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서울에서 출생,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과 학사, 동대학원 석사 출신으로
한나라당소속 17대, 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차명진씨가
MBN 시사프로그램 '뉴스와이드' 페널로 한동안 막말을 쏟아내더니 드디어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 대한 모욕죄 혐의의 고소를 당하였다.
MBN도 4월 18일 출연자 '심의위원회'를 열어 그에게 '영구 출연정지'결정을 내렸다.
그는 나쁜 방향으로만 머리를 굴려 인정이 고갈되고 인격이 박제된 인간으로 느껴진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이
SNS에서 자신들을 상대로 막말을 쏟아낸 차명진 전 자유한국당 의원을 검찰에 고소했다.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4·16연대·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등은
4월 22일 서울 서초구 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차 전 의원을 모욕죄로 중앙지검에 고소한다고 밝혔다.
유가족인 장훈 가족협의회 운영위원장(준형 아버지)은
"일부 몰지각한 이들이 저질스러운 모욕을 해도,
한여름 폭염 때 단식투쟁을 벌일 때 폭식 투쟁을 하는 비인간적 행위도 참았지만,
생명같은 자식들을 폄훼하고, 모욕한 건 참을 수 없다.
이제부턴 참을 수도 참지도 않겠다"고 입을 뗐다.
이어 "자유한국당과 차명진에게 묻겠다.
당신들의 아이들이 가만히 있으란 지시를 받고 죽었다면
당신들은 가만히 있을 거냐"면서
"당신들은 돈이 더 중요할지 모르지만,
우린 세상 무엇보다 아이들이 소중한 사람들이며
법적·사회적·도덕적 책임을 자유한국당에 묻겠다"고 말했다.
차 전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한 유가족들은
또다른 막말 논란을 빚은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도
다음주에 고발할 방침이며, 손해배상도 청구할 계획이라 밝혔다.
민변 류하경 변호사는
"차 전 의원과 정 의원에 대해 정신적 피해보상 또한, 청구할 계획"이라며
"이 짐승의 마음과 영혼을 가진 이들을 처벌하는 것과
더 이상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기 위해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15일 차 전 의원은
페이스북에서
세월호 유가족을 향해
"자식의 죽음에 대한 세간의 동병상련을
회 쳐먹고,
찜 쪄먹고,
그것도 모자라 뼈까지 발라먹고
진짜 징하게 해쳐 먹는다"며 막말을 쏟아냈다.
정 의원은
세월호 참사 5주기던 16일
자신의 SNS에
'세월호 그만 좀 우려 먹으라 하세요.
죽은 애들이 불쌍하면 정말 이러면 안되는 거죠.
이제 징글징글해요'라는 글을 게시한 후
"오늘 아침 받은 메시지"라고 적어 파문을 일으켰다.
- CBS노컷뉴스
첫댓글
차라리 공부 못해
서울대 못갔어도
명분의 자가당착
빠지지 않을텐데
진부한 우익 대변에
공천 계산 따랐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