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6일 화요일.
내가 살고 있는 산내면은 동으로는 성주산, 서로는 감투봉(540m), 남쪽으로는 회문산, 종석산 등 높은산과 깊은
계곡이 사방으로 둘러싸여 있다하여 산내(山內)면이라 명명하였다 한다. 마을 뒤로는 운주산(雲住山)이 버티고
감투같이 생긴 봉우리가 감투봉이다. 산 아래 좌우로 논과 밭이 있으며 그 사이로 냇물(능교천)이 흐르는 전형적인 배산임수형 산촌이다. 운주산 감투봉에 오르면 옥정호와 내장산, 정읍평야를 볼 수 있다. 늦가을 멀리 지리산 줄기와 서해바다를 보는 재미도 인상적이다. 감투봉은 타지에서 오는 등산객은 드물며 산내면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
이다.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으며 산림청지정 4414개 산중의 하나로 등록되어 있다.
산행코스 : 산내면 봉무동-철탑-감투봉(정상)-철탑아래 쉼터-정산중학교-신기마을-봉무동.
산행거리 : 약 3.9km.
산행시간 : 약 2시간30분(충분한 휴식포함).
감투봉 등산지도.
봉무동 등산로 입구.
쉼터에서 바라본 옥정호.
철탑(정상까지 800m).
쉼터.
감투봉 정상에 세워진 정자.
담양 추월산이 멀리 보입니다.
호남정맥 고당산도 보입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옥정호.
정산중학교.
천주교 산내공소.
도로를 따라 봉무봉 출발시점으로 회귀합니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