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는 이번 용산 참사의 희생자 가족과 여러 지역의 주거, 상가 세입자, 철거민 단체 활동가 등 열다섯 개 삶의 이야기가 담겨 있다. ... 타일을 한 장 한 장 직접 붙여가며 잔시느이 꿈을 일궈온 작은 민물장어 집을 지키고 싶었던 소박한 소망들에 관한 보고서이다...( 발간사 중)
대한민국 개발 잔혹사, 철거민의 삶
구술집
"여기 사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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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 용산범대위 (02-795-1444 / mbout@jinbo.net )
「목차」
책을 내며|연정|6
‘용산’에서 확인하는 지독하게 불편한 진실|박래군|10
주택공사라는 ‘골리앗’과 싸워 이기다
성낙경|고양시 풍동|조혜원|19
땅도 쳐다보고 하늘도 바라보며 내 집에서 살고 싶다
유순분|광명시 광명6동|안미선|35
저는 꽃이에요
조명희|서울시 천왕동|김일숙|55
나는 정의감에 불타가지고 처음에 시작했어요
정찬래|서울시 흑석동|자그니|73
집 평수 넓히려는 사람들 마음속에 폭력이 있어요
인태순(전국철거민연합 연대사업위원)|김순천|87
도망가는 것밖에 없더라고요. 그래서 망루로 올라왔어요
철거민 7명|용인시 어정|김형석|101
중요한 건 침묵하지 않는 거예요
이영희|서울시 용산동5가|라흐쉬나|121
없는 사람은 아예 없고 있는 사람은 아주 많고
박명순|성남시 단대동|박해성|135
재개발은 누구한테나 다 올 수 있는 일이에요
김창수|성남시 단대동|연정|153
혼자 가는 길 아니라네
남경남(전국철거민연합 의장)|김미정|173
여기가 내 집이네, 내 집
최순경|서울시 용산4구역|이호연|191
그 노래가 이렇게 내 가슴을 울릴지 몰랐어요
박선영|서울시 용산4구역|이선옥|207
내 꿈과 희망이 그렇게 터무니없는 것인가요?
지석준|서울시 순화동|강곤|223
뭐 하나 밝혀진 게 없어요
정영신(故 이상림 씨 막내며느리)|도루피|243
내가 아버지였어도 같은 선택을 했을 겁니다
윤현구(故 윤용현 씨 장남),
이상현(故 이성수 씨 차남),
양종민(故 양회성 씨 차남)|장일호|265
조세희 작가에게 듣다|이 선을 넘으면 위험하다|박수정|285
뉴타운·재개발 사업 바로알기|이주원|301
첫댓글 저도 한 권 구입하고 싶습니다만 기왕이면 함께 샀으면 좋겠네요...공동으로 책을 신청한다거나 하는 건 가능한지요..
아! 그런 방법도 있네요^^ 내일 범대위에 전화를 넣어보고 댓글로 알려 드릴께요.
방금 범대위에 알아봤는데요, 공동구매 가능하답니다. 시중구매가격 13,000원이 아닌 현장구매가 10,000원으로 보내준다고 하네요.(택배비는 착불) 여기서 제안 하나 하자면 공동구매를 하면서 모금에 조금이나마 보탠다는 마음으로 책값에 2,000원정도 더 내어 송금하는게 어떨까합니다. 그래도 1,000원이 남네요!^_________^
대구 한일극장 앞 집회에서도 판매하지 않을까요?
방금 확인해 본 결과, 대구 집회 현장에서도 판매부스를 만든다고 하네요. 그럼 금요일날 뵙겠습니다.
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