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음이와 함께 모악산 매봉한바퀴 최단 원점 산행을 했다
맑았던 날씨가 오늘은 흐리고 비가 예보되어 있다. 조금씩 비도 내리고 있다. 그래도 한번 걸으려고 생각했던 만큼 길을 나선다
0. 산행코스 : 중인리주차장 - 청하서원 - 전주전망대(산불감시초소) - 매봉길전망대 - 매봉 - 염불암갈림길 - 염불암 - 편백숲 - 금선암입구 - 주차장(6.19km, 2시간50분)
0. 누구랑 : 나와 웃음이
▲중인리 주차장에 있는 모악산표지석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악산을 오를때 구이쪽 아니면 금산사를 택해서 오른다
하지만 정말 아름다운 코스가 모악산매봉길 코스라 생각한다
오늘은 정상은 오르지 않고 매봉만 다녀오는 최단코스를 택했다
주차비는 무료이고 주차공간은 넉넉하다
그럼 출발해보자
▲오늘 gps이동경로이다
6.19km에 2시간 50분 걸렸다
지난주 금욜날은 중인리주차장에서 계곡길을 따라 정상을 찍고 매봉길로 돌았었다
자연휴식년제인 동굴길을 택해서 계곡을 나혼자 독차지하고 걸었었다
▲주차장에는 모정 쉼터도 있고 주차할곳도 많다
오늘은 월요일이라 등산객이 거의 없다
▲주차장에서 청하서원방향으로 이런표지판이 있는쪽으로 향한다
▲등산로는 청하서원앞을 지나 담장쪽으로 진행한다
▲이렇게 담장옆을 통해 진행한다
▲담장을 빠져나오면 대나무밭에 매봉길 표지판이 나온다
대나무에 살짝 가려져 있다
매봉길과 매봉길능선삼거리쪽으로 진행한다
예전에는 이곳에서 좌측으로 진행하면 계곡과 동굴길인데 지금은 자연휴식년제를 시행하고 있어 그길은 묵어 갈수 없다
▲인삼재배밭을 지나 순한 길을 따라 능선까지 진행한다
점점 고도를 높이지만 그리 힘들이지 않고 진행한다
▲능선에 올라서 좌측 정상을 향해 계단길을 따른다
계단을 오르면 묘지가 나오고
한번 더 고도를 높이면~~
▲이내 순한 소나무길을 걷는다
▲조금 더 오르자 좌측으로 모악산정상 능선이 쫙~악 펼쳐진다
▲ㅎㅎ 웃음이녀석 앞서가더니 쉼의자가 나오자 간식달라고 먼저 탐색한다
더운날씨에 혀가 한자나 나왔다
그래도 좋단다
오랫만에 이렇게 자유롭게 산속을 걸어본단다 ㅋㅋ
잠시 물한모금마시고 웃음이에게도 물한모금 주고 쉬었다 간다
▲그래놓고는 계속 앞서간다
앞서가다가 조금 떨어져 안보이면 걱정이 되는지 재빠르게 되돌아온다
사람들이 많으면 혹시 달라들까봐 목줄을 하고 다니는데 오늘은 비가온다는 예보로 사람들이 거의 없다
매봉길을 웃음이와 내가 독차지하고 걷는다
▲산불감시초소로 활용하고 있는 전주전망대에 올랐다
▲흐린날씨에 모악산정상도 멋지게 조망된다
▲아랫쪽으로는 전주 평화동방향과 그 뒤 중앙 우뚝 솟은산이 전주고덕산이다
올봄에 웃음이와 함께 올랐었다
▲뒤돌아 본 전주전망대의 모습이다
전망도 좋고 쉼의자도 있어 쉬어갈 수 있다
▲한참 더 고도를 높이면 독배길과 갈림길이 나온다
첫번째 이정표상의 매봉길능선삼거리가 이곳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주차장까지 거리가 2.2km로 표시되어 있고
첫번째 이정표상의 매봉길능선삼거리는 2.3km로 되어 있다
어느것이 맞는것인지 모르겠다 ㅋㅋ
사소한 것일지 모르겠지만 암튼 정확해야 된다는 것이 내생각이다
▲잠시 안부 쉼터를 지난다
웃음이 녀석이 또 쉬어가자고 의자주변을 돌고 있지만 무시하고 패스한다
▲조금씩 멋진 바위지대도 나와주고 눈도 즐겁게 해준다
▲이 작은 철계단을 오르면 다시한번 멋진 조망에 감탄한다
▲지나 온 능선과 좌측으로 독배길 능선이 이어진다
▲로프쳐진 바위구간도 지난다
▲멋진 바위가 전주시내를 내려 보는듯~~
▲다시 바위길을 지나고
▲오늘 최고의 소나무전망터에 다다른다
▲커다란 바위암봉에 소나무가 있어 조망도 좋고 더위에 충분히 쉬어갈 수도 있다
▲그리고 이내 매봉길 전망대에 닿은다
▲이곳에서는 모악산 정상도 살짝 얼굴을 내밀고 있다
▲저녁노을이 아름답다고 하는데 저녁노을때 한번 와보고 싶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청도리 방향이다
약간 흐리지만 중앙 맨 뒤봉우리 구성산이고 그 앞이 삿갓봉이다 그 우측으로 상목산이 이어진다
▲바위암봉이 멋지다
▲되돌아본 모습인데 바위와 소나무가 어울어져 멋진 못습이다
▲그리고 바로 매봉정상이다
특별한 정상석은 없고 작은 돌탑과 이 이정표가 정상을 대신하고 있다
▲매봉에서 모악산방향으로 150여미터 진행하면 이곳 염불암갈림길에서 염불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염불암방향으로 급경사 계단길을 내려서야한다
급경사이지만 그런대로 멋진 계단길이다
▲인위적인 철계단이 아니고 이렇게 나름대모 자연미를 간진학 계단길이라 멋지기도 하다
웃음이녀석의 엉덩이가 살짝 보인다 ㅋㅋ
▲이녀석 쉼의자 나왔다고 또 쉬면서 간식달라고 주의를 어슬렁거린다 ㅋㅋㅋ
▲염불암(염분암)은 곁눈으로 살짝 패스한다
▲염불암을 뒤로하고 이렇게 멋진 편백숲을 지난다
▲편백숲을 지나고 작은 다리를 건넌다
▲이렇게 멋진 계곡길을 따라 내려온다
요즘 잦은비로 계곡의 수량도 많이 늘었다
▲계곡을 지나 이곳 염불암, 금선암 갈림길로 내려선다
▲포장도로를 따라 주차장으로 내려간다
우측으로는 맑은 계곡이 계속 따른다
누군가는 계곡 숲속에서 캠핑도 하고 있더라`
▲멋진 주택을 지나고
▲청하서원 옆길을 따라 다시 주차장으로 원점산행을 마무리한다
비가 많이 내릴줄 알았는데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다
웃음이와 함께한 멋진 산행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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