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라는것이 원래 때(時)와 때(時)사이(間)라서
측정할 수 없는 것이지만
다들 자기만의 잣대로 하루를 보내었네
초침(秒針)처럼 잰걸음으로 바쁘게 움직인 동기도 있고
분침(分針)처럼 나눈일을 맡은 바 소임보다도 더욱 많이 일 한 친구도 있고
시침(時針)처럼 크게 한번씩 움직인 최광락 회장과 성명모 총무도 있고
......
폼 안나는 식사당번에 음식당번에
설걷이도 열심히 하였고
시계에 밧데리 없으면 안된다고
굳은일 도맡아 한 창선이,완식이등 음성친구들
관순이 꼬맹이 화물차에 고무 탄내가 나도록
......
첫댓글 마음에 스며드는 자네 글귀에 온몸이 녹아 물이되어 어느새 동심으로 흘러가는구려.......자주 글좀 올려주시게
벅찬 감동으로 다가온 하루였어.... 평소 운동부족인지 아직도 몸이 피곤하네...청주모임때 만나자...!!
땡큐 글 잘읽었음 역시 시적 감각이 있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