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 시정발전에 노력하신 분들께 감사를 드리고 제안을 하고자 합니다.
지금 나주에서는 나주의 대표적이고, 상징하는 과일 "나주배"를 판매하기 위하여 구슬땀을 흘리면서 바삐 움직이고 있는 모습들이 많이 눈에 보입니다.
그런데 정말 중요한 것은 판매를 어떻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다는 한목소리들입니다. 물론 어떤 과정으로 얼마나 좋은 상품을 생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마직막으로 수입을 결정짓는 부분이기 때문에 상당한 고심을 하고 판매처를 결정하는것 같습니다.
저희 집도 배농사를 하여 시골에 가면 부모님께서 항상 고민하시는 것이 어디로 보내야 배값을 잘 받을 수 있을 가를 고민합니다. 오늘은 서울로 보냈는데 목포로 보낸 사람들이 휠씬 높은 가격을 받았다면서 쓴 웃음을 지으는 모습들을 많이 목격합니다.
배농사 하시는 분들은 거의 1년농사의 승부가 추석, 설명절에 어떻게 잘 판매를 하는 가인 듯 싶습니다.
거두절미하고 제안하고 싶은 내용을 기술해 보겠다.
지난 겨울에 우연히 제주도를 갔었습니다. 그런데 제주도 케이블 티브에서 귤가격을 방송하는 것을 보고 놀랬습니다.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그 시간에 그런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항상 그렇게 알려주는 것인지는..... 그런부분을 생각하면서 제주도의 대표적인 과일을 판매하는데 농민들이 많은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그래서 나주도 이런 방법을 사용하면 어떨지!!
각 지역별(공판장)로 명절때 한시적으로 배 가격을 농민들에게 알리는 방법을 연구해 보았으면 합니다. 그리고 물량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을 시에서 해 주는 방법이 없는 것인지?? 물량이 한꺼번에 한곳으로 집중되어 가면 아마 가격이 많이 떨어지는 원인이 될 것으로 생각이 드는데~~~
제안부분을 좀더 구체적으로 예를들면,
1. 시청홈페이지에 각 지역의 공판장 배의 시세를 알림.(지금처럼 알아보기 힘들게 하면 어려울 듯) 2.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각 마을로 팩스 서비스를 통하여 가격정보를 줌 ==> 우선 쉽게 할수 있는 부분인 듯 싶어서 제안을 하고~
좀더 멀리 본다면~~
1. 직거래를 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시에서 전체적으로) : 전국에 대표전화를 만들어 홍보하여 배가 필요하면 무작정 그 전화로 하면 배달이 되도록 하는 시스템 구축 : 그대신 품질이나 기타 인증이 된 배만 공급하는 것으로~~ 2. 공동선별 및 공동 출하를 통한 물량 조절(각 공판장 별로 수습조정을 할수 있는 시스템 개발)
특별한 아이디어는 없지만 좀더 농민들이 고생한 댓가를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만들기을 제안합니다, 운으로 가격(각 다른 공판장에서 가격이 천차만별)을 받는 것이 아니라 품질로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생산 물류시스템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지??
물론 시에서도 이런 방법들을 강구하려고 노력하고 있겠지만, 좀더 큰 틀에서 나주배의 명성을 찾으면서 적절한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이 시급한 것 같아서 두서없이 몇자 적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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