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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 | ||
Northern Snakehead | ||
학명 (Scientific Name) | Channa argus | |
별칭/일반 호칭 (Other/common name) | 국내 토종 '가물치'입니다. 영어명 스네이크 헤드, 그중에서도 토종 가물치는 북부지방 스네이크 헤드(northern snakehead)라고 불린답니다. | |
종/과(科) (Family) | Channidae | |
원산지 (Origin) | 동아시아 북부..한국, 러시아, 중국 (Russia, China, Korea) | |
성어 사이즈 (Adult Size) | 60~80 cm 좌우, 간혹 야생에서 1m 이상도 있습니다. | |
평균수명 (Lifespan) | 정확한 기록은 없습니다만..최소 10년 이상, 20~30년은 사는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
먹이 (Diet) | 육식성(Carnivore), 자신의 입에 들어가는 모든 생먹이, 유어때 수족관 사육시에는 육식성 사료로 길들일수 있습니다. 거북이 먹이인 감마루스, 밀웜, 냉짱 등 | |
번식 (Breeding) | 난생 (spawn), 수면쪽 부유산란둥지 형성 | |
사육난이도 (Care) | 보통 | |
수질 (PH) | Ph 6.0 ~ 8.0 (dGH 5-15) | |
사육 온도 (Temperature) | 섭씨 14~22 도(적당 사육 온도), 야생에선 0도씨~40도씨까지도 생존 가능합니다. |
우선...국내 위키백과에 나온 가물치에 대한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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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물치(Channa argus)는 가물치과에 속하는 물고기의 일종이다.
몸길이 50cm~1m이다. 성질이 사나워 늪의 무법자라고 불리며, 동족을 잡아 먹기도 한다.
한국, 중국, 러시아의 극동지방에 자생한다. 아가미 근처에 부호흡기가 있고, 때문에 공기호흡이 가능해 탁한 물에서도 생존하고 물 밖에 내놓아도 얼마간 생존하는 등 생명력이 강하다. 비가 올 때는 늪 밑을 기며 다니기도 한다. 일본에 도입된 것은 한국에서 들여온 것이며 한국어 명칭을 그대로 쓴다. 이외에도 북아메리카 등지에 도입돼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종으로 여겨지고 있기도 하다. 보혈에 좋고 맛이 있어 많이 먹는다.
학명 칸나 아르구스(Channa argus)는 한반도 고유종의 학명이다.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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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 낚시 하시는분들은 가물치 하면 루어낚시 어종을 먼저 떠올릴지 모르겠습니다.
또 산모나 어르신들은 보양식을 먼저 떠올리실거구요.
서양인들에겐...몬스터 피쉬라 불리우며 괴물 취급 받습니다.
이름부터가 스네이크헤드(뱀대가리)잖아요...ㅎㅎㅎ ^^;;;
실례로 미국에선 최강 등급의 외래종이죠. 시쳇말로 악어말곤 가물치를 이길녀석이 없다라고 한다죠?
미국에 밀반입하다 걸리면 실형을 삽니다.
어쨋든 항상 보던 토종물꼬기라서 그런지 우리에겐 무섭다기 보다는 매우 친숙하기만 하네요. ^^
일본에 유입된 가물치는 한국산입니다. 일본애들도 가무루치라 부르죠. ㅋ
The upper surface has a brownish-green background colour and numerous (9-13) black blotches. These have a lighter centre that is sometimes edged in white, above the lateral line. There are bars under the dorsal base (dependant on age). The mid-section is a yellowish-grey while the reddish-white abdomen has streaks above the anal (dependant on age).
녀석들의 위쪽은 갈색톤의 그린 체색에 9~13개정도의 검은 반점 얼룩이 있습니다.
이 얼룩은 녀석들의 측선을 따라 떄떄로 흰색 테투리가 있는 더밝은 초점이 있기도 하죠..
등지느러밀쪽으로 여러개의 바가 있고, 중앙부분에는 복부 위쪽으로 누르스름한 회색조부터 불그스름한 하얀색조를 띄고있답니다.
The upper parts of the head have three paired bars and on the sides can be seen two broad stripes; one starting at the snout, running through the eye to the gill cover, whilst the lower curves downwards and ends at the edge of the gill cover.
The fins are yellow, the dorsal, anal and caudal are spotted black.
머리 위쪽부분은 세쌍의 바 무늬가 있고, 측면에는 폭이 넓은 두개의 스트라이프 무늬가 있습니다.
그중 하나는 주둥이에서 시작해서 눈을 가로질러 아가미까지 이어지고, 하단의 곡선은 아랫쪽으로 흐르면서 아마기 덮개의 끝부분에 이르죠. 녀석의 지느러미는 황색을 띄고, 등지느러미, 배지느러미, 꼬리지느러미는 검은 알룩이 있습니다.
어떤분의 블로그에서 루어로 잡은 가물치 사진을 퍼왔는데요...사이즈가 거의 7짜(70cm)에 육박합니다.
프로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녀석들은 1년만에 25cm급으로 그후 매년 10cm정도씩자라서 자연상태에서는 80cm급까지 자란다고 하죠. 개중에는 1m급이 넘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녀석들을 어항에서 기른다면 녀석들의 성장 크기를 생각하고 기르셔야 할겁니다.
일반적으로는 유어나 치어때 입양해서 1년정도는 두자 어항에서도 기를수 있다고 하네요. ^^;ㅋ
가물치가 괴물로 불리는 이유중 하나는 단순히 그 크기나 육식성때문만은 아닙니다.
녀석들은 물 없이도 사흘이상을 버티는 놀라운 생존력때문에 그렇죠..
아가미로 호흡하는 다른 일반 꼬기들과 달리 가물치는 공기호흡을 할수 있는 보조 호흡기관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장마철엔...풀숲을 기고있는 녀석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ㅋ
게다가 온도변화에도 매우 강해서 0도씨에서부터 최고 40도씨까지 생존하는걸로 알려져 있구요.
물론 녀석들을 기르실때는 14~22도 정도를 맞추시면 가장 좋답니다.
녀석들의 강한 생존력때문에 수질은 그닥 따지지 않으셔도 되구요. ^^;;;
△ 갓 태어난 가물치 치어
간혹 저수지등의 낮은 물가에서 가물치 치어를 발견할수 있는데요.
녀석들은 치어땐 수천마리가 무리지어 활동하죠. 주변엔 분명 아빠 가물치가 지키고 있을겁니다. ^^;
Sexing of this fish by external appearance is hard, and can only be done when the fish are fully grown, the males being larger than the females. Despite this fact, Channa argus becomes sexually mature at an approximate size of 30 cm, when it has attained an age of 2 years.
녀석들의 외관상 암수 구분은 어렵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성어나 되야 가능하죠.
수컷 가물치는 암컷보다 큽니다, 그나마도 가물치는 약 두살..크기로는 30cm급 이상이 되야 성적으로 성숙했다고 할수 있답니다. ^^;;햐햐..
Observations of this Snakehead breeding in its natural habitat show that a large floating nest (up to 100 cm in diameter) is constructed, consisting of plant fragments. This can be mostly found in fairly shallow water with dense vegetation. After spawning, an average of 50,000 eggs are fertilized. Nearly three-quarters of the egg contents consists of oil, so the eggs float freely to the nest. Here they are guarded by the male. At a temperature between 23 - 25 °C and after a period of 36 hours they hatch from the egg.
야생에서의 브리딩을 관찰하면...녀석들은 산란철에 주변의 수초조각들과 부유물을 이용해서 직경이 100cm에 달하는 부상형 둥지를 만듭니다. 초목이 무성한 그늘의 옅은 여울에서 녀석들의 둥지를 발견할수 있답니다.
한번 산란하면 약 50,000여개의 알을 수정합니다. 알의 4분의 3은 기름 성분이라서 가물치의 알은 수면에 떠서 둥지로 모이게 되죠. 이 알들을 가물치 아빠가 지킨답니다. 23~25도씨에서 만 36시간이면 치어들이 부화합니다. ^^
치어들은 태어난지 사흘정도면 난황이 모두 소비되고, 사이즈는 7~8mm정도 입니다.
그 후부턴 스스로 먹이 사냥을 시작하죠. 첨엔 작은 유생이나 물벼룩등이 주된 먹이지만...
약 4cm급의 유어만 되어도 자기보다 작은 물꼬기를 잡아먹기 시작합니다.
심지어는 같은 가물치끼리도 잡아먹기 시작하는 시기이므로...이때부터 집단 생활을 청산하고 단독 활동에 들어간답니다.
부화 1년간 녀석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식사량양을 소비한답니다.
첫 돌이 다가올때쯤은 이미 20cm에 이르게 되구요. ^^;
녀석들을 수조에서 기르기 위해선..아무래도 먹이가 관건일겁니다.
유어의 경우 2자 수조도 가능하지만...그후엔 3자이상의 대형 수조로 바꿔주셔야 하구요.
그렇다고 하더라도 실제로 녀석들을 번식하려면...실내 어항에선 힘들다고 보심 될겁니다.
3000 리터급 이상의 어항이 필요한데다...녀석들은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지않으면 자라질 않거든요.
먹이는 살아있는 먹이(생먹이)가 기본이구요, 유어의 경우 작은 곤충류, 어느정도 성장 이후엔 자기보다 작은 물꼬기, 올챙이 개구리등 뭐든 먹습니다. 그렇지만 냉짱이나 건조밀웜, 거북이용 감마루스등으로 사료에 길들이는것이 필요합니다.
가물치의 약효는 예로부터 워낙 유명한지라...현재에도 약용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습니다.
산모의 보혈효과가 탁월하고, 부종을 다스리는데도 좋다고 하네요.
국내 가물치 농장이 몇군데 있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분은 이런 보양 또는 식용의 용도로 사육되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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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실지사러가는 수족관에..가물치 치어가 수천마리 있는 어항을 봤는데요..아마도 채집해온듯 하더라구요.
흠...그나저나 유어떈 귀엽기만 하던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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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무섭다는 가물치도 치어땐 덩어리달고 다니는 올챙이 수준이군요....
키울려고 생각하는 자체가 좀 불가능해 보이네요 ㅎㅎ
의외로 키우시는분들이 계시더라구요.. 제가 보기엔 어항에선 1년이 한계일듯 싶습니다만..^^;;;
제가 다니던 낚시방 사장님도 키웠었죠... 6자정도 되는 어항에서 배스와 가물치를 키우셨던 기억이 ㅋ
울나라에선 베쓰보고 왜래종이라 난리 치고...
미쿡에선 가물치보고 괴물이라 난리 치고... 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가물치가 미국가선 생태계를 위협한다죠~ㅋㅋ
저도 딱 한번 걸어봤는데요 64센티정도 됐었죠... 낚시대 뿌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원래 가물치대는 따로있는데 배스루어하드대로 걸었는데요 정말... 어마어마 했습니다 제 팔이 흔들릴정도였으니깐요;;;끌려간게 맞겠군요;;; 바로 옆에 계시던 할아버지에게 선물했습니다만... 손맛이 잊혀지지 않는 녀석입니다 ㅋ 제가 본 가장큰게 96센티까지 봤네요 ^^
그래도..바늘털이 맛은 베쓰가 더 좋다고 하던데요. 크기 대비해서 말이죠. ^^
그 바늘털이도 배스가 4자는 넘어가야 제맛이구요 가물치는 완전 나무건느낌이에요 ;; ㅋ 끌려오는 느낌이 달라요 ㅎㅎ
흠..잡는것만 봐서리..ㅋㅋ 느낌은 모릅니당..^^;;;흐흐
어저께..네셔널 지오 그래픽에...서..요놈을 봤습니다...미국서는.. 지금..,,요놈들..때문에.. 고민이..많더라구요.. 미국 땅덩어리가.. 크다보니.. 요넘들도..2미터가 가까이..커버리더라구요.....호수에.. 고기도 다잡아먹고.. 사람도..공격하구... 이름도..sneak fish 던데..
물론 외래종이 들어오면 생태계 혼란이 일어나는건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렇다고 미쿡애들이 얘기하는것처럼 괴물은 절대 아니죠. 미쿡애들이 뻥이 좀 심한겁니다. ^^;ㅋ
그 정도라면 울나라 저수지나 연못 늪지대에는 진즉에 토종 붕어 전멸했겠죠.
울나라 꼬기들이 얼마나 순한데요. ㅎㅎㅎㅎ ^^
저두그리믿고싶은데시사람들이잡은가물치사진을찍었는데 큰거더라구요1미터50은넘는듯했어요
사이즈를 믿지못하는게 아니구요...
가물치정도면 미쿡애들이 호들갑을 떨 정도는 아니란거죠 뭐..^^;ㅎㅎ
그럴만도해요 가물치... 토종 민물 최강일껍니다 배쓰도 상대가 안되니깐요 가물치 아무튼 조심해야해요 물리면 잘릴때까지 안놓는다는 얘기가 있어요 ;;
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딜 감히 베쓰 정도가..^^
정말 놀랍네요..가물치를 어항속으로? 저는 상상도 못했네요 ㅎㅎ
관상 열대어 중에서도 대형어라 불리는 녀석들은 1m씩 자라는 녀석들 많아요..^^;;;
수족관에선 대부분 5~8cm급 치어 팔지만서도... 대형어 좋아하시는분들은 대형어만 하신답니다. ^^
가물치 낚시가서 쌍으로잡고 알집이 있어서 알집건져서 2자항에 키워읍니다.나중에 한두마리만 남고 나머진 전부 큰놈입속으로 들어가더군요..같은치어라도 큰놈이 작은놈을 잡아먹는 그야말로 약육강식이더군요.나중엔 한두마리남고 작은놈은 전부 큰놈먹이됩니다.
가둬놓으면 아마 그럴거 같습니다. 4cm정도만 되면..그담부터는 무조건 약육강식이라고 하더라구요.
가물치 농장에서 바글바글 키우는건 번식과 배양의 노하우가 있어서겠죠? ^^;;
Sexing of this fish by external appearance is hard,
외관상 이 물고기의 섹스는 Hard(?) 하다?ㅋㅋㅋ얼마나 격렬하길래..ㅎㅎ 왠지 하드코어같다는....
만약 가물치 가죽으로 제품을 만들 수 있다면 상품가치는 굉장하지 싶습니다. 무늬가 넘 멋지네요...^^; 뱀가죽 저리가라할 정도..
저도 동사리라는 물고기를 키워 본적이 있는데...애도 작은(때론 자기 몸통만한) 물고기들을 잡아 먹는 육식을 합니다...좀 큰 먹이일 경우엔 몇시간동안 입에 물고 천천히 먹더군요..보기 좀 징그럽기도 하고 애처롭더군요...그래서 방사했었습니다. 이후론 토종고기는 안키우고 있습니다만...토종고기도 열대어 못지 않게 키우는 재미는 있더군요..
간만의 열대어 가이드 잘 보고 갑니다.^^;
머깨비님의 해석에 푸학 뿜었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
갑자기 가물치 가죽?! 이거 한번 고려해볼만 한걸요~! 내구성이 관건일듯 싶습니다만..
뱀가죽도 쓰고, 가오리 가죽도 쓰는걸 보면..충분히 승산이 있지않을까 모르겠네요...^^;;ㅎ
아..글구..가이드 게시란에 자주 글 올려야겠다 맘은 있는데...날이 더워서 그런가 집중이 안되네요. ^^;ㅋㅋ
이제 무더위가 가시면...그동안 못올린 애들 정리해봐야죠. ^^
하하하...제 오역으로 잠깐이라도 즐거우셨다니...뿌듯합니다.^^;
ㅋㅋㅋㅋ 감사드립니다. ^^;;
근데 가물치는 열대어가 아니잖아요
글게 말일세~ ^^;ㅋㅋ
그래도 토종 물꼬기들도 관상어로 기르시는분들이 게셔서...토종 꼬기들도 가끔 올린다네. ^^
아~웅~
가물치 보양식......
첫애 낳고 저거 울 시엄니 해주신거 먹구 토할뻔,...
일단은 징그러워서....
흘...엄청 느끼하지않나요? ^^;;;
요즘은 그래도 비리고 느끼하지않게 잘 배합하던데...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