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담사(百潭寺)의 계곡풍경
♣ 다녀온날 : 2009년 8월 5일 (높은 뭉게구름끼고 선선한 삼복더위)
♣ 누구누구 : 나, 안방마님, 아들 (셋이서)
♣ 다녀온길 :
(1) 의정부출발(8,4,20:00) - 팔당역,양평,홍천,인제 경유 - 백담사입구 주차장 도착(8,5,01:00) 천막숙
(2) 백담사입구 주차장 출발(8,5,06:20) - 백담사계곡 6.5km 도보 이동 - 백담사 도착(07:59) -
백담사 출발(08:50) - 입구 주차장 도착(09:10) - 미시령터널 - 설악산공원관리사무소주차장 도착
(10:26) - 소공원(케이블카)까지도보이동 - 소공원도착(11:06) - 케이블카로 권금성도착 (12:20) -
권금성 하산(13:44) - 학무정 도착(14:24) - 해맞이공원 해변도착(14:46) - 속초호 -
낙산사 도착(15:58) - 낙산사 출발(17:17) - 오색온천도착 및 숙박
(3) 온천출발(07:50) - 한계령도착 및 산행출발(08:20) - 1,275고지도착(09:21) - 한계령도착(10:34)
하조대(?)해수욕장 도착(12:57) - 출발(13:47) - 차열쇠복사(15:20) - 경포대도착(15:50) -
경포대 출발(16:31) - 정동진도착(17:27) - 정동진 출발(20:00) - 영동고속도 - 의정부 도착(24:00)
어제밤은 이곳에서 6인용 천막을치고 잠을잦다
삼복더위지만 이상저온으로 이곳은 낮에도 25도밖에 안된다
더구나 밤에는 추워서 잠을자는둥 마는둥 설쳤다

백담사입구(관리사무소)의 아침풍경

백담사는 이곳주차장에서 6.5km를 계곡속으로 들어가야한다
주차장에서 백담사까지는 셔틀버스 를 이용하거나 걸어서 가야한다
주차요금은 소형차 4,000원, 대형차 6,000원이다

버스는 07:00부터 15~20분 간격으로 운행을 한다

아침식사를 하고나니 06:20 이다
40여분동안 차를 기다느니 걸어서 백담사로 출발을 한다
일반차량은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백담사 초입에 설악산국립공원백담분소가 있다
백담사는 이곳에서 약 6.5km를 가야한다


백담계곡의 물은 거울처럼 아주 맑다

관리사무소에서 백담사까지는 시멘트로 포장이 되어 있고
차량한대~두대정도가 겨우 비껴갈수 있는 정도다


약4km는 평지보다 조금경사가 높은 완경사이고
마지막 약2km 정도는 경사가 급한 급경사다


백담계곡 물속 및 물이흐르는 주변의 돌들은 특이함을 겸비한 아름다움이 있다

푸룬숲, 맑은물, 아름다운 돌
그래서 백담사는 들어갈때 또는 나올때중 한번은 걸어보아야 한다
그래야 백담계곡의 아름다운 풍경을 제대로 감상할수 있다


걸어서 약40여분쯤 가는데 백담사로 가는 첫버스가 지나간다



백담사 가는길은 이런 굽이가 셀수도 없이 많다
굽이굽이 돌고돌아 백굽이냐, 그래서 백담사 였던가?
백담사는 대청봉에서부터 연못(담)이 100개째 있는곳에 절을 지었다고 한다

백담계곡 약3분의2정도 들어가니 계곡물가운데에 예쁜돌이 보인다
거북이를 닯았다. 거북바위?



아침햇살이 백담계곡을 비추고, 오늘날씨가 쾌청할것같다

백담사 가는길에는 간이화장실 및 넓은공간이 이곳 한군데 뿐이다

첫번째 교량, 백담사까지 총3개의 교량이 있다

모자간에 포즈를 취하는데


숲속을보니 이 삼복더위에 웬 눈(雪)이 쌓여 있는고 ?
자세히 보니 계곡의 돌이 백설같이 하옇다


도로 굽이 가장자리에 큰 주목나무 한그루가 위용을 과시하고






돌고

돌고, 돌고, 돌아 백담사에 거의 온것같다
수없이 돌고 돌았다

백담사 바로아래 계곡에 붉은 적송이 줄을서서 환영인사를 하며 반긴다

계곡따라 우측끝이 백담사가 자리잡고있는 곳이다




백담사 일주문, 내설악 백담사
설악산은 내설악, 외설악, 남설악 3개구역으로 분류한다

일주문을 지나자마자 오른편에 버스주차 및 탑승장이 있다

이곳에서 대청봉까지는 12.9km, 공원관리분사무소 까지는 6.5km



주차장을 지나면 백담사로거너느 다리다. 제법 긴다리다

다리위에 올라서면 남쪽 설악의 계곡이 시원스럽게 뻥뚤린 광야처럼 펼쳐진다
지금까지 걸어온 백담계곡은 좁은 협곡이었는데 대조적이다

백담사 뒷산을 배경삼아 좌에서 우로 돌아본다
사찰의 남측

사찰의 중앙

사찰의 북측


남쪽의 시원한 계곡풍경

금강문


종각

한 스님께서 공중전화중이다



만해 한용운
"님의 침묵" 의 만해 한용운은 1879년에 태어나 1905년에 백담사에서 머리깍고
입산수도 하였으며 1944년에 열반의 길로 들어갔다

만해 기념관




구중심처 백담사의 백담다원
차향기가 그윽하니

백담다원에 있는 야생화, 노루오줌도 보인다

조금전 주차장에서 건너온 다리






백담사를 약1시간정도 돌아보고 버스편으로 나가기위해 주차장으로 돌아왔다(08:50)



이어서 다음여행지는 외설악 설악동으로 이동예정이다. 울산바위를 오르기위해
글, 사진, 편집 : 최 강 복

첫댓글 보낸날짜 2009년 8월 13일 목요일, 오전 09시 33분 08초 +0900 보낸이 "어린왕자의 들꽃사랑마을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