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슬산(琵瑟山 1,083.6m).조화봉(照華峰1,058m).기차바위봉(989.7m).관기봉(觀機峰992m).비실산(930m).뒷뫼산(748m).비둘산(鳩山651m).가태봉(嘉泰峰333m)./ 대구 달성
산행일자;2017년4월6일(목). 날씨;운무(가시거리0). 산행거리;15.3km 산행시간;5시간15분
교통편;새마포산악회. 비용;23,000원(하산후 찰밥과 무제한의 주류 제공 비용 포함)
산행코스;휴양림 주차장-비슬산 자연휴양림-청소년 수련관-주등산로(대견사2.0km)- 대견사 3층석탑-대견사-3거리 갈림길(천왕봉.기차바위/대견봉.유가사/공영주차장. 대견사)-조화봉(△1059m) -968.7봉(기차바위봉)- 암봉 삼각점(△989.7m)-금수암갈림(933m)-관기봉(992m)-비실산(△930m)-916.3봉-용바위-용고개-뒷뫼산(748m)- 비둘산(651m)-가태봉(△331.7m)-달창로
소재지;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율리.가창면 정대리.옥포면 김흥리.경북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
■비슬산(琵瑟山 1,083.6m) 정상인 주봉은 천왕봉이다. 천왕봉 정상석은 2014년 3월1일에 대견봉에서 천왕봉으로 으로 바뀌었다. 본디 천왕봉으로 전해져 내려오고, 지역 주민들도 그렇게 불러 왔는데, 1997년 일부 유림들과 주민들이 이곳 천왕봉에 대견봉 이라는 표지석을 세우면서 이름이 대견봉이라 전해오다, 유가사 일연 스님 시비제막 준비를 위한 연구 과정에서 여러 이의가 제기되어 역사적인 여러 자료에 근거하여 비슬산 최고봉을 천왕봉으로 바로잡고, 대견사 서쪽 1035m 봉우리를 대견봉으로 칭하고 대견봉 표시석을 이전 하였다 .
비슬산(琵瑟山 1,083.6m)은 대견봉을 중심으로 좌우에 조화봉(1,058m)과 관기봉(990m)을 거느린 산이다. 정상에 올라서면 상상을 초월하는 초원이 눈앞에 펼쳐지고 철마다 피어나는 야생화로 산상화원을 방불케 하는 산이다. 특히 정상에서 남쪽 조화봉까지는 진달래 군락지대.100ha 정도의 진달래 군락지가 있어 이른봄이면 산 전체가 불붙은 듯 온통 시뻘겋다.
5부 능선까지는 주로 침엽수림이 울창하게 숲을 이루고 있어 연중 푸르름을 나타내고 있으며, 6-9부 능선까지는 괴암괴석과 활엽수림이 조화를 이루어 가을철 단풍이 들면 온 산이 오색으로 치중된다.
기운찬 산세와 다양성에서 비슬산과 견줄 만한 산은 그리 흔치 않다.
정상부의 바위가 신선이 앉아 비파나 거문고를 타는 형상 같다 하여 ‘비파 비(琵), 거문고 슬(瑟)’ 자의 이름이 붙은 이 산은 북쪽 대구 앞산에서 남쪽 창녕 화왕산(756.6m)과 관룡산(739.7m)~부곡 종암산(546m)을 거쳐 낙동강에 잠기기까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긴 산줄기의 주산이다.
능선 정상의 비교적 완만한 고원에는 수만 평의 억새군락이 장관을 이루고 있어 가을 산행의 적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산중에는 유가사와 도성암이 들어앉아 있고, 비슬산자연휴양림이 있어 지역 주민의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비슬"이란 인도의 범어의 발음을 그대로 표기한 것으로 신라시대때 인도의 스님들이 이 산을 구경한 후 이름을 지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오고 있다. 북쪽의 팔공산과 더불의 대구의 영산으로 남쪽에 자리잡고 있으며 유가사, 용연사, 소재사, 용천사 등의 많은 사찰과 약수터가 있어 시민들이 즐겨 찾는다.
■관기봉(觀機峰992m)은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비슬산의 자봉으로, 신라 고승 관기선사가 이곳에서 수도 하였다.관 기봉 (936m)은 신라 때 비슬산에 도성과 관기 두 도인이 살았다. 관기는 남쪽 봉우리에 도성은 북쪽 바위굴에서 살아 거처가 멀어서 만날 때마다 가시덤불을 헤치고 휘파람을 부르며 찾아야했다. 불편해서 도술을 부려 도성이 관기를 부르고 싶을 때는 산과 나무가 모두 남쪽으로 기울게 하고 관기가 도성을 만나려면 나무가 북쪽으로 기울었다한다. 하루는 도성이 바위 위에서 기도를 하다가 하늘로 사라졌다. 관기는 도성을 찾아 헤매다가 도성이 입적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관기도 도성을 따라 입적을 하였다. 사람들은 이를 신기하게 여겨 그들이 수련했던 터에 암자를 세우니 도성암이다. 도성을 그리며 기도하던 곳이 관기봉이다. 관기봉은 휴양림 등산안내도에는 동녘의 990봉, 안내서에는 992봉을 표시하지만, 936m봉이 전설과 일치하고 모습도 흡사 아름다운 여인의 돌기한 젖꼭지 같다.
■ 비실산(830m)은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산으로, 남으로 뒷뫼산, 동쪽으로 비슬산 관기봉과 이어져 있다.
■ 뒷뫼산(748m)은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해발 산으로 북으로 비실산, 서쪽으로 비둘 산과 이어져 있다. 비슬산 줄기가 남쪽으로 내려딛다. 곧추세운 산. 대구 달성의 뒷매산이다.
■ 비둘산(鳩山651m)은 대구광역시 유가면에 있는 산으로 동으로 뒷뫼산과 이어져 있다. 비슬산은 천지가 개벽할 때에 세상이 온통 물바다가 되었는데 비슬산은 높아서 천지가 물이 다 차고도 남은 곳이 있었는데 그 때 남은 바위에 배를 매었다는 배바위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그리고 그 바위의 형상이 마치 비둘기처럼 생겨서 비들산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소재사는 신라 고찰로 전해지며 그 후 고려와 조선 시대에 중건했다. 지금의 대웅전은 1978년에 보수했다. 절 뒤편에 있는 달성용봉동석불입상은 화강암에 조각한 불상으로 높이 2.8미터에 이르며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제35호로 지정되었다. 조각 수법으로 미루어 통일신라 작품으로 보인다.
주차장에서 소재사와 자연휴양림을 거쳐 대견사까지는 1시간 30분 남짓 걸린다.
대견사에는 다음과 같은 전설이 얽혀 있다. 당나라의 한 황제가 좋은 절터를 찾고 있었는데 어느 날 아침 세숫물에 명당자리가 비쳤고, 이를 수소문해 찾은 곳이 중국이 아니라 바로 이곳이었다는 것이다.
■대견사는 신라 흥덕왕 때 보당암으로 창건되었으며 1227년(고려 고종 4년) 주지로 부임한 일연선사가 22년 동안 주석하면서 삼국유사 집필을 구상한 곳이어서 소중하다. 고려 후기 몽골 침입으로 전소되었다가 조선 초기에 중건했으며 태종과 세종 때 규모가 커지면서 대견사로 이름을 고쳤다. 그 후 임진왜란 때 다시 불탄 것을 광해군과 인조 때 중건했다. 1917년 일제는 들쥐가 많아 전염병 우려가 크다며 강제 폐사시켰으나, 실제 속내는 대견사가 일본 대마도의 기를 누른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 후 100년 가까이 방치되어오다가 2014년 3월 1일, 1년간의 공사 끝에 중창을 마무리했다.
전국에 산재한 5천3백여 폐사지 가운데 중창 제1호라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폐사지 중창은 원형 유지가 원칙이어서 다른 곳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견사는 스리랑카 쿠루쿠데 사원에 모셔져 있던 부처의 진신사리를 옮겨온 적멸보궁으로, 2010년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된 최기영 대목장이 시공을 맡아 관심을 모았다. 대견사 앞 절벽 위에는 고려 때 작품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우뚝 서서 산자락을 굽어보고 있다. 천연 바위를 바닥 돌로 삼고 그 위에 2층 기단을 만든 뒤에 삼층 탑신을 올렸는데 원래는 구층탑이었다고 전해진다.
대견사 뒤로 올라서면 드넓은 참꽃 군락지가 펼쳐진다. 비슬산 최고봉인 천왕봉과 월광봉, 조화봉, 대견봉이 빙 두른 가운데 30만 평에 이르는 평원이 온통 진달래 꽃밭이다. 꽃밭 사이로는 데크 길이 드리워 군락지 보호 및 산책에 도움을 주고 곳곳에 쉼터와 전망대도 마련되어 있다. 해마다 4월 하순부터 5월 초순 사이에 선홍빛 진달래가 황홀한 신비경을 펼치는 고원지대가 가슴을 울린다. 그 천상의 화원 같은꽃밭으로 들어서면 붉은 비단옷을 걸친 선녀가 신선이 타는 비파소리에 맞추어 춤추는 듯한 착각에 빠져들 것만 같다.
■ 유가사(瑜伽寺)는 비슬산에서 가장 잘 알려진 사찰이다. 유가종의 총본산 격으로 신라 혜공왕(765~780년), 또는 흥덕왕 2년(827년) 도성국사가 창건했다는 이 사찰은 아름다운 구슬과 부처의 형상을 한 비슬산 정상 바위 아래 있다하여 유가사라 이름지어졌다 전한다.
■비슬지맥은 낙동정맥 사룡산 분기점[656봉]에서 분기하여 西進하며, 사룡산, 구룡산을 지나 비슬산(1083.6m)까지는 금호강 남쪽 울타리와 밀양강 북쪽 울타리를 겸하다가, 비슬산부터 금호강 울타리는 북쪽으로 맥을 분기하여 청룡지맥이란 이름으로 궁산(251m)으로 뻗어가고,비슬지맥은 南進한다. 이후 천왕산(619.2m)산에서 남쪽으로 다시 열왕지맥을 분기시키고 비슬지맥은 밀양시 붕어등까지 이어지며 밀양강의 서쪽 울타리를 이루는 146.5km의 산줄기를 신 산경표에서는 비슬지맥이라 칭한다.
■달창저수지는 달성의 “달”자와, 창녕의 “창”자를 따서 지었다고 한다.
전기로 운행하는 셔틀버스(일명 '반딧불이 전기차')가 비슬산자연휴양림 주차장∼대견사 5.8㎞ 구간(40분 걸림)을 운행한다. 셔틀버스는 해발 1,000m 고지를 오르는 산악용 전기차다. 하루 18차례 운행하며, 요금은 5천 원(소인 3천 원). 종점인 대견사에서 내리면 대견봉까지 걸어서 1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그러나 참꽃이 피는 시기에는 평일에도 두세 시간 넘게 기다려야 탈 수 있다. 그러므로 노약자가 아니라면 목책계단과 이정표, 야자수매트 깔린 잘정비된 산길(등산로)따라 대견사로 오르는 게 낫다. 주차장에서 소재사와 자연휴양림을 거쳐 대견사까지는 1시간 30분 남짓 걸린다.
2017.4.6(목) 06;30 합정역 8번출구 KBG생명보험 사옥 앞에서 새마포산악회 2호차(cf. 1호차는 기맥팀)에 탑승합니다. 비 예보와는 달리 우산을 쓰지 않을 정도의 흐린 날 입니다. 비예보 날씨 탓인지, 장거리 탓인지 45인승 버스에 5석이 비어 갑니다. 새마포산악회 에서는 보기 드문 이변입니다. 혼자 앉자가는 5분은 복권 당첨된 기분이겠습니다. 중간휴게소에서 10여분 휴게시간 갖고 산행들머리 비슬산 휴양림 공여주차장 앞 3거리에 (10; 20) 도착 바로 산행 시작합니다. 다행히 비는 오지 않지만 시계는 제로. 운무가 가득합니다.
0km 0분[비슬산 자연휴양림 주차장](10;20)
주차장은 해발 422m다. 넓은 차길에 버스를 올라가지 못하게 통제 하니 도로변 인도로 걷는다. (10;25) 재앙을 없앤다는 절 소재사(消災寺)와 휴양림을 지나서 쭉 올라간다. 중간 갈림길에서 B코스팀 관기봉 직행팀과 헤어진다. (10;29) 비슬산 안내판을 지나고 (10;37) 청소년 수련관을 지나 오름길 도로를 오른다. 비슬산 자연 휴양림 계곡따라 난 도로를 오르다 보면 (10;40) 이정표(산책등산로/주등산로/주등산로)가 나온다.
이정표(산책등산로)로 올라가면 대견봉으로 능선을 타고 올라갈 수 있다. 대견봉 오름 능선길은 위험한 구간도 좀 있지만 조망이 끝내주는 코스인데 한치 앞도 안보이는 날 물기 먹은 위험한 암릉을 탈 이유가 없어 김규진님과 배창랑은 주등산로를 탄다. (cf. A코스팀 5인중 김규진님과 배창랑 2인은 주등산로를 타고, 김일우대장님. 이명남님. 문일님 3인은 죽을 고생하여 목숨을 건 사투 끝에 능선 암릉 코스를 통과한다)
바로 앞에 등산로/차도 갈림길이다.[1.4km][[20분]
1.4km 20분[차도 등산로 갈림길](10;40)
조화봉에는 강우 레이더 관측소가 있기 때문에 자동차가 올라 갈 수 있으며 차도와 등산로의 갈림길이다. 이정표 해발615m(좌측;주등산로. 대견사2.0km/우측 ;임도 대견사4.3km) 서있다. 그리고 이정표(좌;비슬산 정상6.0km/대견사2.0km/참곷 군락지2.2km/콘도0.1km/ 우;임도대견사4.3km/참꽃군락지4.5km/관기봉4.6km/금수암2.1km/비슬산 강우레이더4.8km/소재사1.3km)도 서있다. 우측은 차도이며, 산행은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본격 산행 시작점이다. 콘도를 지나고 모퉁이 돌면
(10;42) 이정표(대견사1.37km/참꽃군락지1.47km/공영주차장2.1km/관리사무소0.9km)를 지나고
(10;47)이정표(대견사1.1.7km/참꽃군락지1.27km/공영주차장2.29km/관리사무소1.09km)를 만나 본격적인 산길이다. 산길따라 데크계단을 오르면 천연 기념물 435호인 암괴류 돌흐름강도 우측으로 흐르고 있다.
(10;51)이 정표(대견사1.0km/참꽃군락지1.1km/공영주차장2.46km/관리사무소1.26km) (10;57) 이정표(대견사0.8km/참꽃군락지0.9km/공영주차장2.651km/관리사무소1.45km) (11;02) 이정표(대견사0.6km/참꽃군락지0.7km/공영주차장2.85km/관리사무소1.65km) (11;09) 이정표(대견사0.4km/참꽃군락지0.5km/공영주차장3.05km/관리사무소1.85km)를 지난다. 0.2km 간격으로 이정표가 서있는 목책계단. 야자수매트. 돌계단을 이어가면 (11;17) 비슬산 참꽃사진과 이정표(대견사0.14km/반딧불이 서틀 버스주차장0.22km) 서있다. 대견사와 조화봉 갈림길이다.
임도길은 대견사 방향이고 우측 계단은 조화봉 방향이다. 좌측 임도길 따라 대견사와 대견사 3층석탑을 보러 간다. (11;19) 대견사 이정표(참꽃군락지0.13km /반딧불이서틀버스주차장0.36km/공영주차장3.15km)를 만나고 우측으로 환상적인 운무속 암릉을 지나 (11;20) 좌측으로 전망대 통과 대견사 법당 대견사 3층석탑을 구경한다.[2.0km][40분]
3.4km 60분 [대견사](11;20)
전국에 산재한 5천3백여 폐사지 가운데 중창 제1호라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이다. 문화재보호법에 따르면 폐사지 중창은 원형 유지가 원칙이어서 다른 곳에서는 엄두도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대견사 앞 절벽 위에는 고려 때 작품으로 추정되는 삼층석탑이 우뚝 서서 산자락을 굽어보고 있다. 천연 바위를 바닥 돌로 삼고 그 위에 2층 기단을 만든 뒤에 삼층 탑신을 올렸는데 원래는 구층탑이었다고 전해진다. 대견사다. 대견사와 삼층석탑 구경하고 대견사 마애불은 아쉽게도 운무때문에 형체를 찾을수가 없다. (11;22) 이정표(참꽃군락지0.03km/천왕봉2.88km/공영주차장3.25km)에서 대견사 뒤로 참꽃 군락지로 오른다. (11;23) 이정표(천왕봉2.85km /기바위0.075km/대견봉0.45km/유가사3.3km/공영주차장3.3km/대견사0.03km) 서있다. 참꽃은 아직 멀었는데 설령 참꽃이 피었다 하여도 오늘 같은 운무속에서는 구경할 수 없을 것이다. 약450m 좌측 유가사 방향으로 가면 대견봉이지만 정상석 없을 때 지나간 무명봉이고 오늘같은 날씨에 왕복할 의미를 느끼지 못하여 우향 기바위/천왕봉 방향으로 목책 데크길을 간다. (11;24) 이정표(기바위0.05km/조화봉0.4km/전망대0.1km/유가사3.3km)를 지나 능선길 조금 이동하니 (11;25) 기바위다. 그리고 (11;25) 이정표(조화봉0.3km/월광봉0.8km/천왕봉2.64km/대견봉0.6km/유가사3.4km)를 지나 (11;28) 임도고개 마루이정표 (톱날바위0.2km/금수암전망대3.15km/대견봉0.76km/천왕봉2.76km/관리사무소4.69km/공영주차장5.74km)서있다. 그리고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표지석 서있다. 임도 건너 임도 사이 능선으로 올라간다. 능선길에서 돌칼 모양의 바위를 지나고 (11;35) '비슬산 해맞이제단' 뒤에 조화봉 정상석을 만난다[0.5km][15분]
3.9km 75분[조화봉] (11;35)
(cf. 조화봉 정상석이 있는 곳이 국립지리원 발행 지도상 [구름산]이고 조화봉은 이정표상 [월광봉]이다.) 조화봉(照華峰·1059.4m)은 정상부에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서있다. 국지성 집중호우를 신속히 예보하고 홍수 피해를 줄일 목적으로 2009년 설치했다. 높이 32m의 타워와 축구공처럼 생긴 원형 돔 안에는 강우량 관측기와 안테나 시설, 탐방객을 위한 전망대가 있다. 대견사는 해발 1,000m에 있는 고산 사찰로, 신라 때부터 있었다고 전한다. 조선시대에는 왕실 사찰로도 유명했다. 조화봉 기상레이더 관측소 가는 길은 숲길이 아니고 비슬교(고가도로형태 임)을 통해서 갈수있다. 날씨 때문에 운무속에서 실루엣만 구경한다.
'비슬산 해맞이제단' 뒤에 조화봉 정상석 서있다. 인증사진 남기고 비슬지맥 따라 기차바위봉(구구봉)과 관기봉을 향한다. 직진길은 절벽이라 통과가 불가능하다. 해맞이 제단으로 몇 발자욱 Back하여 해맞이제단 좌측(처음 진행방향 우측) 표지기 많이 걸린 소로 숲길 내림길을 따라 암릉을 우회하여 관기봉 능선에 붙는다. (11;40) 돌아 내려와 바위를 올려다보니 우회길 말고는 직진이 불가능 함을 알겠다. 능선길 열심히 이어간다. (cf. 장님 코끼리 만지는 산행길이다. 아무것도 안보인다. (12;00) 이정표(금수암전망대 1.2km/각부면 오산리/조화봉)를 만나고 (12;03) 나무에 걸린 깨진 플라스틱 이정표(조화봉1.6km/군불로 비슬리죠트4.6km)와 이정표(조화봉1.4km/각부면오산리5.0km)를 만난다.
능선길 이어가 암릉 올라선다. 기차바위봉인 듯 싶다.[2..5km][40분]
10.4km 195분[용고개] (13;35~13;40)[5분]
용고개는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안심마을과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유곡리를 넘어 다니는 임도고개다. 이정표(잠실마을 쉼터5.2km/각료암1.5km/창령안심마을2.5km가 있다. 용고개 이정표 잠실마을 쉼터쪽으로 조금 가면 한전 철탑밑으로 뒷뫼산 오르는 등산로 초입이 나온다.
처음으로 간식시간 약5분 정도 갖는다. 처음 들머리부터 함께한 김규진님과 조화봉 정상에서 만난 이명남님과 함께한 산행길이 였기에 서로가 의지하고 길찾기에 함께하여 무사히 용고개까지 온 것에 감사한다. 앞에 간 김일우대장은 걱정 안하지만 뒤에 혼자 오고있을 문일님 걱정을 많이 한다. 그래서 표지기도 결정적인 곳에 자주 부착하였지만~!
잘 정비된 오름길 오른다. 힘든 오름이 끝나고 713봉에선다. (cf. 좌측은 대산주유소 하산길이다)우향 부드러운 능선길 이어가니 갈대밭 속 뒷뫼산 정상이다.[1.2km][40분]
11.6km 240분[뒷뫼산] (14;20)
정상이 정확히 여기다 할수 없을 정도로 정상부근은 평평하다. 옆쪽으로 조그만 바위가 있다. 평평한 지대에 소나무가 몇 그루 있는 곳에 걸린 선답자님들의 여려개 표지기가 정상임을 말해줄 뿐이다.
뒷뫼산에서부터 비둘산까지는 마른 억새밭을 통과하고 부터는 끝도 한도 없는 잔가지와의 싸움이다. 연신 걸리는 진달래나무 가지가 옷깃을 잡아 당기고 팔등을 스쳐 붉은 줄이 간다. 좌측으로 조그만 바위봉 위엔 조그만 돌무더기를 쌓아 놓은 것이 보인다. 마른 억새와 싸리나무 군락을 통과한다. 안부로 내려 섰다가 다시 완만한 오름길 이어가니 비둘산 정상이다.[1.2km][20분]
12.8km 260분[비둘산] (14;40)
정상석은 없으며 어느 산악회에서 걸어 놓은 깨진 정상표지판이 걸려 있다. 소나무 숲에 쌓여 조망도 없다. 급격히 고도를 낮춘다. 바위봉을 좌측으로 우회하여 내려간다. 야산에 어마머마하게 큰 바위가 버티고있다.
바위 중간에 구멍이 뚫린 부분도 있고 시커먼돌이 단단해 보이지는 않는 바위다. 2개의 바위를 크게 우회하여 능선에 오르고 조금더 내려가니 작은 안부를 지나 완만하게 오르니 가태봉이다.[1.0km][28분]
13.8km 288분[333봉 삼각점=가태봉] (15;08)
삼각점(창령434/판독불가) 있다. 국토지리원에서 세운 삼각점 안내문이 있다. 창녕 434, 경도 128도29분 10초 위도 35도 39분 02초, 높이 333m 임을 표시 하였다.
국립지리원 지도상 330.6이다. 진달래 가득핀 능선 내림길 내려선다. (15;12) 한전 철탑 만난다. 송전탑부터 송전탑을 관리하는 임도따라 내려간다. 능선에서 좌측으로 송전탑 임도따라 내려간다. (15;27) 마을 뒤 도로다. 양쪽으로 과수원인 마을길을 따라 내려간다.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 아스팔트 도로다. 달창 저수지가 아름답다. 좌측으로 도로 따르니 청도김씨 비석과 고령김씨 효행비각을 지나 (15;35) 마을정자 공터에 기다리는 산악회 버스에서 산행 종료한다.[1.5km][27분]
15.3km 315분[달창저수지 마을 팔각정자 공터](15;35)
B.C코스 대원들 식사중 입니다. 김귀남 회장님으로 부터 맥주 등산 코펠로 한잔 받아 단숨에 들이킵니다. 조금 늦게 도착한 B.C코스 여성대원들 차안에서 옷갈아 입도록 하고 간단히 짐정리하고 찰밥 배급 받아 마을 잔디가 잘 가꾸어진 집으로 들어가 주인장 찾으니 외출입니다. 마당가 수도 호스 집 옆으로 옮겨 대충 씻고 새옷 갈아 입습니다.
음식점을 했던 집인지 야외 식탁이 놓여 있어 식탁의자 닦고 집에서 준비해온 꽃게탕에 4찬으로 새마포산악회표 찰밥을 맛나게 먹습니다.
천천히 차로 돌아 가니 걱정했던 문일님이 무사히 산악회 허용시간 (16;30) 안에 도착 했습니다. '배창랑과그일행=山君들' 표지기가 도움이 되었다 하니 다행입니다. 문일님 식사 끝난 (16;20)경 달청저수지 신기마을을 출발 차안에서 김철경 부회장님 이 준비해 온 소국주(앉은뱅이술)와 김귀남 회장님이 챙겨주신 캔맥주로 취기 올라 한숨 잘 잡니다. 중간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10여분 쉬고 (19;00) 합정역 도착합니다.
10;20 공영주차장을 출발 대견사로 향합니다.
10;20 다행히 비는 안오지만 운무에 기득찬 비슬산 입니다.
10;22 임도길 우측으로 계곡이 따라옵니다.
10;25 비슬산 소재사 일주문 입니다.
10;25 비슬산 소재사 표지석 입니다.
10;29 대구사랑 대구자랑 비슬산 설명판 입니다.
10;37 청소년 수련관 입니다.
10;40 이정표(산책등산로/주등산로/주능산로) 입니다. 대견봉 능선을 탈경우 이정표 ' 산책등산로' 방향(좌향)으로 가야 합니다. 그러나 비와 물기 먹은 암릉길이 많이 위험하여 오늘같은 날은 피하여 할 코스입니다.
10;40 대견사향 이정표 3거리 입니다. 좌측은 주등산로 (대견사2.0km) 길이고 우측은 임도길(대견사4.3km)입니다. 우측은 공영주차장에서 전기 셔틀 버스가 운행 됩니다. 그리고 이정표(좌;비슬산 정상6.0km/대견사2.0km/참꽂 군락지2.2km/콘도0.1km/ 우;임도대견사4.3km/참꽃군락지4.5km/관기봉4.6km/금수암2.1km/비슬산 강우레이더4.8km/소재사1.3km)도 서있습니다. 우측은 차도이며, 산행은 좌측으로 조금 진행하면 본격 산행 시작점 입니다.
(10;42) 이정표(대견사1.37km/참꽃군락지1.47km/공영주차장2.1km/관리사무소0.9km)입니다.
(10;47)이정표(대견사1.1.7km/참꽃군락지1.27km/공영주차장2.29km/관리사무소1.09km) 입니다.
산길따라 데크계단을 오르면 천연 기념물 435호인 암괴류 돌흐름강도 우측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10;51) 이정표(대견사1.0km/참꽃군락지1.1km/공영주차장2.46km/관리사무소1.26km) 입니다.
(10;57) 이정표(대견사0.8km/참꽃군락지0.9km/공영주차장2.651km/관리사무소1.45km) 입니다.
11;01 계속되는 목책계단 모습입니다.
(11;02) 이정표(대견사0.6km/참꽃군락지0.7km/공영주차장2.85km/관리사무소1.65km) 입니다.
(11;09) 이정표(대견사0.4km/참꽃군락지0.5km/공영주차장3.05km/관리사무소1.85km)
11;17 참꽃평전 사진을 옮겨 봅니다.
(11;17) 비슬산 참꽃사진(위)과 이정표(대견사0.14km/반딧불이 서틀 버스주차장0.22km) 서있습니다. 대견사와 조화봉 서틀버스 주차장 갈림길입니다. 아무표시없는 목책계단으로 오르면 조화봉 가는 길 입니다.
(11;19) 대견사 이정표(참꽃군락지0.13km /반딧불이셔틀버스주차장0.36km/공영주차장3.15km) 입니다. 0.2km 간격으로 이정표가 서있는 목책계단. 야자수매트. 돌계단을 따라 이곳 대견사까지 쉽게(?) 옵니다.
11;20 대견사 입구 전망대 입니다. 아무것도 조망할수 없습니다.
11;20 대견사모습 입니다.
11;20 대견사 경내 모습입니다.
11;20 대견사
11;20 대견사 3층석탑 입니다.
(11;22) 이정표(참꽃군락지0.03km/천왕봉2.88km/공영주차장3.25km)에서 대견사 뒤로 참꽃 군락지로 향합니다. 조화봉을 가기 위해 이정표 까지 되돌아 갈 필요가 없습니다.
(11;23) 이정표(천왕봉2.85km /기바위0.075km/대견봉0.45km/유가사3.3km/공영주차장3.3km/대견사0.03km) 서있습니다. 천왕봉 방향이 조화봉 가는 길 입니다. 대견봉0.45km는 왕복할 의미를 느끼지 못합니다.
(11;24) 이정표(기바위0.05km/조화봉0.4km/전망대0.1km/유가사3.3km) 입니다. 기바위 방향 입니다.
(11;25) 기바위 입니다.
(11;25) 이정표(조화봉0.3km/월광봉0.8km/천왕봉2.64km/대견봉0.6km/유가사3.4km)입니다.
(11;28) 임도고개 마루이정표 (톱날바위0.2km/금수암전망대3.15km/대견봉0.76km/천왕봉2.76km/관리사무소4.69km/공영주차장5.74km)에서 톱날바위 방향입니다.
(11;28) 비슬산 강우레이더 관측소 표지석 서있습니다. 임도 건너 임도 사이 능선으로 올라갑니다
11;32 돌칼 바위(?) 입니다.
11;35 비슬산 해맞이 제단입니다.
11;35 조화봉 정상석 입니다.국립지리원 지도상 구름산으로 표기된 곳입니다.
11;35 조화봉 인증사진 입니다.
(11;40) 직진길은 절벽이라 통과가 불가능 합니다. 해맞이 제단으로 몇 발자욱 Back하여 해맞이제단 좌측(처음 진행방향 우측) 표지기 많이 걸린 소로 숲길 내림길을 따라 암릉을 우회하여 관기봉 능선에 붙습니다. (11;40) 돌아 내려와 바위를 올려다보니 우회길 말고는 직진이 불가능 함을 알겠습니다.
(12;00) 이정표(금수암전망대 1.2km/각부면 오산리/조화봉)을 만납니다.
12;00 등산로표시판 입니다.
(12;03)조화봉이 깨진 플라스틱 이정표(조화봉1.6km/군불로 비슬리조트4.6km)입니다. 거리가 틀려 꺠트린듯(?)
12;03 이정표(조화봉1.4km/각부면오산리5.0km)입니다.
12;15 기차바위봉을 오르는 김규진님과 이명남입니다. 비슬지맥길과 헤어지는 길입니다. 이 바위봉은 특별한 이름이 없습니다. 이곳의 암릉을 기차바위라 하니 이 바위봉을 기차바위봉으로 부르는 것이 좋겠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삼각점이 있으며 준.희님이 걸어 놓은 비슬지맥 989.7m 사각판이 있다는데 보지 못합니다.
(12;20) 3개시도 경계(대구광역시달성/경상북도청도/경상남도창령)4각기둥 비석을 만납니다
12;20 경상북도 청도군
12;20 경상남도 창령군
12;25 소재사를 거쳐 금수암으로 올라온 길과 만나는 삼거리 이정표(관기봉1.0km/대견사지3.2km1시간20분/석검봉3.0km1시간15분/금수암0.5km/휴양림연못2.5km1시간30분)입니다.
12;38 관기봉 정상석에서 이명남님 입니다.
12;38 관기봉 정상석입니다.
12;38 관기봉정상 인증사진 입니다.
12;50 관기봉 정상에서 비실산(930m) 가는 길은 어디에도 안보입니다. 사방이 절벽입니다.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와 바위 밑에서 우측 (처음 진행 방향 좌측)에 표지기 떨어져 있는 희미한 길이 2개 있는데 아래길(윗길은 다시 절벽을 만남) 희미한 길이 관기봉을 우회하여 능선에 붙을수있는 길입니다. (cf.관기봉을 처다보고 우측으로도 우회길이 있는데 초입을 찾지못함) 어렵게 관기봉을 (12;54) 우회하여 능선길 에서 만난 이름 모를 꽃입니다.
13;00 헬기장 입니다.
13;07 비실산을 통과 합니다.
13;07 비실산 정상 선답자님들의 표지기입니다.
13;35 용고개( 창녕군 성산면 대산리 안심마을과 대구시 달성군 유가면 유곡리를 넘어 다니는 임도고개 )이정표(잠실마을 쉼터5.2km/각료암1.5km/창령안심마을2.5km)입니다.
14;20 뒷뫼산 정상 모습 입니다.
14;40 비둘산 정상 입니다.
14;55 바위를 우회하여 내려와 올려다 본 모습입니다.
14;55 바위모습
14;56 바위모습 입니다.
바위
14;55 구멍 뚫린(?)바위
(15;08) 가태봉 입니다. 삼각점(창령434/판독불가) 있습니다.
15;08 국토지리원에서 세운 삼각점 안내문 창녕 434, 경도 128도29분 10초 위도 35도 39분 02초, 높이 333m 임을 표시 하였다.
15;10 하산길 진달래
15;11 달창저수지 조망
풍광
15;12 한전 철탑 입니다.
15;27 마을입구 입니다.
15;28 산수유
15;28 대나무숲
15;29 달창저수지와 과수원
15;29 달창저수지와 과수원 그리고 앞산
15;30 자목련과 백목련
15;30 아스팔트 도로 가로수 만개한 벚꽃
15;30 벚꽃길 입니다.
15;30 달창저수지
15;32 청도김씨금산파문중 제각
15;32 효행비각
15;35 마을 팔각정자에 B코스C코스. 대원들이 식사 중입니다. 산행종료 합니다.
e-동아지도 산행트랙 입니다.
산행지도
첫댓글 새마포산악회 차량에도 빈자리가 생겼군요.
비슬산 진달래군락지 경관이 운무에 가렸지만
운치있는 산행이었으리라 생각됩니다.
변함없이 건강한 여정 이어지시길 빕니다.
에이원 회장님~!
나쁜 날씨 탓. 먼 이동거리가 영향을 준듯 싶습니다.
비슬산 참꽃은 아직 이르고 운무때문에 하치 앞도 분간 못한 산행였지만
두고 두고 기억에 남을 산행길였습니다.
감사합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