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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전국중증장애인배우자초청대회 | ||||||||||||||
전국 50쌍의 중증장애인부부 초청... 포상 및 위로.격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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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지체장애인협회(중앙회장 김정록)는 지난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장애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 그리고 고통과 처절함 속에서도 소중한 사람을 지켜온 ‘큰 사랑’을 실천하는 작은 사람들을 위한『2009 전국중증장애인배우자초청대회』를 개최했다.
1박 2일의 일정으로 실시된 이번 대회의 첫째 날에는 개회식 및 모범배우자 시상을 하는 ‘만남의 한마당’, 초청 강사의 강연을 듣는 ‘명사초청강연’과 만찬 및 연예인의 기념공연이 펼쳐진 ‘나눔의 한마당’이 실시됐고, 둘째 날에는 국립중앙박물관을 견학 프로그램들이 실시됐다. 시상내역으로는 가장 훌륭한 배우자에게 주는 ‘장한 배우자상(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에는 이선자(56, 경북 고령군)씨가 수상했다. 이선자 씨는 4급 장애인임에도 불과하고 목과 다리가 마비되어 거동이 불편한 1급 중증장애인 남편을 지극한 정성과 사랑으로 삶에 대한 의욕을 고취시킨 점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애를 안게 되었다. 지장협 김정록 중앙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무관심과 차별의 고통 속에서 자신을 희생하며 인고의 세월을 감내한 중증장애인배우자들의 노고에 경의를 표한다”고 격려하며, “냉혹한 현실과 삶의 고통도 부부간의 따뜻한 사랑으로 견디고 극복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이날 축사를 통해 “장애인LPG차량 지원 예산을 2010년 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포함해 장애인을 위한 복지정책 마련에 전력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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