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늦잠을 자고 게으람을 펴봣다..
아침식사 할적에도 비가 계속오길레.. 반주도 한잔하고,,
그리고 다시 잠을...
오전 11시 밖이 조용해 내다보니 비가 안온다,,
순간 갈등이 밀려온다,,나갈까..그냥 잠이나 잘까..
결국 일어나 대충 준비하고 북한산으로 ...
오후2시 독바위역 도착..
이등산로도 족두리봉으로 해서 오르는 코스인데..
불광역에서 오르는 코스보다는 수월하다,,등산로가 잘 다듬어져 있어..등산하기 편했다..
향로봉
비온뒤라..시야가 넓어 좋다..
한강넘어 가장크게 보이는 산이 계양산..인가 보다..저쪽에 계양산보다 큰산 없는걸루 아는데..
비봉..보현봉도 보이고..
문수봉..비봉
향로봉 을 지나자..삼각산이 보인다..핸펀으로 찍어..협소해 보이지만..
실재로 보면 장관이다..
다정 산악회 친구들이랑 꼭 와볼거다..
사모바위가 보인다..
내모나서 사모바위일까??
조만간 나도 곧 저리될까.싶다..
바보같은 바위..바위가 되기전에 그냥 확 넘어트리지..
갑자기 강진의 땡벌노래가 생각난다..
공짜로 음악올리는 방법을 몰라..600원 결재하고..노래도 같이 올려본다..
전설에 의하면,,사모하는 연인을 기다리던 청년이 그되로 바위가 되었다는 전설이..
웬지 남예기 같지 않다..
구기동 으로 하산하면서 바위에 써있는 글을 보고
조금 깨달음을...ㅎ
1호선 전철안에서 바라본 한강.....
땡벌 - 강진
아 당신은 못믿을 사람 아 당신은 철없는 사람
아무리 달래봐도 어쩔 순 없지만
마음 하나는 괜찮은 사람
오늘은 들국화 또 내일은 장미꽃
치근치근 치근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길어요
아 당신은 야속한 사람 아 당신은 모를 사람
밉다가도 돌아서면 마음에 걸리는
마음 하나는 따뜻한 사람
바람에 맴돌다 또 맴돌다 어딘가
기웃 기웃 기웃대다가 잠이 들겠지
난 이제 지쳤어요 땡벌 기다리다 지쳤어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 너무 추워요
당신은 못 말리는 땡벌 당신은 날 울리는 땡벌
혼자서는 이 밤이 너무너무 길어요
당신을 사랑해요 땡벌 당신을 좋아해요 땡벌
밉지만 당신을 너무 너무 사랑해
가사 출처 : Daum뮤직
첫댓글 산사나이~^^ 어제 북한산쪽 보니 맑고 깨끗하게 보이더만... 거기있었구만~
드디어 나도 등산화 샀다(검나게 비싸더만~ㅠㅠ)~ 시간 한번 맞춰보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