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남벽탐방로 재개방, 고품격 탐방서비스 제공
세계자연유산 한라산 정상탐방 다변화, 탐방객 분산 기대
제주특별자치도는 한라산 남벽정상탐방로를 2018년 3월 재개방하여 정상 탐방로 다변화를 추진하고 고품격 탐방서비스를 제공한다.
❍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 성판악 정상 탐방객 쏠림현상으로 인한 주차난, 탐방이용 편의시설 부족, 안전사고, 급속한 자연환경 훼손 등 많은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오랜 숙고 끝에 정상탐방로의 다변화로 탐방객 분산 및 탐방로별 휴식년제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 체계적인 한라산 보호․관리 방안 마련과 다양한 볼거리, 안전한 탐방, 체험할 수 있는 고품격 탐방서비스 제고를 위하여 1986년 개설되었다가 붕괴되어 1994년 이후 출입 통제된 동능 ~ 남벽구간 정상탐방로를 2018년 3월 재개방을 목표로 안전진단 실시, 목재데크 설치, 전문가 자문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전문가 등이 참여하여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환경부 지원을 받아 코스를 정비하게 된다.
❍ 한라산 정상 탐방로 다변화를 위하여 한라산 청정자문단, 지질 ․ 토목 ․ 환경 ․ 식생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존 탐방로 보수(남벽 탐방로: 0.85㎞) 및 신설탐방로(남벽~성판악 1800고지 연결 : 1.3㎞) 개설 방안을 마련하여 탐방객 답압과 훼손, 낙석 위험 등 현지조사와 안전진단을 실시하였다.
❍ 그 결과 지반 안정성과 훼손 최소화, 한라산 천연보호구역 자생식생보호 및 겨울철 폭설에 따른 시설물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기존 탐방로를 최대한 활용하고 정상 진입구간 낙반위험이 없는 곳에 하층식생을 보호할 수 있는 목재데크 시설을 지상부에서 일정높이 이격하여 탐방로를 조성하는 옛(기존)남벽 탐방로를 우회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 도에서는 서귀포지역주민들이 숙원사업이자 지속적으로 건의해온 돈내코탐방로를 정비하여 2009년도에 개방하였으나, 정상탐방로와 연결이 안됨에 따라 이용객이 저조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2015년부터 한라산 남벽 정상탐방로 재개방하기 위하여 환경부와 협의한바, 국비(환경부:15억원)를 지원 받아 정비를 실시하게 된다.
세계유산본부(본부장 김홍두)에서는
❍ 한라산 남벽탐방로 재개방에 따른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도의회 의원 및 환경단체, 산악협회, 한라산 청정자문단 등에 설명하였으며, 앞으로 전문가 합동연찬을 개최하여 남벽개방에 따른 자연환경 영향 등 시설 및 안전 등의 문제점에 대하여 충분한 의견을 청취하여 반영해 나갈 것이다.
❍ 이와 아울러 2018년 국비(133억원)를 확보하여 세계자연유산 한라산만의 갖는 생각하고, 안전하고, 볼 수 있고, 멋있는 고품격 탐방문화를 조성하여 제주의 모든 정신, 삶의 터전인 곧 한라산 보호․관리에 철저를 기하여 자연․문화․사람이 공존하는 한라산 가치 증진에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 남벽탐방로가 재개방되면 정상 탐방객 분산을 통한 자연환경훼손 방지 및 침체된 돈내코탐방로 활성화로 서귀포지역 경제 활성화와 남벽 비경인 융단처럼 널리 펼처진 산철쭉과 털진달래 및 서귀포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댓글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