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여 만에 나영이가 고국으로 돌아와 곧 새출발을 한다.
그래서 우리의 올 여름휴가는 식구도 늘고
위로와 축하의 의미도 겸하는 가족행사가 되었다.
▩ 서울역과 STX
ㅇ홍익여행사 여행은 서울역 여행센터에서 ktx표를 받으면서 시작된다
ㅇ우리가 탈 차는 07:40 에 출발하는 부산행이고 목적지는 밀양이다
ㅇ 열차역 구내 상점, 3S가 인상적이다. 영어식 표기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ㅇ 역에 가기전 시간이 남아 바로 옆에 있는 STX를 둘러 보았다. 윤 나영이 8월부터 출근할 회사이다.
ㅇ 주인공은 빠지고 객이 폼을 잡고 섰다.
▩ 밀 양 역
ㅇ역사에서 마치 춘향이나 논개가 걸어나올 듯한 고풍스러움이 풍긴다
ㅇ 2시간 남짓만에 천리길 밀양에 도착.. 시계는 막 10시를 지났다.
ㅇ 우리가 이틀동안 이용한 버스, 사투리 가이드아저씨가 은근히 잘한다.
ㅇ널찍한 버스에 여유있게 자리잡은 오늘의 주인공 모습!
▩ 거 가 대 교
ㅇ부산 가덕도와 거제도를 잇는 8.2km의 거가대교.. 안내소의 그림이 그럴듯하다.
ㅇ건설사의 마크도 예쁘다.
ㅇ 안내소에서 멀리 보이는 교각의 모습, 이 다리로 최소 60여km가 단축된다고함
ㅇ 제주에 이어 크기로 두번째인 섬 거제도, 옛날에는 그 자체로 왕국.
ㅇ 해뜨는집에서 생선백반을 먹다.
ㅇ 식당 주변의 가로에 있는 꽃들이 너무나 아름답다. 자치단체의 수고가 훤히 눈에 보인다.
▩ 매 물 도
ㅇ대매물도, 소매물도,등대도를 합쳐 매물도라고 부른다고 한다. 해금강과 함께 대표적 거제 관광지.
ㅇ 대자연이 빚은 기묘함에 찬탄을 금치 못한다. 유람선이 직접 바위 아래로 접근.
ㅇ 갈매기를 부르는 손가락 마술?? 제법 폼이 나온다.
ㅇ 11년여 만에 함께 나들이.. 같이한 그 자체 만으로도 즐거웠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