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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아인학당 훈민정음 : 아름다운 우리말 (1) - 문화, 여행 (24)
김인환 추천 0 조회 1,083 11.12.26 15:20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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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12.26 16:26

    첫댓글 어렸을 적 한문 배울 때, 천자문 끝나고 소학을 할 때 훈장님이 토(구결) 다는 것을 가르쳐 주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잊었습니다만 나중에 보니 일본 카타카나와 비슷하였습니다. 지금은 토 달 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고, 그 내용도 사람마다 달라 아쉽습니다. 그 토 다는 것이 일본 고대 서적을 연구하다 일본학자가 뿔이나 나무 꼬챙이로 난외에 써 놓은 형태를 발견하였다고 몇년 전 기사가 났었습니다. 학장님, 그야말로 만물창고 입니다. 열심히 배웁니다.

  • 작성자 11.12.26 17:19

    이 사장님, 아는 것의 분량이나 깊이에서 사장님을 따를 수가 있겠습니까? 단지 저는 제가 관심있는 어떤 특정한 대상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고 여러분에게 전해주는 역할을 할 뿐이지요. 저의 글을 읽고 즐거워 하신다면 더 바랄 것이 없습니다. 그때 그때 스쳐가는 말이나 현상에 대하여 "어! 이게 뭐지?" 하고 느껴지는 것들이 있으면 알아보는 수준입니다. 고맙습니다.

  • 11.12.27 08:27

    새삼 한글이 세종께서도 이십육년리라는 세월과 많은 집현전 학자들의 노력이 있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 한때 가림토라는 것이 한글의 전형이 아닐까 하는 관심이 있었는데, 우리와 같은 갈레리우스 북방 민족들이 표음 문자를 갖고 있는게 더욱 공감이 갑니다. 언제나 고맙습니다. 새해에도 더욱 다양한 분야와 깊이있는 내용으로 배웠으면 함다, 건강하세요!

  • 작성자 11.12.27 16:03

    사람들이 밥벌이에 필요한 전문지식은-사실은 별로 깊이가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도-그럭저럭 제대로 알고 있지만, 다른 분야에 대하여는 곁들이나 어깨너머로 아는, 단편적인 지식으로 아는체 하고 살고 있는데... 뭔가 관심있는 것에 대하여 좀 더 체계적으로 알고 싶어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우리말에서 "장님"이나 "맹인"을 "봉사"라고도 말하는데, "봉사에게 안경 씌우 듯..."의 깜깜함과, 또는 "봉사가 코끼리 만지 듯..."의 아주 조그맣고 단편적인 지식으로 서로 자기주장을 하려다 보니 요즘의 정치, 사회적인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닌지..... 이거 제가 아는 척 합니다.

  • 11.12.27 18:48

    학장님!! 한글 항상 위대하다고 자부심도 갖고있지요. 잘 읽어 보았습니다. 알퐁스 "별" 거의 많이 읽었던 기억이 납니다. 첫 구절이 아마... 내가 뤼브롱 산에서 양을치고 있을때 일입니다. 이렇게 시작 되면서. 중략 ,목동과 스테파네트(여주인공 주인집 따님) 순수하고 애듯한 순정? 그자체 때묻지 않은 사랑? 제가 좋아하는 단편소설 입니다. . 마지막 부분 새벽 스테파네트 아가씨가 별동별을 보고 저게무얼까? 물었더니 천국으로 들어가는 영혼이지요 라고.. 목동이 말하지요. 그런데 목동은 가슴에 아가씨 머리가 가슴에 안겨있는것을 느끼면서 ...

  • 작성자 11.12.28 10:08

    고 사장님은 서정성 있고 동화 같은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모양입니다. 어찌 등장인물들의 이름까지 기억하시는지??? "별"은 전개되는 내용이 우리나라 황순원 선생님의 "소나기"와도 느낌이 많이 비슷한데, "소나기"는 마지막이 좀 슬프지만 "별"은 가슴 따뜻하고 아련한 어떤 기억과 또 꿈을 꾸게 해 주어서 마음 설레게 합니다. "소공자", "소공녀", "알프스의 하이디", "빨간머리 앤" 등등 외국에도 비슷한 느낌의 글들이 많군요. 아름다운 이야기들 입니다.

  • 12.01.04 13:30

    참 많이 들었던 구절이군요. 학교에서 뿐만아니라.. 초동에서도.. 원래 수영님이 술 한잔 드시면 로맨틱해지시죠, 강한 기억력도 자랑하실겸.ㅎㅎ

  • 12.01.04 15:10

    참으로 잘 봤읍니다. 우리나라가 문화적으로 이정도 발전하고 여성들이 사회 주류로 등장하게 된 것은 전적으로 한글 덕택인 것으로 생각되는데, 특히 근세에 천주교와 개신교가 한글성경을 보급 가르침으로서 여성들이 개화되어 사회역동성을 높인 것은 세종대왕님과 초기 신부님과 미국 선교사님들의 업적에 힘 입은 것으로 생각되어 참으로 감사하게 여깁니다.

  • 작성자 12.01.04 15:46

    고맙습니다. 훈민정음 반포 이후 왕실, 왕실 여성, 일반 백성들 그리고 겉으로는 한자만 쓰는 것으로 보였던 선비들의 한글 사랑과 사용으로 우리말은 온 나라에 깊숙이 들어앉아서 이렇게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모습들이 지금도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문맹율에서 세계 최저인 것도 그 기본은 체계적이고 배우기 쉬운 우리 한글에서 비롯 되겠습니다. 그리고 한글로 된 성경은 우리말의 보급과 정착에 획기적인 전기를 가져왔고 또한 무척 자랑스러운 일입니다. 최근에는 한글 팔만대장경도 나왔다고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더욱 아끼고 사랑해야 할 첫 번 째가 한글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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