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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산오름(회) 원문보기 글쓴이: 하얀카페
<8-2구간> 대방 아파트~여의도순복음교회~샘내고개
@ 날 짜 : 2007년 11월4일
@ 장 소 : 송우리터미널 06:00
주내 대방아파트 버스정류장 06:50 *송우리터미날에서 대중교통 이용합니다 절대 시간엄수 !!!!!!
@ 회 비 : 만오천원
@ 발전기금 : 천원
*개별차량으로 오시려면 대방아파트앞 고가도로 밑에 주차하시면 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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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7. 8일(토요일) / 날씨 : 맑음후 흐림 / 등산시간 : 6시간 15분(알바 45분정도 포함) / 홀로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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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제8구간은 다름고개에서 시작하여 축석령~천보산(287봉)~백석이고개~능선삼거리~로얄골프장(5번홀)~오리동고개~덕현초교(덕고개)~막은고개~큰테미 쉼터~샘내고개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이 구간의 도상거리는 약 13.5km정도 되며 예상종주시간은 약 5시간 40분정도 걸린다. 이구간에 있는 중요산은 천보산 주능선을 지나게 되고 그 나머지 산들은 모두 야트막한 동네 뒷산에 불과하며 이나마 개발에 의해 모두 파헤쳐져 길찾기가 예민한 곳이 나온다. 그리고 98번 지방도로(옛날에는 314번 도로)가 지나는 다름고개는 무림리고개라고 하는데 어느 것이 맞는지 알아봐야 할것같다. 버스기사님에게 다름고개까지 요금을 물어보니 다름고개를 모르고 있었으며 산마루가든이 있는 고개라고 설명하니 그 고개는 무림리고개라고 하며 버스안내방송도 무림리고개라고 하며 그 다음 정차하는 곳은 무림리라고 한다. 그래서 마을 이름을 따 무림리고개라고 하는 것같다. 운영자도 선답자 기록에 의해 다름고개라고 표시하고 있지만 앞으로 무림리고개라고 정정해야 할 것 같다. -07:55 능곡역 시외버스정류소에서 3700번 의정부행 시외버스 탑승 한북정맥이 의정부로 올수록 운영자 집에서 가까워진다. 이번에도 능곡시외버스정류소에서 의정부행 3700번 시외버스를 타고 의정부버스터미널에 도착하였다. 이번 구간의 들머리인 다름고개(무림리고개)로 갈려면 광릉내행 시내버스를 타야 하기에 의정부터미널에서 포천쪽으로 200m정도 가면 버스정류소가 나오는데 여기서 광릉내행 21번 시내버스를 타면 된다. 의정부 구터미널에서 광릉내행 버스는 매시 정각과 30분에 출발하는데 9시 10분에 버스정류소에 도착했기에 25분 정도 기다리고 있으니 21번 시내버스가 왔다. 버스에 올라타 다름고개까지 요금을 물어보니 운전기사님은 다름고개를 모르고 있었다. 그래서 산마루가든이 있는 고개라고 하니 그 고개는 무림리고개라고 하면서 그 아래에 무림리마을이 있기 때문에 무림리고개라 부른다고 한다. 버스 안내방송도 무림리고개라고 안내한다. 의정부에서 무림리고개(다름고개)까지 요금은 900원이다. 다름고개(무림리고개)는 축석삼거리에서 광릉내로 넘어가는 98번 지방도로(옛날에는 314번도로)가 지나는 고갯마루인데 고개에는 산마루가든과 삐노콜레피자집이 있다.
-10:05 다름고개(무림리고개)에서 출발 다름고개(무림리고개) 삐노콜레 간판있는곳에서 축석령쪽으로 20m정도 내려가면 좌측 산길로 올라가는 초입이 나오고 리본 몇 개가 붙어있다. 산길로 올라가서 완만한 능선길로 5분을 가면 임도가 나오면서 묘1기가 있고 그 옆에는 넓은 밭이 있다. 이곳에 서면 노고산에서 천도교공원묘지를 거쳐 이곳까지 이어지는 마루금이 바라보인다. 그리고 이곳에서 독도에 주의해야하며 잘못하면 알바하기가 쉽고 운영자도 이곳에서 20분정도 헤메게 되었다. 임도가 시작되는 곳에서 임도따라 조금만 가면 첫 번째 삼거리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정맥길은 우측 공장 있는 쪽으로 이어진다. 그런데 이 길을 놓쳐 계속 임도따라 가면 두 번째 삼거리가 나온다. 두 번째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몇분을 내려가면 밭이 나오는데 이 길은 정맥 길이 아님을 알고 두 번째 삼거리로 돌아온다. 여기서 다시 임도따라 직진하여 몇 분더 진행하니 이 길도 정맥길이 아니다. 그래서 잠시 왔다 갔다하다가 다시 임도길 시작되는곳으로 되돌아 왔다. 이곳에서 다시 임도따라 조금 진행하니 첫 번째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우측 공장쪽으로 내려가면 군부대가 나온다. 군부대에서 철조망을 따라 능선으로 올라가면 되고, 또 하나는 첫 번째 삼거리에서 조금만 더 진행하다가 우측 산길로 들어가도 군부대 철조망이 나온다. 여기서 우측은 공장있는 곳으로 내려가는 길이고, 좌측 철조망따라 내려가면 보초를 서고 있는 멍멍이가 나오는데 요란하게 짓는다. 계속 철조망따라 오르내리면 멍멍이 한 마리가 더 나오고 안부에서 철조망따라 다시 올라가면 우측 철조망따라 올라오는 길과 만난다. 우측 길은 첫 번째 삼거리에서 공장으로 내려와 군부대 철조망따라 올라오면 이곳에서 만나게 된다.
-10:47 군부대 철조망 갈림길(좌측-산길) 군부대 철조망 갈림길에서 정맥은 좌측 산길로 이어진다. 여기서 철조망과 이별하고 좌측 산길로 들어가 7분정도 내려가면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우측에는 모텔건물이 있으며 임도 건너 다시 산길로 3분을 가면 갈림길에 닿는다. 이곳에서도 독도에 주의해야 하고 좌측으로 뚜렷한 길이 있지만 우측 희미한 길로 정맥이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우측 희미한길로 내려가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오는데 좌측에는 귀락터널이 보이고, 우측에는 포유모텔 건물이 있다. 여기서 도로를 건너 산길로 들어가 완만한 길로 5분을 가면 언덕가든 뒤 평상 있는곳에 이른다. 평상을 지나면 여러기의 묘가 나오고 직진하여 소나무숲으로 가면 낡은 철문이 나오고 계속 능선따라 내려가면 방공호가 나온다. 방공호로 내려서면 조형물이 있는 축석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도로를 건너 의정부쪽으로 5분을 가면 구조물이 있는 축석령에 이르고 축석령 옆에는 축석교회가 있는데 교회 주차장 뒤로 정맥이 이어진다. 다름고개(무림리고개)에서 축석령까지는 약 1시간정도면 되는데 알바하는 바람에 1시간 25분 걸렸다.
-11:30 축석령(축석교회 주차장입구) 축석령 옆에서 있는 축석교회 주차장입구에서 올라가면 교회 주차장이 나오고 여기서 좌측 산길로 올라 완만한 오르막으로 8분정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두 번더 갈림길이 나오는데 모두 좌측으로 이어진다. 주능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올라가면 우측 나뭇가지 사이로 로얄골프장이 내려다보이고 4분을 가면헬기장이 조성되어 있는 287봉에 닿는데 헬기장 가운데에는 삼각점이 있다. 287봉에서 서쪽으로 2분을 가면 전망좋은 바위가 나오는데 이곳에 서면 천보산 정상에 있는 통신탑이 바라보이고 북쪽으로는 로얄컨트리클럽이 발아래로 펼쳐진다. 전망대에서 암릉길로 내려가다보면 앞으로 가야할 암봉(255봉)이 올려다보이고 곧이어 사거리 길이 뚜렷하게 나 있는 백석이고개에 닿는다. 고개에는 조그마한 돌탑이 있고 좌측은 자일동, 우측은 회만동마을로 내려갈 수가 있다. 고개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다가 완만한 길로 10분을 올라가면 능선갈림길에 닿는데 이곳에서 좌측으로는 큰 바위가 하나 있어 조심해서 올라가면 시원한 조망이 펼쳐진다. 바위에 내려와 조금만 올라가면 암릉길과 우회길이 있는 갈림길에 닿는데 암릉길로 올라가면 사방으로 탁트여 시원스러운 조망이 펼쳐지는 암봉에 서게 된다. 암봉에 서면 지나온 287봉과 동북쪽으로 이어지는 천보산맥이 펼쳐지고, 서쪽으로는 천보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산줄기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북쪽으로는 골프장이 한폭의 그림같이 내려다보이고, 남쪽으로는 의정부일대의 아파트촌이 바라보인다.
-12:30 255봉(암봉)에서 출발 암봉에서 내려가면 우회길로 오는 길과 만나고 여기서 완만한 능선길에 있는 봉우리를 오르락내리락하면서 25분 정도가면 군방카가 있는 능선삼거리에 이른다. 삼거리에서 좌측은 천보산 정상으로 가는 길이고, 우측은 로얄골프장으로 내려가는 정맥길이다. 삼거리에 서면 천보산과 불곡산이 눈에 들어오고, 우측으로는 로얄골프장 5번홀이 내려다보이는데 10년전에는 저 아래에 있는 골프장에서 친구들과 골프를 치고 있었는데 지금은 취미생활을 등산으로 바꾼후에는 한번도 필드에 나가지 못하였다. 삼거리에서 급경사 내리막으로 10분정도 내려가면 골프장에 이른다. 골프장에는 마침 언니들이 있어 몇 번홀이냐고 물어보니 4번홀이라고 한다. 그래서 좌측으로 조금가면 5번홀이 나오는데 선답자 어느분의 산행기를 보니 5번홀 끝나는곳에서 좌직전하라고 나와 있어 5번홀 그린을 지나니 그늘집이 나온다. 그늘집에서 좌측으로 가니 철조망 문이 나오는데 이곳으로 들어가 좌측으로 나가니 민가 뒷쪽이 나오고 곧이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온다. 도로에서 좌측으로 몇백미터를 가니 오리동고개가 나온다. 그래서 5번홀 끝나는곳에서 좌직진하는 것이 아니라 5번홀 티샷하는 곳에서 좌측 산길로 들어가 직진하면 오리동고개가 나오는 것같은데 잠시 알바를 하게 되었다. 오리동고개에서 청송가든 입간판이 있는 임도따라 조금 들어가다가 좌측 산길로 3분을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우측 수레길로 3분을 더 가면 흙 채취하는 공사장이 나오는데 가운데 정맥길이 모두 파헤쳐져 길이 없어졌다.
-13:45 흙채취하는 공사장 흙채취 하는 공사장에서 북쪽으로 바라보면 우측으로 파란지봉이 하나 바라보인다. 그곳으로 정맥이 이어지기 때문에 우측 길도 없는 곳을 헤쳐가면 옥수수밭이 나오고 밭을 지나 흙더미 위로 올라가면 파란지봉이 있는 민가에 이른다. 민가에서 좌측 임도길로 가면 철조망이 나오고 여기서 수레길따라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좌측 산길로 가면 넓은 공터가 나오고 우측에는 절을 짓는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인부들에게 물어보니 종가집을 짓고 있다고 한다. 이곳을 지나 좌측 공장마당으로 내려서면 도로가 나오고, 공장에 계신분들에게 길을 물어보니 정맥 마루금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도로를 따라 덕현초등학교(덕고개)로 가야한다고 한다. 그래서 도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니 공장과 주택이 모두 철거되고 있었는데 이곳은 주택개발예정지라 모두 철거되고 있었다. 도로를 따라 15분정도 가면 삼거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 도로로 가야 하고, 13분 정도 도로를 따라 가면 350번 지방도로가 지나는 곳에 있는 덕현초등학교에 닿는다. 학교 앞 상가건물도 모두 철거 되고 있었으며 여기서 도로를 건너 학교 옆 도로를 따라 가면 이곳도 공장과 주택이 모두 철거되고 있었다. 덕현초등학교에서 10분정도 도로를 따라 가면 막은고개에 닿는데 4차선 도로가 건설되어 있었다. 공사중인 도로를 건너 절개지 위로 올라가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남쪽을 바라보면 천보산 주능선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아래로는 4차선 도로가 시원스럽게 뚫리고 있었다.
-14:55 막은고개 절개지 위에서 출발 막은고개에서 3분을 내려가면 주내순복음교회가 나온다. 여기서 도로 건너 시멘트도로로 100m정도 가다가 우측 산길로 들어가 완만한 능선길로 가면 우측에는 도로가 따라오고 곧이어 임도에 이른다. 임도따라 조금가면 묘가 나오고 임도가 끝나는곳에서 산길로 들어가면 군부대 철조망에 닿는다. 이곳에서 큰테미까지는 군부대 철조망따라 올라가면 되는데 20분 정도는 철조망를 따라야 한다. 큰테미 직전에는 넓은공터에 쉼터가 조성되어 있는데 나무의자와 줄넘기, 훌라울프가 있으며 이곳은 마을주민들의 산책길로 조성되어 있는 것같다. 쉼터에 잠시 쉬다가 완만한 길로 7~8분 정도 내려가면 우측에 아파트공사장이 내려다보이고, 여기서 철망울타리를 따라 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 철조망을 버리고 좌측으로 올라가면 능선삼거리에 닿는데 차돌들이 있다.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5분을 내려가면 비포장도로에 닿는다. 도로를 따라 조금 가면 2차선 포장도로가 나오고 좌측에는 한승아파트가 있다. 한승아파트 앞 상가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며 경원선 철길이 나온다. 철길을 건너 우측 산길로 들어가면 공장지대가 나오고 곧이어 도로에 닿는데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GS주유소가 있는 샘내고개이다. 주유소앞에서 도로를 건너 좌측으로 조금 가면 울대고개로 가는 들머리가 나온다. 여기서 의정부쪽으로 7~8분정도 걸어가면 불곡산 들머리인 샘내버스정류장에 닿는다. 버스정류장에서 수시로 있는 시내버스를 타고 의정부로 나와 3700번 인천행 시외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이번 구간은 무심코 가다가 알바를 조금씩 많이 하게 되었는데 전체로 약 45분 정도는 알바를 할 것같다. 특히 다름고개(무림리고개)에서 올라가 나오는 임도길에서 주의를 해야하고, 포유모텔이 보이는 구간, 로얄골프장 5번홀, 한승아파트에서 샘내고개로 가는 길 등을 주의해야한다. 그리고 이번 구간은 마루금이 없어져 도로를 따라 약 40분정도 진행해야한다.(공장마당앞 도로에서 덕현초등학교를 거쳐 막은고개까지 도로를 따라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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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구간] 샘내고개~임꺽정봉~호명산~한강봉~울대고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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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5. 7. 27일(수요일) / 날씨 : 맑음후 비, 흐림 / 등산시간 : 9시간 45분 / 홀로 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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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북정맥 제9구간은 샘내고개에서 시작하여 창업굴고개~임꺽정봉~오산삼거리~산성~작고개~호명산~한강봉~챌봉~항공무선표시국~울대고개까지 계획되어 있으며 이 구간의 도상거리는 약 16.5km정도 되며 예상 종주시간은 약 9시간정도 걸린다. 이 구간에 있는 중요산은 불곡산에 있는 임꺽정봉과 호명산, 한강봉, 챌봉 등을 지나게 되고 중요 고개는 샘내고개, 창업굴고개, 오산삼거리, 작고개, 울대고개 등이 있다. -07:00 능곡시외버스정류장 지난 주에는 집안에 일이 있어 산행을 못하여 이번에는 홍천에 있는 백우산을 다녀 올려고 했는데 휴가철이라 교통체증이 심할 것같아 집에서 가까운 한북정맥으로 산행지를 바꾸게 되었다. 능곡시외버스 정류소에서 3700번 시외버스를 타고 원당과 벽제, 송추를 거쳐 의정부 13번종점 사거리에서 하차하여 샘내고개로 가는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샘내고개 정류장에서 내려 배낭을 다시 한번 더 손을 보고 산행을 시작하였다.
-08:25 샘내고개 정류장에서 출발 샘내고개 정류장에서 조금 걸어가면 GS칼텍스 주유소가 나오고 여기서 도로를 건너서 의정부쪽으로 조금 걸어가면 샘내고개 초입이 나온다. 초입에서 올라서면 폐타이어로 만든 방공호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 방공호를 따라 능선으로 올라 완만한 길로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올라가면 전망이 트이면서 불곡산 정상과 임꺽정봉이 올려다보이고 곧이어 갈림길이 또 나온다. 여기서 좌측 길로 올라가면 덕계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삼거리에 닿는데, 나무의자가 설치된 쉼터가 있다. 덕계리에서 도락산까지는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산로라 정비가 잘되어 있다. 쉼터에서 올라가면 가파른 곳에는 통나무계단과 로프난간이 설치되어 있고 아침 운동을 마친 주민들이 내려오고 있었다. 쉼터에서 12분쯤 올라가면 이정표가 있는 임도에 이르고 여기서 좌측으로 조금가면 군시설물이 나온다. 다시 임도에서 좌측 임도따라 9분을 올라가면 도락산 갈림길이 나오는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갈림길에서 우측은 도락산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좌측은 창업굴고개로 이어지는 정맥길이다. 갈림길에서 좌측 임도로 조금 내려가다가 위쪽 임도로 가면 산불감시초소가 나오고, 초소에서 우측 산길로 조금 내려가면 임도와 다시 만난다. 여기서 임도따라 내려가면 군유격장 시설물이 나오고 장불사(절) 공사현장도 나오는데 오래전에 공사가 중단된 것같다. 이곳을 지나면 창업굴고개에 닿는데 우측으로는 군 유격훈련장이 들어서 있다.
-09:40 창업굴고개(군유격장) 창업굴고개에서 정맥은 유격장안으로 이어지는데 입구에는 철조망이 쳐져있고 훈련이 없어 조용하기만 한다. 그래서 철조망을 넘어 좌측 능선으로 올라가면 훈련장이 나오는데 3단 뛰어오르기 - 뒤에서 기어오르기 - 경사판 오르기를 지나면 통제대 위 헬기장에 닿는다. 헬기장에서 임꺽정봉이 올려다보이고 암릉길로 이어지는데 암릉길은 군 훈련장으로 이용된 고리들이 박혀있다. 암릉길로 올라 달팽이바위를 지나면 철조망이 나오고 좌측 철조망을 넘어서면 안내판이 있는 안부 갈림길에 이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은 부흥사에서 올라오는 길이고 안내판에는 북쪽으로는 군부대 훈련장이 있으므로 부흥사쪽으로 이용하라는 안내문이 있다. 갈림길에서 올라가다 암릉길에 설치되어 있는 로프를 잡고 올라가면 전망좋은 바위에 닿는다. 전망암에 서면 북쪽으로 광백저수지가 내려다보이고 동쪽으로는 불곡산 정상이 눈에 들어온다. 전망암에서 올라가면 주능선 갈림길에 닿는데 텐트 2동이 설치되어 있고 바닥에 스치로풀이 깔려 있는 것을 보니 밤에만 와서 잠을 자는 것같다. 갈림길에서 좌측은 임꺽정봉으로 올라가는 암릉길인데 운영자는 여러번 올라가 봤기에 생략하고 우측 정맥길로 간다. 그런데 초행으로 산행하는 분들은 꼭 임꺽정봉으로 올라가기를 권하고 싶다. 임꺽정봉에 서면 사방으로 막힘이 없는 시원한 조망이 펼쳐지기 때문에 꼭 올라가 전망을 감상하기 바란다. 갈림길에 우측으로 조금가면 철난간이 설치된 암봉에 서게된다.
-10:25 암봉(전망좋음) 암봉에 서면 동쪽으로 임꺽정봉 암벽이 코앞에 펼쳐지고 남쪽으로는 대교아파트와 오산삼거리가 내려다보인다. 오산삼거리 너머로는 앞으로 가야할 산성과 호명산, 한강봉 등이 한눈에 바라보인다. 암봉에서 서쪽으로 내려가는 길은 가파른 직벽길인데 로프가 설치되어 있지만 악천후시에는 상당히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며 암봉 직전 갈림길 철다리에서 우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으므로 우회해도 된다. 암봉에서 로프를 잡고 직벽길을 내려가면 우측으로 우회해서 오는 길과 만나고 여기서 조금더 내려가면 이정표가 있는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정맥길은 직진해야 되는데 군부대가 있으므로 여기서 좌측으로 내려가야한다. 삼거리에서 좌측 급경사길로 내려가면 돌길로 이어지고 10분정도 내려가면 샘터에 이른다. 샘터에서 완만한 길로 14분을 내려가면 제단이 나오는데 태백산 천제단 축소판으로 생각하면 된다. 제단을 지나면 군 훈련장이 나오고 철길 훈련장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공장지대가 나온다. 공장지대에서 시멘트 도로로 내려가면 350번 지방도로에 닿는다. 여기서 좌측으로 가면 오산삼거리가 나오는데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대교아파트쪽으로 올라갔다. 대교아파트 옆 식당에서 식사를 한다음 오산삼거리로 왔는데 삼거리가 두군데 이다. 하나는 98번 도로가 지나는 오산삼거리이며 그 옆 삼거리는 정맥길로 이어진다. 삼거리 조금 위쪽에 있는 "삼거리건재철물상" 옆으로 정맥이 이어지고 초입에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는데 가랑비가 오기 시작한다.
-12:05 오산삼거리에서 출발 오산삼거리에서 "삼거리건재철물상" 옆 도로로 6분을 올라가면 정자가 나오고, 정자 직전에서 우측 산길로 정맥이 이어진다. 산길 초입에는 잡풀이 우거져 헤치면서 올라가야 하고 12분정도 올라가면 산성 흔적이 나오기 시작한다. 여기서 6분을 더 올라가면 전망없는 산성에 닿는데 산성 흔적이 있다. 산성에서 내려가면 18번 송전탑과 만나고 여기서 8분을 더 내려가면 두 번째 송전탑에 이른다. 이곳에서 묘1기를 지나 내려가면 비닐하우스가 있는 작고개에 다다른다. 작고개에는 어둔동 팻말이 있고 오이와 토마토 파는 가게가 있다. 가게 건너편에는 건물이 있는데 건물 우측 산길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능선으로 오르면 간벌지대가 나온다. 간벌지대에 서면 앞으로 올라가야 할 능선에 송전탑 세 개가 올려다보인다. 간벌지대 우측 가장자리로 올라가 첫 번째 송전탑(15번)과 두 번째 송전탑을 지나면 돌탑이 있는 세 번째 송전탑(13번)에 닿는데 이곳에 서면 전망이 매우 좋고 백석읍 일대가 그림같이 내려다보인다. 송전탑을 지나면 고만고만한 봉우리 서너개가 나오는데 호명산 정상 표시가 없어 어느 봉우리가 정상인지는 알 수가 없지만 세 번째 돌탑 있는 봉우리가 호명산 정상인 것같다. 호명산 정상을 지나면 큰 바위가 있는 봉우리에 이르는데 나뭇가지에 줄넘기가 있는 것을 보니 주민들의 산책코스인 것같다. 여기서 급경사 길로 내려가다가 봉우리 하나를 넘어서면 사거리 길이 뚜렷한 안부 사거리에 이르고, 이곳에서 다시 직진하여 3분을 오르면 갈림길이 나온다.
-14:25 갈림길(직진-흥복산, 우측-한강봉) 갈림길에서 좌측은 흥복산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정맥 마루금은 우측 내리막으로 이어진다. 갈림길에서 완만한 능선길로 5분을 내려가면 헬기장이 나오고 다시 2분을 더 내려가면 갈림길에 이른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3분을 내려가면 묘가 나오는데 이곳에 서면 한강봉이 올려다보이고, 묘 뒤쪽에서 우측 급경사 길로 내려가면 임도에 닿는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흥복고개에 닿는데 도로가 포장되어 있고 우측(복지리쪽)으로 50m정도 가면 철문이 나온다. 철문에는 "여기는 한북정맥(은봉산) 구간입니다"라는 플랭카드가 있으며 좌측으로 올라가면 묘가 나온다. 묘에서 우측 임도길로조금 올라가면 묘가 또 나오는데 이곳에서 묘 뒤 산길로 올라 완만한 능선길로 35분정도 올라가면 넓은 공터에 돌탑과 삼각점이 있는 한강봉 정상에 닿는다. 정상에 서면 남쪽으로 챌봉이 올려다보이고, 우측은 백석읍으로 내려가는 길이며 정맥은 돌탑 뒤 좌측으로 이어진다. 정상에서 간식을 먹으면서 잠시 쉬다가 좌측 급경사 길로 내려가면 완만한 능선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오르내리락하면서 내려가면 한북오두지맥 분기점에 닿는다. 분기점에서 좌측은 챌봉으로 가는 길이며, 우측은 양주유스호스텔(석현리)을 거쳐 고령산으로 이어지는 오두지맥 길이다. 분기점에서 좌측 길로 5분을 내려가면 안부에 이르고 여기서 완만한 능선길로 올라가면 벙커와 굴뚝이 있는 챌봉 정상에 이른다. 정상은 잡목이 우거져 전망이 없고 정상에서 조금 내려가면 산불감시 무인카메라가 나오고 그 옆에는 헬기장이 있다.
-16:20 산불무인감시카메라(헬기장) 헬기장에서 우측 넓은 길은 장흥면 부곡리 고비골고개(여행스케치)에서 올라오는 길이며 정맥은 좌측으로 내려가야 하는데 칡넝굴로 덮혀있어 길찾기에 주의해야한다. 헬기장에서 좌측 급경사길로 한참 내려가면 사거리 길이 뚜렷한 안부에 이르고 여기서 직진하여 올라가면 임도가 나오는데 우측에 간이화장실이 있다. 임도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삼거리가 나온다. 삼거리에서 우측 임도길을 버리고 직진하여 11분을 올라가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좌측 산길로 4분을 올라가면 425봉 직전 갈림길에 닿는다. 갈림길에서 우측 평면한 길로 내려가다가 안부에서 올라가면 무명봉우리에 이르고 조금 더 진행하면 앞이 훤하게 트이면서 넓은 평지가 나오는데 국가 시설물이 들어서 있다. 이 시설물은 나중에 알았지만 항공무선표시국이다. 항공무선표시국 철조망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갈림길이 나온다.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표지기 몇 개가 붙어있는데 이 길로 내려가면 계곡으로 빠지게 되기 때문에 여기서 항공무선국 정문쪽으로 내려가야한다.갈림길에서 직진하여 정문으로 내려가는 길은 잡목에 묻혀있어 헤치면서 내려가야 하고 정문에 이르면 견공들이 요란하게 짖어댄다. 정문에서 시멘트도로를 따라 몇 백미터(3분정도 내려감)를 내려가면 좌측 산길로 올라가는 길이 있는데 잡풀에 덮혀있어 그냥 지나치게 된다. 몇 십미터를 더 내려가다가 이상하여 다시 되돌아 올라가니 산길 초입에 빨간리본 하나가 눈에 뛴다.
-17:25 도로갈림길(좌측-산길이 정맥) 그래서 초입에 있는 어린 소나무에 운영자 표지기 하나를 걸어놓고 산길로 올라간다. 산길로 올라가면 무명봉우리가 나오고 여기서 완만한 길로 내려가면 공원묘지가 나온다. 묘지에서 좌측으로 내려가면 임도가 나오고 임도따라 조금더 내려가면 성모마리아상이 있는 묘지에 이른다. 여기서 30m정도 더 내려가면 좌측 소로길로 마루금이 이어지고 표지기가 많이 걸려있다. 좌측 소로길로 내려가면 낡은 철조망이 나오고 조금 더 내려가면 민가 건물과 밭이 나온다. 여기서 조금 더 진행하며 시멘트도로 삼거리에 닿는다. 삼거리에서 좌측은 장흥사슴목장으로 올라가는 길이고, 우측 시멘트길은 울대고개로 내려가는 길이다. 여기서 5분을 내려가면 39번 국도가 지나는 울대고개에 이른다. 고개에서 도로 건너편으로 시커먼 굴뚝이 보이는데 그곳으로 정맥 마루금이 이어진다. 울대고개는 의정부 가능동과 양주시 장흥면 울대리를 잇는 4차선 포장도로가 지나고, 의정부와 서울 불광동으로 가는 시내버스가 있다. 그리고 울대고개는 시외버스는 정차하지 않기 때문에 송추로 이동해야 한다. 울대고개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송추로 이동하여 송추시외버스 정류소에서 3700번 시외버스를 타고 돌아왔다. 이번 구간은 별 어려움없이 진행할 수 있는 구간이며 항공무선표시국 정문 직전 갈림길과 정문에서 조금 내려가다가 좌측 산길로 이어지는 길만 잘 찾으면 쉽게 종주할 수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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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고쉐~가고잡똽 ㅜ,ㅡ;;
꼬랑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