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0월의 변화
그 전에 SOM 아이덴티티1,2,3을 되짚어 본다.
1. 동역학의 학교
School of Dynamics
2011년 4월, 우리의 설명회에서 한 참가자가 내게 물었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으로 그 사람의 상태를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나?" 나는 대답했다. "인스트럭터의 눈에 달려있다." 그것은 정말 인스트럭터의 눈에 달려있다. 그리고 나는 대답을 보충했다. "인스트럭터는 인체 역학(dynamics)에 근거해 판단해야 한다."
"Fitness is not a predictor of your ability. Movement is." - Gray Cook.
SOM은 역학을 양보하거나 타협하면서 몸매 만들기나 힘 기르기를 돕지 않는다. 동역학이 나쁘다면 체지방 수치의 감소나 기록PR의 향상이 무슨 소용인가. 느리게 가더라도 역학dynamics을 향상시키며 가야 한다.
패스트 푸드, 패스트 다이어트, 패스트 피트니스는 실패의 공식이다.
"Slow is Fast" - Dan Malloy, Patagonia.Inc.
식스팩이나 S라인을 보여줄 수 있다 해도 힙 힌지hip hinge를 할 수 없다면 심각한 상태다. 장미란이나 사재혁 선수는 특별나게 힘이 세지만 좌우 불균형과 각종 수술에 시달렸다. 훌륭한 상태가 아니다.
인체의 기초 동역학 dynamics은 단순하다. 그것을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100일짜리 아기를 지켜보면서 많은 걸 확인할 수 있었다.) 어려운 것은 그것을 되찾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바닥의 진정한 장인들을 존경하고 지향할 수밖에 없다.
2.수련의 학교
School of Practice
" There are only two rules to change : One is to begin, the second is to continue." - Unknown
SOM의 메인 칠판에는 <변화의 원칙>이 딱 두 가지로 요약돼 있다.
1. 시작하라.
2. 지속하라.
'지속하라'가 곧 '수련'이다. 그리고 '학교'는 배우고 수련하기에 좋은 형태다.
그러나 개인의 구체적인 상태/요구에 더욱 초점을 맞춘 지도는 현재 수업에서는 어려운 부분이 있다. 개인수업 또는 CK-FMS' 특별수업과 CX corrective exercises 수업으로 보충하고 보조하고 싶다. FMS는 놀랍도록 효과적이다. 이것은 몸에서 불균형과 약점을 평가/진단해 교정하는 체계다. 자세한 내용은 클릭
SOM의 개인수업 과목은 요가 / 타이요가마사지 / 케틀벨운동 / 맨몸운동 / CK-FMS' 진단과 교정운동이다. 자세한 내용은 클릭
3. 음양의 학교
School of YinYang
풀 텐션 full tension, 하이 텐션 high tension 즉 고도의 긴장 기술 수련에 깊은 이완 deep relaxation이 필수임은 너무나 분명하다.
그런데 줄넘기나 조깅처럼 중/저강도 맨몸운동 수준의 낮은 신경 자극에는 깊은 이완이 필요 없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낮은 수준의 긴장 역시 장기간 누적된다면 데미지로서 폭발력을 갖게 된다. 이에 대한 반응으로 몸은 신호를 보내게 된다. 통증이나 증후, 호르몬 작용의 변화, 음양의 불균형. 대부분 사람들은 통증이나 증후를 감지하고서야 비로소 원인을 고민하게 된다. 그동안 미량의 긴장에 대해서 무시해 왔던 당신은 그 순간 매우 당혹스러울 것이다.
심지어 단지 일상적인 생활만으로도 신경에는 끝없는 스트레스성 긴장이 쌓이고 있다. 그러니 가끔이라도 묵은 때를 벗겨내듯이 훌륭한 긴장 청소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역학의 재설정(movement pattern의 교정)을 위해서도 이완은 중요하다.
그래서 SOM은 명상, 호흡, 마사지. 그리고 도구(폼롤러, 스틱, 공)를 이용한 소프트닝softening까지 활용할 것이다.
요컨대 내년에 SOM은 음과 양의 방향으로 (정신적이고 육체적으로) 더 멀리 나아갈 것이다. 부정기적인 기회 또는 일종의 시범 수업같은 것들이 내년에는 정식 과목/ 정기적인 수업으로 자리 잡을 것이다.
10월에는 매주
요가실 수업 : Yn 요가 9회, Yang 요가 10회, YinYang 요가 2회, CX 1회
케틀벨실 수업 : All 레벨 7회, C1C24회, RoP 2회, 여성 1회, 인디언클럽 1회
케틀벨 수업은 10월부터 다음의 과정으로 구분된다.
각 과정의 색상으로 실리콘 팔찌를 제작했다. 회원들은 해당 과정의 팔찌를 착용하게 된다.
| 인트로(Intro) |
"나는 마라토너야 그러니까 데드리프트는 필요 없어, 나는 테니스선수야 그러니까 데드리프트는 필요 없어, 나는 암벽등반가야 그러니까 데드리프트는 필요 없어, 나는 산악 자전거를 타 그러니까 데드리프트는 필요 없어. 그래? 하지만 당신은 인간human being이다. 그러니까 힙 힌지hip hinge가 필요하다.... 나는 내가 가르치는 모든 프로선수들에게 반드시 데드리프트와 한다리 데드리프트를 훈련시킨다." - Gray Cook
인트로 레벨은 힙 힌지hip hinge 단계라 할 수 있다. "인체의 오리지날 디자인 그대로" 움직이는 첫 단추다. 인간이라면 반드시 힙 힌지를 할 수 있어야 한다. 이 레벨의 과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①힙 힌지 ②데드리프트 ③두손 스윙.
초급 힙 힌지를 위해서 처음에는 흔들의자 박스스콰트나 스틱 힙 힌지를 하게 된다. 심각한 상태의 입문자는 일종의 힙 힌지 형틀mold안에 들어간다. 이 힙 힌지 형틀은 3가지 도구(벽, 낮은 의자, 높은 의자)와 인스트럭터의 눈으로 구성된다.
| C(continue)1 |
이 과정은 스마트 코어smart core 레벨이다. 이 과정의 과제는 크게 세 가지로 분류된다. ①한손 스윙 ②겟업 ③스쿼트.
역학에 집중한다면 한손 스윙을 잘 할 수 있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하다. 오히려 두손 스윙이 보조를 받는 스윙이라고 할 만하다. 두 발을 땅에 두고 두 손으로 케틀벨을 쥐었기 때문이다. 대칭적인 균형이란 측면에서 통제하기가 더 쉽다. 자연스럽게 스윙해내는 두손 스윙의 무게가 체중에 비해 낮을수록 균형과 안정성 유지를 위해서, 어딘가 몸의 약한 고리나 비효율적인 움직임 패턴을 보상하기 위해서 힘이 새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 C(continue)2 |
컨티뉴1 과정이 확실하다면 이 레벨을 이수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이 과정은 ①클린 ②프레스 ③스내치의 자세 연습과 GTG에 가깝게 연습하는 과정이다.
| RoP |
이 과정은 본격적으로 힘과 체력을 기르는 과정이다. 《엔터 더 케틀벨!》의 RoP를 수행하는 과정이다. RoP의 하드데이를 GTG로 하거나 이틀에 나눠서 할 수도 있다. 버라이어티 데이에 1×5 바벨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고 RoP 미디엄 데이에도 스윙 대신 1×5 바벨 데드리프트를 할 수 있다.
| 블랙(black) |
보다 어려운 테스트를 통과한 경우 이 레벨이 된다. 더블 운동과 여러 고급운동들을 하게 된다. 10월에는 아직 개설되지 않는다.
| CX(corrective exercises) |
CK-FMS' 특별수업 또는 CK-FMS' 개인수업을 이수하면 초록색 팔찌가 주어진다. 초록색 팔찌는 자신이 교정해야할 불균형이나 약점을 아는 회원을 뜻한다. 이들이 CX 수업에 들어간다.
| IC(indian club) |
(인디언 클럽 운동에 해당하는 팔찌는 이번에 제작하지 않았다.) 2010년에 나온 인디언 클럽 스윙 에센샬 DVD는 FMS에서 올드 스쿨 시리즈의 하나로 기획된 것이다.
FMS 올드스쿨 시리즈
SOM은 바로 이것에 주목했고 그 기원을 추적하면서 SOM 수련체계에 대한 역사적 심미안까지 얻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레이 쿡의 《무브먼트》를 번역하면서, 그리고 CK-FMS가 되면서 인디언 클럽의 가치를 더욱 잘 알게 됐다. 다행인 것은 지난 1년 반 동안 내가 CICSCertified Indian Club Specialist로서 매주 인디언 클럽 수업을 계속 해온 것이고 아쉬운 것은 내가 더 많이 알리지 못했다는 점이다.
인디언 클럽이 태어난 인도든 이란이든 처음에는 한손으로 익힌다. 테크닉이 절정에 이르기 전까지 양손을 동시에 할 생각은 버려야 한다. 나중에는 양손을 쓰는 스윙을 통해서 양 견갑대를 한번에 쓰는 올바른 리듬을 익히게 된다. 신경과 뇌가 이 리듬을 기억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통신로는 견갑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깊고 넓게 견갑대를 사용하려고 해야 한다. 그리고 견갑대의 안정성에는 흉추의 모빌리티가 매우 중요하다.
뻣뻣한 사람들은 물론이고, 그러나 요가를 오래 한 유연한 사람들이 이 운동의 기초자세조차 흉내내지 못하는 이유는 다음의 세 가지다.
첫째, 코어가 죽어있거나
둘째, 코어와 견갑대의 팀윅이 없다.
셋째, 그 유연함은 늘어짐과 비슷한 유연함이다.→ mobility와 stability를 돕지 못한다.
그러므로 여러 요가 자세를 해오면서 흉추의 모빌리티를 개발하지 못하고 요추를 주로 써온 것이다.
어깨에 문제가 생기는 것은 결국 어깨와 몸의 팀플레이가 깨졌기 때문이다. 나는 회원들에게 상당기간 클럽 스윙을 부분적으로만 반복시킨다. 그저 돌린다고 저절로 좋은 역학이 회복되지 않는다. 최근에 나는 인디언 클럽 개인수업을 받기 위해서 거제에서 올라온 분에게 CK-FMS' 수업을 하고 클럽 스윙은 5분만 시켰다. 그에게는 그게 최선이었다.
※ 승급 심사 사진과 정보는 클릭 :
http://cafe.daum.net/gaiayoga/RvfA/47
http://cafe.daum.net/gaiayoga/RvfA/48
※ 수정된 12월 승급 심사안 :
http://cafe.daum.net/gaiayoga/RvfA/55
※ 수정된 2013년 SOM 케틀벨수업 기본교육 과정안
http://cafe.daum.net/gaiayoga/KroR/148
※ SOM 요가수업 기본교육 과정안

첫댓글 밑줄 그어진 부분들은 클릭하면 관련 글, 관련 동영상, 관련 사진으로 이어집니다.
새로운 심사 테스트 기준안을 추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