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웅진윙스출판사에서 나온 정옥숙 씨의 저서 <엄마가 미안해 그리고 사랑해>의 저자 약력에 '1945년 상주출생'이라고 나와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여배우 최진실씨는 2008년에, 배우 최진영씨는 2010년에 목숨을 다했지만 남은 가족들의 이야기가 우리 독자에게 가슴 아프게 다가옵니다.1990년대 초반에 한 학기 동안 숭실대 국문과 소재영 교수님(경북 의성 출신) 강의를 들으러 갔다가 성신여대 석박사과정의 여학생들을 만나 강의가 모두 끝나고 숭실대 입구에 있는 모 식당에서 종강 파티를 했는데 최진실 씨와 선일여고 동기동창(1968년생)이라는 학생을 만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동창생이 말하길 그 당시에는 "진실이는 남자친구도 없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농담 삼아 소개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렇게 해 보겠다고 해놓고 아직까지 소식이 없습니다. 이름을 적어서 전화번호도 기록하여 놓았습니다. 성명은 김현*(金玄* )양이었습니다. 성신여대에서 모연구소의 연구원으로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최진실 씨의 외향이 상주가 되는군요. 우리 상주인들은 최진실 씨를 외가식구가 대하듯 했어야 했는데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그런 줄도 모르고 살았지요.대단히 아쉽습니다. 우리는 상주(尙州)라는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합시다. 정이 없는 사람은 인연의 고리를 쉽게 끊어 버리려고 합니다. 도시에 와서 살면서 자신에게 이득을 주지 않으면 쉽게 생각하는 자들이 많아지고 있어 걱정입니다.그래서 따스한 마음과 여린 감성이 그리워집니다.그리고 우리 상주사람들은 남들에게 너무 억세게 하며 살지 말기 바랍니다.
첫댓글 인터넷에서 인터뷰 기사 잠깐 읽었는데~
책 사서 읽고 싶더라구요.너무도 소중하고
사랑했던 최고의 스타 아들 딸을 가슴에 묻고..
아픔을 이겨내고 건강했으면 좋겠습니다.
보는순간 내가 상주출생이란게 부끄럽네여~~
음~~~
엄마의 과거에는 어디서 살았을까????.. 상주사람으로 떳떳이 말 할수 있을까........!!!
아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