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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지자
엡2:11-22
서론
우리가 예수를 믿기 전에는 그리스도 밖에서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는 소망도 하나님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의 거룩하신 성전으로 지어져가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을 모실 거룩하고 아름다운 성전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죄로 더러운 심령에 하나님을 모실 수는 없습니다. 오늘 『좋은 성전으로 지어지자』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1. 여러분! 우리는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바울은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을 알지 못하느냐?(고전 3:16)” 또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의 성전이라(고후 6:16).” 하였습니다. 성도 여러분의 인격체가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예수님께서 화려하고 웅장한 예루살렘 성전을 자랑하는 제자에게 “네가 이 큰 건물들을 보느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막13: 2)” 하셨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참 성전이 아니고 우리의 심령 성전의 모델이었습니다. 아파트를 지을 때 홍보용으로 모델하우스를 지었다가 아파트가 완공이 되면 모델하우스는 철거합니다. 참 성전인 신약교회가 세워지자 로마군대가 들어와 model성전인 예루살렘 성전을 철거하였습니다.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리심 산에서 유대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수님께서 사마리아 여인에게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요4:20-24).”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그리심 산 성전이나 예루살렘 성전 예배가 아니라 참 성전인 신약교회 예배를 말합니다. 구약의 대제사장은 예수님의 모형인 짐승으로 제사를 드렸지만 신약교회는 참 대제사장이신 예수님께서 자기 피로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드리는 예배가 영과 진리로 하는 예배입니다.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신약교회(성도)가 참 성전입니다. 신약교회(성도)는 미완성의 성전입니다. 그래서 엡2:22에 “너희도 성령 안에서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고 하였습니다. 未完의 성전인 우리는 좋은 성전으로 지어져야 합니다.
2. 성전은 자재가 좋아야합니다.
귀한 건물은 좋은 자재를 사용해야합니다. 모델이었던 예루살렘 성전은 크고 귀한 돌(왕상5:17)과 백향목(왕상5:8)으로 지었습니다. 귀한 돌은 보석입니다. 백향목은 향기가 나는 좋은 목재입니다.
계21:9-11에 하늘에서 내려오는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을 어린양의 아내라 하였습니다. 어린양은 예수님입니다(요1:31), 어린양의 아내는 신약교회 성도들입니다(엡 5: 22-33). 예수님의 신부 새 예루살렘은 참 성전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에 기초 석은 크고 귀한 돌이었던 것처럼 참 성전인 새 예루살렘 성곽의 기초 석은 열 두 보석입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미석으로 된 것처럼 새 예루살렘 성곽은 벽옥과 정금으로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성도들 좋은 보석으로 가공되어야 합니다.
백향목은 나뭇결이 아름답고 좋은 향기가 납니다. 고후 2:15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라” 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 재목이 되려면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야합니다. 백향목은 공이가 없고, 나무 빛깔이 아름답고 향기롭습니다.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지는 성도는 백향목처럼 인격에 결함이 없어야 합니다.“다툼과 시기와 분 냄과 당 짓는 것과 중상함과 수군수군하는 것과 거만함과 어지러운 것이(고후 12:20)” 없어야 합니다. 야고보는 이런 것들은 땅에 것으로 정욕적이고 귀신적이라 하였습니다(약3:14-15) 작은 나무에 옹이가 많습니다. 그와 같이 인격이 졸한 사람일수록 인격에 결함이 많습니다. 못난 사람일수록 다투고, 시기하고, 분 내고, 당 짓고, 중상하며 수군거립니다. 백향목은 키가 32m에 둘레가 12m까지 자라는 거목이다 보니 공이가 없습니다. 신앙과 인격이 큰 사람일수록 결함이 적습니다. 다투고, 시기하고, 분내고, 당 짓고, 서로 중상하고, 수군거리는 옹졸한 졸자들은 성전 재목으로는 부적절합니다.
성도는 빛깔이 고운 백향목처럼 아름다워야 합니다. 시편 133: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하는 것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 고 하였습니다. 자기 밖에 모르는 독불장군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남들과 더불어 화목 하는 성도가 아름다운 성전재목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로 우리를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셨습니다. 서로 화목하여야 교회에 아름다운 재목이 됩니다.
백향목은 향기가 좋으면서 병충해는 없습니다. 오늘의 한국교회에 그리스도의 향기가 없습니다. 한국교회가 병들었다는 증거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는 교회는 병들지 않습니다.
일본의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가 중국에서 빈민선교를 할 때 빈민들이 못 먹어 변비로 고생하는 것을 보고 입으로 항문을 빨아 변을 배설시켰습니다. 이에 감동을 받은 장개석의 부인 송미령이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에게 성경을 공부하게 됩니다, 2차 대전에서 일본이 패전하자 송미령이 남편 장개석총통에게 중국에 있는 일본인의 재산과 생명을 해하는 자는 엄벌에 처하는 포고령을 내리게 하였습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긴 가가와 도요히코 목사의 영향으로 중국에 살던 200만 일본인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십자가의 보혈로 죄와 허물의 공이가 없어졌습니다. 영원 전에 받은 은혜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성령으로 인 치신 보배로운 보석입니다. 그러므로 서로 섬기며 화목함으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겨야 합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기지 못하면 마귀가 역사합니다. 믿음을 떠나 말씀을 불순종하는 부도덕한 인격에서는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지 않습니다. 믿음으로 말씀을 순종하는 높은 도덕성을 가진 인격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납니다.
3. 성도는 자기 가치를 알아야 합니다.
한 할머니에게 막걸리로 식초를 만드는 호리병이 있었습니다. 박물관에 근무하는 친정조카가 그 호리병을 보더니 1000만원이 넘는 귀한 고려청자라고 하였습니다. 고려청자의 가치를 모르는 할머니는 고려청자로 식초를 만들었습니다. 사람이 자기의 가치를 모르면 고려청자로 식초를 만들듯이 자기 인격을 욕되게 만듭니다. 한국교회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목사 장로 성도들이 자기 가치를 모르고 천박한 짓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세상에 소금입니다. 우리는 세상에 빛입니다.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지는 크고 귀한 보석입니다. 십자가로 죄 사함을 받아 의인들입니다.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하나님의 성전으로 지어지는 크고 귀한 보석입니다. 이렇게 귀한 재목인 여러분이 하찮은 오막살이 움막을 지어질 수는 없습니다.
우리 성도들은 크고 귀한 하나님의 보석 즉 큰 인물입니다. 고구려의 온달장군은 평강공주를 만나기 전에는 바보온달이었습니다. 바보 온달이가 평강공주를 만나 나라에 큰 장군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본디 죄인입니다. 죄인 우리가 예수님을 만나 하나님의 크고 귀한 보석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기초 석으로 놓여 질 크고 빛나는 보석입니다. 어린양 예수님의 신부 새 예루살렘의 기초 석과 문들과 성곽은 모두 보석입니다. 여러분이 바로 새 예루살렘의 보석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보석이요 큰 인물입니다. 그러므로 옹졸하지 맙시다. 밴댕이처럼 속 좁은 사람이 되지 말고 큰 인물답게 큼직한 인격과 교양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큰 일꾼(제직)이 됩시다. 여러분은 하나님 앞에 향기로운 그리스도의 향기답게 인격과 교양에서 그리스도의 향기를 풍깁시다.
우리는 세상에 소금과 빛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하나님이 크고 귀한 보석입니다. 아름답고 향기로운 백향목입니다. 이제 헌신하시겠습니까? 헌신할 줄 믿습니다.
4. 성전은 지성소와 성소로 되었습니다.
성도들의 인격의 모형인 예루살렘 성전은 지성소와 성소로 나누어졌습니다.
1) 지성소는 법궤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궤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모신 성도들의 심령입니다. 법궤 안에 십계명 두 돌 판과 만나 항아리와 아론의 삭 난 지팡이가 있습니다.
1) 십계명은 율법을 대표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다윗은 “주의 법이 나의 심중에 있나이다(시 40:8).” 하였습니다. 우리 심령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법이 있다는 것은 하나님이 계신다는 뜻입니다. 요일 4:15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로 시인하면 하나님이 그의 안에 거하신다고 하였습니다. 예수를 믿는 심령에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2) 만나 항아리는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요6:48).” 하셨습니다. 만나 항아리에 하나님이 광야에서 주신 만나를 담아두었습니다. 만나는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을 상징합니다. 예수님께서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요15:5)” 하셨습니다. 생명의 떡으로 오신 예수님은 이렇게 성도들의 심령에 계십니다.
3) 아론의 삭 난 지팡이는 새 생명의 성령입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롬8:2)” 하였습니다. 죄로 죽은 우리를 생명의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죽은 나무 지팡이에 생명의 삭이 난 것은 성령의 중생을 의미합니다. 요일4:13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성령) 안에 거하고 그가(성령)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하였습니다.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가 새 생명을 얻었습니다.
법궤 안에 있는 십계명 돌 판과 만나 항아리와 삭 난 지팡이가 있는 지성소는 우리 심령에 계시는 삼위일체 하나님을 상징합니다. 성도들의 심령은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성전입니다. 삼위일체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우리 몸은 거룩한 성전입니다.
2) 성소는 성도들의 사명을 상징합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살아야 할 가치가 없습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인분(人糞) 제조기(製造機)에 불과합니다. 성경은 진찬을 탐하지 말고(잠23:6) 고기를 탐하는 자와 사귀지 마라(잠23:20) 하였습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먹는 것밖에 모릅니다. 사람이 무엇을 먹든지 제조해 내놓는 공산품은 일괄적으로 거시기(똥)입니다. 사명이 없는 사람은 먹기를 탐하고 똥만 싸는 잉여(剩餘)인간입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에게는 하나님이 주신 사명이 있습니다. 성도들은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영광스러운 신분입니다. 성전 성소에 진설병을 차려두는 떡 상과 등잔(촛대)과 분향 단은 하나님이 주신 성도들이 해야 할 사명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1) 진설병은 성도들의 헌신입니다.
떡 상 위에 차려져 있는 열두 개의 떡(진설병陳設餠)은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상징합니다. 한편으로 하나님께서 창세전에 선택하신 모든 성도들을 상징합니다.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여러분은 하나님이 잡수실 떡입니다.
(1) 헌신의 제일 중요한 과제는 예배입니다.
막 12:30의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습니다.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예배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 등 족장들은 여호와를 위하여 돌단을 쌓아 예배를 드렸습니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예배를 위해 모이기를 힘썼습니다.(행2:46) 모이기를 폐하지 마라(히10:25)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마음과 목숨과 뜻과 힘을 다하여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아멘!
(2) 예배는 전도로 이어져야합니다.
베드로는 성도가 죄에서 불러 구원을 받게 하신 주님의 아름다운 덕을 전도해야 한다(벧전2:9)고 하였습니다. 전도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해야 합니다.(딤후4:2) 복음을 전하지 않으면 화가 있다고 하였습니다(고전 9:16).
예수님께서 수가 우물가에서 사마리아 여인을 전도하신 후에 제자들이 먹을 가져와 잡수시라 하였습니다. 그때 예수님이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다(요4:32).”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여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라(요4:32;34)” 하셨습니다. 전도는 예수님의 양식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이스라엘 열 두 지파는 온 인류의 제사장 나라입니다. 하나님이 택하신 신약교회 성도들은 그리스도를 증거 하는 왕 같은 제사장들입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열 두 지파나 신약의 모든 성도는 복음의 증인입니다. 하나님의 열 두 떡 덩어리입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함으로 하나님을 배부르게 해야 합니다.
(3) 전도를 위해 연보도 해야 합니다.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마음을 다하려면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 사람이 땅에서 수고하고 얻은 분복은 하나님께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께 받은 복을 즐거워하며 온전한 십일조를 드려야 합니다(신12: 6-7).
자유주의 신학자나 사회 비평가들은 십일조 헌금은 종교개혁으로 없애졌다고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교회를 운영하고 선교와 구제를 하려면 헌금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십일조를 드리게 하였고, 십일조를 드리지 않으면 하나님의 것을 도적질하였다(말 3:8-10)고 하시면서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주신다(말3:10)고 하였습니다.
경북 영천 단포교회 정규일 장로는 머슴을 살면서 십일조를 드렸더니 영천군에서 제일가는 부자가 되었습니다. 파출소장이 찾아와서 새로 부임하신 경찰서장님이 부임인사를 오신다고 하였습니다. 서장님이 왜 내게 인사를 오느냐고 물었더니 군에서 세금을 제일 많이 내시는 유지들에게 인사를 한다고 하였습니다. 군수나 경찰서장 등 군내 기관장들이 새로 부임하면 곡 인사를 왔습니다. 온전한 십일조를 드리면 하나님이 복을 주시되 존귀하게 하십니다. 잠 22:29 “네가 자기 일에 능숙한 사람을 보았느냐 이러한 사람은 왕 앞에 설 것이요. 천한 자 앞에 서지 아니하리라” 하셨습니다. 기쁨으로 감사하며 연보를 드립시다. 그리하면 존귀한 자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양식 진설병은 성도의 헌신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성도는 하나님께 헌신하는 일꾼이 되어야 합니다.
2) 등대는 세상에 빛 된 성도의 생활입니다.
성소의 등대는 등잔이 일곱 개 달렸습니다(출25:31-32). 일곱은 완전수입니다. 등대의 일곱 등잔은 세상에 완전한 빛인 교회를 상징합니다. 계1:20에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라”고 하였습니다. 일곱 촛대는 일곱 등잔과 같은 의미입니다. 성도는 세상에 빛을 밝히는 완전한 등잔입니다. 그러므로 착한 행실과 복음으로 하늘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마5:16).
성전의 등잔은 올리브기름으로 불을 켭니다. 완숙한 올리브 열매는 탁한 기름이 나와 등잔불에 그을음이 심하게 납니다. 조금 덜 익은 올리브 열매는 기름이 맑아서 불이 밝습니다. 그래서 올리브는 완숙하기 전에 수확하여 기름을 짭니다. 이는 우리 성도들이 항상 자기의 부족을 알고 겸손해야 세상에 밝은 빛이 될 수 있다고 가르쳐줍니다. 성도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버리고 겸손하게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어야 합니다.
3) 성소의 분향 단은 성도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어린양 앞에 24 장로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지고 엎드렸습니다. “이 향은 성도들의 기도(계5:8)”라 하였습니다. 분향 단의 향은 성도들의 기도를 상징합니다. 성도의 기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향기입니다. 바울은 “기도를 쉬지 마라(살전5:17)” 하였습니다. 사무엘은 “기도를 쉬는 것은 죄를 범하는 것이라(삼상12:23).”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제사장인 성도는 기도로 하나님의 향기가 되어야합니다. 성도는 땅에 있는 자들에게나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향기입니다(고후2:15).
성소에 있는 떡 상과, 등잔과 분향 단은 성도가 세상에서 해야 할 사명을 말하고 있습니다. 성도가 사명을 망각하면 성전을 그을게 하는 완숙한 올리브기름처럼 교회를 어지럽게 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명을 잘 감당하는 성도가 됩시다.
결론
성도 여러분은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입니다.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몸을 구별하여 거룩하게 하라(레 11:44)”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성전 된 성도는 거룩해야 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은 최고급 크고 귀한 돌과 백향목 자재로 지었습니다. 죄와 허물로 죽은 여러분을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보혈로 씻어 하나님 앞에 의로운 자라고 성령으로 인 쳐주셨습니다. 산자의 하나님은 살아있는 여러분을 성전자재로 사용하십니다. 성도 여러분은 백향목과 크고 귀한 돌보다 더 값진 그리스도의 피로 의롭게 한 그리스도의 향기요 하나님의 보석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가 나고 값진 보석으로 빛나는 성전으로 지어지기를 축원합니다.
거룩한 성전으로
지어지자
엡 2:1-22
서 상 준 목사
대한예수교 장로회 안정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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