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심까!
로싸를 사모하는 은수입니다!
오늘.
기락형님의 부름으로 10시까지 영고에서 모여
진광형님,기락형님,정우형님,저.
이렇게 가까운 이산-봉화로 가벼운 라이딩을 다녀왔는데요.
날씨는? 뭐 쌀쌀하고 좋았습니다.
해뜨고 도로만 깨끗하면 되지 않겠습니까?ㅋㅋ
정우형님은 원래 12년 엘리엇(흰검)을 타시지만
사정상 다른 잔차로~ㅎ
하지만 그 자전거가 물리학적으로 제일 운동에너지가 절실히 필요하신지라.
평소 친분도 있으시고 일반신발을 신으신 로싸 괴물 기락형님과 자전거를 번갈아 타시며 다녀왔습니다ㅋㅋ
진광형님께서 싸와주신 커피를 마시고ㅎㅎ
사진을 찍은후 출발!
진광형님과 함께 했기에 가벼운 마음으로 향하였는데요~
이산까지는 염려와는 다르게 도로도 깔끔하고 차도 그다지 많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멋진 경치를 감상하며 즐겁게 페달링을 하다보니 금방 이산으로 다다랐더군요.
이산 버스 정류장에서 휴식을 가진뒤,
또다시 봉화로 출발~
날씨도 쌀쌀한데 곳곳 도로가에서 공사하시느라
도로에 모래가 듬성듬성있었지만
차도 없고 가볍게 샤방 라이딩으로 왔기에 우려사항은 없었습니다ㅎㅎ
몇몇의 오르막을 지나니 어느새 봉화~
봉화시내로 향하는 내리막을 오던중에 반대차선 싼타페 차주께서도 자전거를 타시는지 크락션을~ㅋㅋ
봉화 강변옆 마트에서
진광형님이 사주신 꿀같은 음료도 마시고
강변으로 내려가 담소도 나누니ㅎㅎ
어느덧 시간이..!
영주로 돌아올때는 영광고쪽 봉화통로 방향으로 향하였는데요.
그전에 없던 자전거 길?을 따라 사진도 찍고 샤방하게 오고있었는데!
갑자기 임도로 이어지더니 도로가 끝나며
낚시터에 도착???ㅋㅋㅋㅋ
갈대에 둘러싸인채 저 멀리 오리 무리들도 감상하고
얇게 언 민물이 있길래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나무도 던져보고 돌도던져보고ㅋㅋ
사진도 담으며 주말과 자연의 여유를 만끽하였습니다.ㅎㅎ
아스팔트로 향할때도 임도로 통하였는데
로드로 다녀오니 느낌이 색다르더군요ㅋㅋ
즐겁고 좋은 경험이었습니다.(저 혼자 꽈당한건 비밀~!)ㅋㅋ
속도에 연연하지 않고 자전거를 즐기니
영주로 향하는 길이 너무나도 짧게 느껴졌습니다.
어느덧 영주 봉화통로.
삼일 주유소에 다다르니 저는 근처 샾에 가서 정비를 해야 했기에 형님들과 작별인사를 하고, 각자 댁으로 향하여 라이딩을 마쳤습니다.
오늘 라이딩처럼 길을 잃었지만 잃은게 아니고 천천히 달렸지만 빨랐던
이 또한 자전거의 묘한 매력 아니겠습니ㄲㅏ?
저만 그런 건가요?
하하하.
감사합니다! 안라하세요~

































첫댓글 오랜만에 동생들과 즐거웠어~~^.^~~
형님 덕분에 좋았습니다
올 겨울 저랑 안라 하시죠~
용감한형제들~~~
열정때문인가안추워보이는걸요?
대다나다...ㅋ 어제오늘굉장히추웠는데?
가본길인데왜첨보는것같죠?ㅋ
암튼시즌오프없이조심히들안라하세요.^^
^__^
미경누님도 오프없으시죠~?
켁 ㅋㅋ 고생이많다 은수야 추운데 감기조심하고 연락혀
오예 형님두요^
오늘 혼자서 이산, 봉화 코스 돌고왔는데 손,발이 시려서...ㄷㄷ
근데 왜이렇게 힘들던지...나이가 드나보다 새 자전거가 필요한듯하다.
맞습니까~
하하 새 자전거라뇨 어디까지 잘타시려구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