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5대섬중의 하나인 강화도는
강화대교를 건너자마자 좌측에 있는 강화역사관을 시작으로 병인양요, 신미양요를 겪고,
일본과 강화조약을 맺은 곳이며, 외세에 침입을 받을 때마다 격렬하게 막아온 격전지와 문화 유적지가 많아,
가는 곳곳마다 볼거리와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가있어 자녀들과 함께 다녀보면 좋은 학습자료가 될 것이다.
* 강화역사관: 선사시대부터 근세까지의 강화사람들의 삶의 모습들을 전시해 놓은 곳이다.
032- 932-2178 .
* 갑곶돈대<사적306호>: 고려때 강화도를 지키던 요새로서 1866년 병인양요 때 프랑스군 을 격퇴시킨 곳으로서 그 당시 사용하던 포가 전시되어있다.
강화대교를 건너서<48번 도로>직진하면 강화읍내로 들어서서 경찰서입구를 지나 우측으로 들어서면 고려 궁터가 있다.
* 고려궁터<사적 133호>: 몽고가 고려를 침입해오자 몽고가 해전에 약한 것을 알고,
수도를 이곳으로 옮겨 39년간 몽고에 항전하던 왕궁 터다.
몽고가 승리하자 궁궐터를 허물어버렸지만 1976년에 일부를 복원하였다.
북문으로 가는 길 엔 철종이 왕이 되기 전에 살았던 용흥궁이 있다.
관리사무소 032-933-8011
* 강화지석묘<사적137호>: 청동기시대 고인돌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규모가 큰 지석묘이다.
이외에도 내가 저수지에도 내가 지석묘와 오상리 고인돌 등이 있다.
*강화산성<사적132호>: 1232년 고종때 내성/외성으로 축성하여 몽고의 침입을 막았던 성으로,
강화읍성에는 동문, 서문, 남문, 북문으로 4대문이 있다.
강화읍내를 나와 301도로를 타고 전등사방면으로 가다보면 찬 우물약수터가 나온다.
이 곳 삼거리에서 좌회전하면 철종의 외가가 있고,
불온면사무소에서 광성보와, 덕진진, 초지진을 구경할 수 가있다.
* 광성보<사적227호>: 1866년 병인양요 때는 프랑스군을 물리쳤고, 1871년 신미양요 때,
이곳에 올라온 미군을 격퇴시켰으나,
덕진진, 초지진을 함락시키고 올라온 미국해병대에게 중상자를 제외한 어제연장군 이하 전 병사들이 전멸한 치열한 격전지로서,
1977년 복원하였고, 어장군을 기리는 쌍충비각과 무명용사의 무덤이 있다.
* 덕진진<사적226호>: 병인, 신미양요를 겪어낸 치열한 격전지이다.
*초지진<사적225호>: 1656년에 세운 요새로서 1870년대에 미국과 일본에맞서 싸우 격전지이며,
지금도 포탄에 맞은 흔적이 이곳저곳에 남아있어 당시의 전쟁의 상처를 실감할 수 있다.
강화도는 모구 53곳의 돈대와 12진보가 강화도 외곽을 둘러쌓고 있어서 구석곳곳에서 돈대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강화전적지관리소 032- 933-8011-2
이곳들을 관리 보존하는 차원에서 약간의 입장료를 받고 있다.
강화의 특산물로는 인삼과, 화문석, 강화순무가 있고, 2일과 7일이 장날이다.
교통편
대중버스: 신촌시외버스터미널10분 간격 신촌 - 강화 02-324-0611
인천종합버스터미널 20분간격 인천-강화 032-430-7114
지하철 5호선 송정역앞이나, 영등포에서 강화시외버스 수시 운행함.
강화버스터미널 032-934-3447/032-934-0264.
승용차: 올림픽도로 -제방도로-<352번>- 양촌 방면으로 좌회전<제방도로를 끝까지 가면
하성으로 많이 돌아가게 됨, 애기봉을 갈 수 있음>- 48번국도 -강화대교.
서울외곽순환<101번>- 김포IC-김포<48번>- 강화대교-강화.
여기서 제방도로는 일산신도시를 마주하며 한강을 사이에 두고 놓여진 왕복2차선으로,
남한강의 운치를 감상하며 다니기에 좋은 길이다.
48번 국도에서 김포IC 지나자마자 바로 우회전하면 제방도로로 진입할 수가 있다.
제방도로를 타고가다가 양곡<대명리>으로 가면 강화로 바로 연결되는 다리가 2002년에 개통하여 시간이 좀더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