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회상(open-ended 질문)과 재인(보기문항에서 답고르기와 같은 반응)능력의 비교검사는 치료사로 하여금 환자의 기억 과정에서 어느 부분에 손상을 입은 것인지 결정하는 것을 도우며, 치료접근법을 안내해준다.
기억손상을 가진 환자는 새로운 것을 배우기 위해서는 더 많은 부수적인 노력이 필요하고 더 이상 필요치 않은 정보를 잊지 못하는 어려움을 가질 것이다. 치료사는 환자에게 새로운 정보를 가르치기 위해 계획을 잘 준비해야 하며, 새로운 정보와 절차를 재학습할 때 잊은 것에 대한 것을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
암송(recite)이나 정보를 재생하는 능력은 일반적으로 회상의 능력으로 여겨지며 이를 서술(declarative)기억이라고 한다.
장기기억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일화기억(episodic memory)은 개인적 역사나 삶의 경험들과 같은 기억들이다. 의미기억(semen-tic memory)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일반적 지식, 즉 언어나 사회규범 등과 같은 기억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기억들은 손상 후 덜 영향 받는 것들이다.
기억기능에 대한 또 다른 문제는, 정보의 근원(source)에 관련된 것이다. 기억손상을 가진 많은 사람들은 정보를 회상하려고 하나 그들이 그것을 언제, 어디서, 누구에게서 배웠는지 자세히 알지 못한다. 이것을 Implicit 기억이라고 한다. 반대로, 정보의 근원에 부가된 정보의 기억이 정보 그 자체가 될 때 그것을 Explicit 기억이라고 한다. 차이점은 치료사가 없어서 치료를 받을 수 없게 된 날을 삭제하라고 그의 간호사에게 전해들은 사람이 있다, 다른 스태프진이 그가 치료를 받아야 할 정규시간에 레크리에이션 방에 있는 것을 발견하고 그에게 치료시간을 잊었음을 깨우쳐 주었다, 그러나 그는 왜 자신이 치료를 받지 않았는지 그 이유를 설명할 수 없다. 왜냐하면, 그는 아침에 간호사와 대화한 것을 바깥으로 회상해 낼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스케줄이 변화되었다는 정확한 내재(implicit) 기억에 근거하여 행동하였다.
매일기억(everyday memory)은 일상생활과 관련된 정보를 기억하는 능력을 말하다. 예를 들면, 의사, 간호사들의 이름과 얼굴을 배우는 것, 병원이나 재활센터에서 규칙적으로 만나는 치료관계자의 얼굴과 이름을 배우는 것이다. 기억장애를 가진 사람은 잡담을 하는 경향이 있으며 기억과 상상을 통한 일들 사이의 차이가 없는 경향이 있다. 이런 사람은 사실적 데이터에 잘못된 정보를 첨가하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며 지나간 일들에 대해 매우 혼란해한다.
환자들은 자기와 관련된 개인적 주제나 활동 또 자신이 좋아하는 주제와 활동들에서는 최상의 수행능력을 보여준다.
환자의 손상상태가 회복되어도 결함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일지라도 가족들에게 이 말은 용기를 줄 수 있다.
(1) 기억기능의 평가(Assessment of memory functions)
시각 기억의 평가를 위한 표준화 검사에는 Benton visual Retention Test, Rey Complex Figure, 그리고 Test of Visual Perceptual Skill(TVPS)의 선택된 하위 검사들이 포함된다.
Rivermead Behavioral Memory Test 는 매일기억 : Everyday Memory 기술을 평가하는 것이다.
(2) 기억장애의 치료(Treatment of memory deficits)
다양한 교수(teaching)방법을 환자에 맞게 유동성을 가지고 적용시키는 것은 인지결함을 줄일 수 있으므로 치료사는 환자에게 가장 효율적인 새로운 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책임을 가지게 된다.
최상의 교수방법의 특성이 분명해지면 이 정보는 팀, 환자의 가족, 그리고 환자에게 전달되어진다, 새로운 정보가 가장 효율적인 방법으로 제공되어지는 것을 배울 수 있다.
오류없는 학습(emorless leaming)의 개념은 최근 기억장애 환자에게 알려졌다.
오류없는 학습경험의 실제적 예는 컴퓨터에 대해 새로운 절차를 학습하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기억전략은 두 그룹으로 나누어 진다 : 환자의 정신적(mental) 노력을 통하여 수행되는 기술들을 말하는 내적전략, 치료사에 의해 사용되어지는 방법이나 개인적 회상을 일으킬 수 있도록 하는 환경속의 단서들을 하는 외적 전략, 외적인 단서를 예를 들면, 치료사가 언어적 암시를 주는 것, 사인, 단서 카드, 노트, 지시문, 전자 기억 도구(electronic memory aid)-괘종 시계, 컴퓨터-등이 있을 수 있다, 내적 기억전략은 암송(rehearsal), 의미있는 덩어리로 만들어 기억하기(chunking), 연합능력과 상상(imagery)을 포함한다.
기억치료 테크닉은 기억과 인지기능 특성으로 알려진 몇 가지를 사용한다. 종종 겨함은 회상보다는 인출(retrieval)의 하나이며, 그래서 기억 테크닉의 대부분은 정보를 유출하기 위해 기억 시스템에 '단서(cue)'를 주는 것으로 고안되어졌다. 예로서, 단어목록에서 첫 글자를 알려주는 것이다. 이것은 정보 처리 과정을 더 깊이있게 하여 인출이 더 쉬워지도록 하는 것이며, 그래서 기억 테크닉은 학습한 정보의 좀더 복잡한 시험을 촉진한다. 사람의 이름을 기억하기 위해 연합을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이름과 사람을 연합시키는 것을 요구한다.
기억전략들의 선택을 학습자의 특성에 따라 결정하게 된다.
치료의 목표는 치료사가 고안한 외적인 단서들을 사용하는 것에서 진보하여 환자가 독립적으로 내적, 외적인 단서들을 만들고 유지하는 것이다. 환자가 치료과정을 이끌어가는 그룹 접근법은 효율적인 것으로 보여져왔다.
일반화와 전이(transfer)의 개념들은 새로운 기술을 배우는데 결정적인 개념들이다. 학습의 전이는 한 상황에서 배운 정보를 유사한 다른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일반화는 다양하게 유사한 상황에서 배운 지식과 기술을 새로운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전이의 정도는 과제의 특성을 분석한 것을 기초로 하여 범위를 정할 수 있다. 인지결함을 가진 사람은 흔히 학습의 전이에 어려움을 가지며 새로운 상황에 기술을 일반화할 수 없기도 한다. 새 기술의 전이는 치료계획으로 세워야하는데 이유는, 환자가 독립적으로 그러한 전이를 수행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수 영역 학습(domain specific learning)'의 개념은 전체적(global) 기억의 개선을 이룰 수 없지만 환자는 특별한 상황에 관련된 특별한 기술을 배울 수 있다는 가정을 기초로 한다.
5. 추리력과 문제해결 기술(Reasoning and problem-solving skills)
추상적 사고(abstract thinking)는 사람이 불합리한 것을 인식하고, 관련없는 세부사항과 관련있는 것을 구별하고, 아이디어나 사건들, 사물들 사이의 관계성을 보는 능력을 말한다. 이것들의 인지결함과 이 결과로 인한 행동들은 새로운 상황과 문제해결을 할 때 지식의 전이에 어려움을 갖는 것이다. 전두엽손상 환자들은 종종 이러한 능력을 잃게 되고 매우 고착적이고 문자 그대로의 답답한 방법으로 사고를 한다. 이러한 문자 그대로의 사고(literal thinking)는 위에 설명한 것처럼 심리적인 융통성이 없는 것이다.
심적인 사고 과정에는 중앙적 사고나 결론에 도달하도록 하는 집합적, 수렴적 사고(convergent thinking)와 파생되는 여러 변수들에게서 도움을 받는 확산적 사고(diverhent thingking) 두 가지가 있다. 식료품 장보기 과정으로 위의 두 가지 사고의 예를 들어볼 수 있다. 우유, 달걀, 버터가 유제품이라는 것을 수렴적 사고를 통해 안다. 확산적 사고는 이들 상품들을 사기위해 가게목록을 만들게 할 것이다.
문제해결은 많은 인지적 기술을 포함하는 복잡한 과정이다.
연역적 추리(deductive reasoning)는 결론에 도달하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면, 환자는 순상된 오른손으로 물건을 잡게 되면 마루바닥에 떨어뜨리게 된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그 손은 무언가 잡고 유지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귀납적 추리(inductive thingking)는 특별한 경험들로부터 귀납적 결과 또는 종합적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예를 들면, 오른손 손상으로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기간 후에 양손을 사용하는 기술들이 필요했던 이전의 직업으로 되돌아 갈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것을 느낀다.
추리력의 결함은 행동의 장기간 후의 결과를 인식하는데 문제가 있는 것이며 대신, 즉각적인 효과에 집중하게 된다. 추리력 결함을 가진 사람은 단계별로 수행해서 완성해야 하는 과제에 직면하면 어떤 것부터 먼저해야 할지 어려워한다.
계산장애(dyscalcuria)는 간단한 계산을 수행하는데 추리능력의 결함을 보이는 것이다.
간단한 계산을 수행하는 능력에 결함이 있는 것은 개인이 사회속에서 독립적인 기능을 하며 살아가는 것에 중요한 문제를 가져온다. 계산장애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다. 숫자를 읽지 못하는 실독증(alexia), 숫자를 쓰지 못하는 실서증(agraphia)을 가졌을 수 있으며 이때는 팀의 언어/말 병리학자와 상담하여야 한다. 공간적 계산장애(spatial dyscalculia)는 숫자를 공간적으로 배열하는 것에 문제가 있는 것이다. 계산 불능증(anarithmetria)이란 말은 숫자를 읽거나 쓰는 것에 문제가 없으면서도, 또한 계산시 숫자의 공간적 배열에도 문제가 없는 사람이 계산을 못할 때 쓰는 용어이며 병전에 만족할 만한 교육적 배경과 학습기술을 가지고 있었을 때 진단을 내린다.
(1) 추리력과 문제 해결 평가(Assessmint of reasoning and problem solv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