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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안내 스크랩 [함안] 괘관산[대봉산] 등산지도
산사랑3 추천 0 조회 269 14.05.19 21:4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산의 고장' 경남 함양에는 괘관산(掛冠山·1,254m)이 있다. 위치한 곳은 서하면과 병곡면의 경계다.

산의 이름을 우리말로 풀이하면 갓걸이산이다. 물론 원래는 갓걸이산이었는데 한자어로 치환하면서부터

괘관산이 돼버렸다. 부연하면 주객이 뒤바뀐 셈이다. 의령의 찰비산이 한우산(寒雨山)이 된 것과 마찬가지로.

아무튼 이름의 유래는 온 세상이 물바다를 이룬 천지개벽 때 이 산 정상에 갓을 걸어놓을 만큼의 공간만 남기고

물에 잠겼다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하지만 이런 유래에 대해 다른 해석이 있다.

관(官)에서 제정한 관(冠)을 쓰지 않고 걸어둔다(掛)는 의미로 벼슬을 내놓고 물러남을 이르는 말이라고 한다.

이는 북한 개성시 괘관현의 유래에 비춰 유추할 수가 있다고 한다. 개성의 괘관현은 조선 초 태조 이성계의 등극 때

고려 유신들이 이 고개에서 일제히 관을 벗어던지고 낙향했던 곳이라고 한다. 마찬가지로 꼿꼿한 기개의 함양의

선비들이 벼슬길에서 물러나 허허로이 고향으로 내려올 때 맞이하는 산이 바로 괘관산이라고 한다.

어쨌든 괘관산은 함양의 진산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진산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는 것 또한 숨길 수 없는 부분이다.

그렇게 된 데에는 다양한 루트의 산길이 소개되지 못한 데 있지 않은가 생각한다.

사실 기존의 산행기를 보면 산의 서쪽이나 남쪽에서 올라 정상을 밟아본 뒤 돌아나와 산의 남쪽이나 서쪽으로

되돌아가는 것이 대부분이다. 혹 동쪽으로 내려서는 산행기도 있으나 흔하진 않다. 하지만 북쪽에서 오르거나

북쪽으로 내려서는 것은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렇다 보니 괘관산을 정상 부분만 암릉이 조금 있는 토산 혹은

육산으로 분류하곤 한다. 그런 평가가 산 전체를 볼 때 일견 맞기도 하지만 또 틀리기도 하다.

이렇게 반론을 제기하는 것은 괘관산엔 대단한 암릉인 북릉이 있기 때문이다.

그 암릉을 타보지 않고 산 전체를 평가하는 것은 '월권'이라 하겠다. 북릉은 공룡의 등짝처럼 바위와 암릉으로

울퉁불퉁하다. 특히 정상 전위봉인 첨봉은 흡사 삼각추처럼 날카로운 알프스의 마터호른 같다. 물론 가까이

다가가면 더욱 위압적이다. 그 정수리에 한 사람이라도 올라갈 수 있는 틈이 있을까 상상만 해도 오금이 저리는

정도다. 산행대장은 그 위압감이 송곳니처럼 뾰족한 암봉으로 유명한 황석산 이상이라고 한다.

이번 주 산&산은 괘관산 북릉을 소개한다.

아마도 암릉 산행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 더불어 북릉을 타지 않으면 만나볼 수 없는 괘관산의

장쾌한 하늘금도 눈에 시리도록 담아둘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지리 덕유 등 국립공원과 사방팔방으로 펼쳐지는

황홀한 조망은 덤이다. (부산일보)


괘관산[ 掛冠山 ]1,252m 경상남도 함양군 서하면과 병곡면에 걸쳐 있는 산


괘관산은 벼슬을 마친 선비가 갓을 벗어 벽에 걸어 놓았다는 뜻으로

이 지역에 큰 인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일제시대에 붙여진 이름 이다.


괘관산(掛冠山)과 천황봉(天皇峰)은 일제시대에 지어진 이름이라

최근에 이 산 이름을 큰 인물이 난다는 대봉산(大鳳山)으로 함양군에서 국토지리정보원에 등록 변경 되었다.


◎ 계관봉****대봉산 아름다운 봉우리 2개의 천왕봉, 계관봉이 정확한 명칭으로 되었다.

서하 방향에서 보면 닭 벼슬처럼 생긴 봉우리를 계관봉(鷄冠峰)으로 명명 하였다


이산은 남강 상류의 지류가 시작된다. 서쪽으로 백운산이 마주 솟아 있다.

북동쪽 산록에는 영남과 호남을 잇는 지방도로가 지난다


◎ 관운정****백운산을 등지고 괘관산을 우러러보는 위치에 있는 관운정(冠雲亭)은 고려 말의

현인 염만수(廉萬壽)의 공을 추모하여 후손들이 지은 정자로서, 주변에 있는 수십여 그루의 노송과

정자 앞 벼랑 아래로 흐르는 맑은 물과 어울려 절경을 이루며 수석이 빼어난 곳이다.


◎ 은행마을****마을 입구에서 자라고 있는 함양 운곡리의 은행나무는 나이가 80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된다. 높이 38m, 둘레 8.75m의 크기로 땅에서 1m 지점에서 줄기가 2개로 분리되었다가

3m지점에서 다시 합쳐져 5m부분에서 5개로 갈라진다.


운곡리 마을이 생기면서 심은 나무로 마을의 이름도 이 나무로 인해 은행동 또는 은행마을이라 부른다고 한다.


이 나무 앞을 지나면서 예를 갖추지 않으면 그 집안과 마을에 재앙이 찾아든다고 전하기도 하고,

풍수지리설에 의하면 이 마을이 배의 모습을 하고 있는데 바로 이 나무가 마을의 돛대 역할을 하여

마을을 지켜준다고 여겨 소중히 보호되고 있다.


감투산 甘投山 1035m

삐삐재에서 1km 거리 감투산(1,035m)은 봉우리가 높고 웅장하며 맛있는 열매가 많이 생산되어

주민들에게 그냥 던져 준다고 하여 감투산이다. 감이 많이 있다.



◎ 빼빼재****해발 800m 백전면과 서하면의 경계이고 백운산으로 가는 산행로가 시작되는 곳이기도 하다.

빼빼재는 다른 이름으로 원통재 또는 후해령이라고도 부른다

산행코스: 총 14.3 km 약 6시간

빼?재~1.0 km~감투산(1)~4.9 km~천왕봉(3)~4.0 km~도숭산(4)~2.5 km~대황령(5)~1.9 km~대황마을

 

 

괘관산은 함양군 서하면과 병곡면의 경계에 자리한 해발 1252미터의 듬직한 산이다. 덕유산과 남덕유산을 지나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루며 남하하던 백두대간인 백운산에 이르러 동쪽으로 곁가지를 일으킨다. 이 산줄기는 다시 남과 북의 두 줄기로 나누어지고, 그중 남녘으로 내린 산줄기는 함양땅의 원통재(일명 빼빼재)를 내려 37번 도로에 이른다. 원통재에서 숨을 고른 산줄기는 서하면과 병곡면의 경계를 이루며 동북으로 힘차게 달려 괘관산과 도성산(1044m)을 일으킨 후 남간 상류에 이르러 끝을 맺는다.
괘관산이란 이름은 북쪽의 서하면에서 바라보면 뾰족한 정수리가 ‘갓 걸이 산’으로 생각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괘관이란 이름에는 깊은 뜻이 숨어 있었으니 괘관이란 관에서 제정한 관을 쓰지 않고 걸어둔다는 뜻으로 벼슬을 내놓고 물러남을 이르는 말이다. 또한 경기도 개성의 경덕궁 북쪽에 괘관현이란 고개가 있었는데 조선 초 태조 이성계의 등극 때 고려의 유신들이 이 고개에서 관을 벗어 던지고 갔다 전한다.

 

 

괘관산-도성산 종주산행의 들머리는 빼빼재 고갯마루다. 37번 도로가 지나가는 해발 740미터 정도의 고갯마루에 내려서면 함양군에서 세운 등산안내도가 있다. 동남쪽으로 능선길을 이어가면 이정표와 삼각점이 자리한 1035미터 봉에 이른다. 이곳에서 북동쪽으로 꺾어지는 능선길을 가면 다시 이정표를 지나 헬기장에 오른다. 통신탑에서 정상까지는 10분 정도 걸린다. 다시 통신탑으로 내려와 천황봉에 오른 후 도성산 정상에 올란선다.
묘하게 생긴 도성산의 엉덩이바위에서 돌아보는 괘관산의 산세는 아름답다. 도성산에서 하산길은 동녘 능선 따라 가야한다. 바위지대를 통과하고 두 개의 헬기장을 지나면 소나무숲길을 지나고 임도에 내려선다. 빼빼재~괘관산~천황봉~도성산~대황마을을 잇는 종주코스는 약 6시간 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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