이지  http://www.namdominbak.go.kr/minbak1/eomin

▣ 남도장터 (이 여행지에서는 이런 상품들이 좋아요.)

영광 여행에서 뭐니뭐니해도 다들 한꾸러미씩 사가는 것이 굴비이고 지천에 널린게 굴비 파는 상점이다. 이렇듯 영광 여행을 하신다면 법성포든 읍이든 가셔서 굴비를 사가시는게 가장 추천하고 싶으며 아울러 굴비를 가공한 고추장굴비도 추천하고 싶다. 그리고 항아리에 묵혀서 먹어야 쓴맛이 없어지는 소금을 백수해안도로나 염산의 염전에서 구경도 하고 한푸대쯤 사 가는 것도 좋다. 법성포의 굴비 말리는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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