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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지 줍는 노인들 `서글픈 생존경쟁' | |
원자재값 상승에 고물 인기 노인 용돈·소일거리에서 최근 전문업체까지 가세 과열경쟁에 수입 급감 울상 최근 파지(破紙)값이 오르자 이를 수거하려는 사람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역의 고물상 등에 따르면 올 3월부터 종이 상자, 책, 신문 등 파지값이 2~3개월마다 오르면서 현재 고물상에서 받고 있는 1㎏ 기준 파지 값은 150~180원으로 올 초 120~140원이었던 것보다 최고 60원 정도 올랐다. 이처럼 파지 단가가 껑충 뛴 이유는 원자재값 상승과 파지로 재활용되는 범위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최근에는 60~70세 노인들뿐 아니라 전문적으로 파지를 모으는 사람들도 생겨났다. 춘천에서 파지 줍는 일만 4년 이상 한 김모(75)씨는 kg당 단가는 뛰었지만 1만2,000원까지 벌었던 하루 소득이 3,500원으로 뚝 떨어졌다. 김씨는 “요즘은 파지 줍는 사람이 3배 이상은 늘었다”면서 “파지 값을 잘 쳐주니깐 요즘은 경쟁이 붙어서 바쁘게 움직이지 않으면 담뱃값도 안 나온다”고 했다. 한모(여·68)씨는 “집에서 할 일은 없고 할머니들이 소일거리로 많이 하는 것 같아서 하루 5~6개씩 주워다가 보름에 한 번씩 고물상에 팔면 2만~3만원 정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춘천의 한 고물상 대표는 “파지값뿐 아니라 대부분 고물의 가격이 오름세”라며 “매일 파지를 팔러오는 사람들이 5명이었는데 현재는 15명 정도 된다”고 했다. |
재활용 수집 노인분들은 생존경쟁에 내몰려 있는 데
폐가전취급금지 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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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 살기 어려운 세상이지요
우리의 현실입니다.
알맹이 다빼먹은 폐가전이 길가에 수두룩하게 쌓여봐야 정부는 맘을 고쳐먹을텐가..
무엇이 진정한 재활용의 유통구조인가를 심각히 생각해봐야하는데요...ㅜ
정보 고맙습니다. 항상 수고하시는 도시광산님, 존경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