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고 깨끗한 황강을 끝내고 어디 멀리갈 처지도 못되니
가까운 대구의 팔공산을 감싸고 흐르는 금호강을 찾으러 길떠나 본다.
동대구 시외버스에서 첫차로 영천으로 와서 맑은 미소의 정다운님께 신세를 지며 영천에서
낙동정맥길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 가사령에 40분정도 걸려 도착해서 정다운님과 함께 인증 담아 본다
정다운님께서는 다시 영천으로 돌아 가시고 저만 가사봉으로 오른다.
17년 2월 22일
출발:가사봉에서 영천시 50km
개념도
가사봉에서 기존의 (팔공,보현)지맥을 금호강 북지맥으로 표현 했으며
금호강 발원지는 가사봉 빗물 꼭지점따라 아래로 물 흐르듯 진행 합니다.
가사봉 골짜기에서 벌목을 하는지 엔진톱 돌아가는 소리가 골짜기 속에서 요란하게 들린다.
오늘은 초반부터 시끄럽게 시작하니 골짜기에 뫳선생은 없을듯 하여 내심 기대는 해보지만
잠시후 그건 나 혼자만의 착각이란걸 깨닫는다.
잠시나마 짜잘한 낙동정맥길의 가사봉으로 휘 올라서서
낙동정맥길에서 (팔공.보현 기맥) 두 분기점을 지나서 좀더 가면 고라산이라는 가사봉에 도착한다.
지난날 달아놓은 6,25 전쟁 격전지 팔공산 동부 산악지대 워커라인길 180km 걸으며 달아둔 시그널이 그대로 보인다.
낙동강 산악지역 치열하게 전투 벌어진곳
1.328고지전투
2.다부동전투
3.팔공산전투
4.신녕전투
5.영천 보현산전투
6.장사상륙작전
7.안강-기계전투
8.구암산전투
지금은 180km거리가 짧아 왜관에서 마산시 진동리 까지 300km이상을 이어 가는데
그 쉬운걸 2번이나 지나며 많은걸 배우는 시간이 되었고 이곳에 서니 함께 걸었던 그분들이 생각이 난다.
팔공지맥 신산경표에는 석심산에서 상주시 중동면 새띠마을로 가는 위천의 남쪽 119km의 마루금으로 알려져 있는
산줄기이다.
하지만 팔공산은 금호강의 북쪽 울타리격인 마루금이며, 낙동정맥 가사령에서 금호강은 발원해 -강창교까지116KM흘러간다.
위천은 군위군 고로면 학암리 신기마을 726봉에서 발원해 상주시 중동면 새띠마을로 가는113KM의 물줄기 이며
위천이 금호강 보다 3km정도 더 짧다
위천강을 이어줄 산줄기는 위천을 답사후 다시 쓰기로 하고
금호강 이곳 가사봉에서 발원해 죽장면 영천시,경산시,대구시를 흐르는 물줄기로서 낙동강의 지류중 2번째로 길며
금호강이 거느리는 크고 작은 하천은 모두 4,602개로 파악되어 있다.
북쪽으로는 팔공산 1193m.남쪽으로는 비슬산 1083m을 마주보며 여러 도심으로 흐르는 116km의 물길이다.
강이란 본류와 지류가 있고 두개의 물줄기가 만날때 큰것은 본류, 작은 것은 지류로 구분이 된다.
유역면적은 집수면적으로 강의 크기로 기준하며, 작은 강은 큰강과 만나면서 작은 강은 명칭이 사라지고
큰강만 그이름을 대신하게 된다.
금호강 역시 낙동강과 만나는 강창에서부터 낙동강이란 이름을 얻게 된다.
금호강의 발원지는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 계곡이며, 좀더 찾아 들어 간다면 최장 발원지는 죽장면 가사리 가사봉이다.
산줄기 맥락으로 봤을때 금호강의 분수령은 가사령이며, 금호강 물길 116KM을 지나는 금호강 북쪽 마루금은
팔공산이 주 산이지만, 신산경표에는 이곳 가사령에서부터 석심산을 거쳐 상주시 우물리까지 보현지맥이란 이름으로
141km산길을 지난다.
보현지맥은 위천의 북쪽 마루금이라 하지만, 위천의 발원지는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고로면 학암마을 학암 저수지를
지나 시멘트 임도길을 좀더 오르면 신기리 독가촌 위 지맥 마루금 726봉에서 시작된다.
금호강과는 너무 떨어져 있고 물의 세력이나 유역 면적도 금호강만 못한게 현실이다.
위의 물줄기 맥락으로 볼때 가사령에서 이어지는 산줄기는 금호강의 북쪽 마루금인 관계로 팔공지맥(금호 북지맥)이라
부르는게 타당하며,개인적으로 금호 북지맥(팔공지맥길 가사령에서 보현-화산-팔공-가산- 황학지맥길이 끝나는
강창마을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137KM의 산길이라 본다.
그렇다면 가사봉에서 보현산 지나 석심산까지 팔공지맥으로 봤을때 보현지맥이란 이름은 없어지고 석심산에서
상주시 중동면 우물리로 이어지는 산줄기는 위천 북지맥이 되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가사봉 빗물 꼭지점 기준으로 볼때 금호강 발원지는 다시 왔던길로 10미터 더 진행후 참나무 숲속으로 들어가야 한다.
미끄러운 낙엽을 헤집고 내려오다가 몇번이나 구르고 나서야 이끼낀 너덜길로 내려 온다.
드디어 빗물이 한곳으로 모이는 계곡이 형성되는곳이지만 아직은 이렇다 할 물줄기가 보이지 않고
벌목꾼들의 엔진톱 소리가 요란한곳이다.
잡목속으로 지나서 골짜기로 진행하니 그나마 조금 편하다.
뫳선생 걱정하고 왔더니 골짜기 마다 톱질당한 잡목이 길을 막는다.
양쪽으로 올라갈 엄두도 안나고 이럴때 필요한건 막무가네 내려 가는것뿐
나무 속으로 물이 흘러 가지만 카메라 꺼내기 귀찮아 ...아 진짜 귀찮아
이런곳으로 대략 500m는 지나야
외줄 타기하듯 조심 조심 지난다.
벌목꾼 세분이 작업중인곳
작업 도구를 놔둔곳부터 더이상의 벌목한 나무는 없어 진행이 빨라진다.
골짜기의 두 물이 만나는곳부터 계곡의 수량이 어느정도 흐르고
정맥길에 식수가 떨어지면 이곳에서 보충해도 될듯 정맥 마루금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이다.
새벽에 뫳선생이 한바탕 휘젓고 다녀서 일까 온통 낙엽이 뒤집어져 있으니 근처에 뫳선생께서 계실까 걱정도 되고
이런 1급수에서는 꼬물 꼬물 뒤걸음질 치는 가재가 살것 같은데
계곡 앞으로 오래묵은 임도길이 있지만 잡목이 심해서 길인지 아닌지 분간이 잘 안된다.
계곡으로 오다보니 오래묵은 밭터도 보이고
이제부터 작은 오솔길이 잡목과 함께 이어진다.
누군가 몰래 버린 볼링공이 10개 정도 방치되어 있어 한장 담아 본다.
계곡마다 온통 고로수 받는 통이있어 그중에 가장 큰 놈 뚜껑을 열어보니 물 색갈이 조금 뿌연게 맛이 간것 같다.
이 고로水, 저 고로水 혼합해서 우리 입으로 올 수 있으니 고로수 물은 안먹는게 건강에 좋을듯
내것이 아니기에 인증만 담고 다시 통을 닫아둔다.
금호강이 첫번째로 모이는 작은 둠벙
드디어 차가 다니는 임도길이 나오는 구만
가사봉부터 이곳까지 계곡길이라 진도는 안났지만
이제부터 빠르게 진행해야 할 구간
죽장면까지 13km
이제부터 특별한 볼것도 없고 오전중에 비온다니 꽁지 빠지게
금호강 첫 마을 가사리 최상류의 벌 키우는 농가
물은 아주 맑고
나무마다 작은 비닐봉지를 하나씩 훈장처럼 달고 있다.
수요가 있으면 공급이 있는법
봄철에는 고로수 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내서 수액을 채취한다.나무마다 모두 골빙들것 같아
산꾼이라면 가급적 골빙수 수액은 안먹는게 도리라 생각해 보면서
계곡마다 맑은물이 흘러 내리니
잠시라도 양말 벗고 발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도로 가장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큰바위
무슨 사연이 있을법한데 어디 물어 볼때도 없고
대단하다!~너가 장땡이다.하며 지난다.
오늘은 영천까지만 가면되니 가사리에서 영천까지 대략 50km
죽장면 가사리 마을
정맥길 사관령에서 흘러온 물이 이곳 마을에서 만나 금호강으로 합수
조금전에는 도로가에 바위 하나가 떡 버티고 서 있더니
이곳에서는 밭에 커다란 바위가 주인이랍시고 버티고 앉았다.
밭주인이 이녀석 깨다가 버릴려고 포크레인으로 땅파다가 너무 커서 다시 묻어둔것 처럼 느껴진다.
죽장면 매현리 앞 나름대로 경치가 좋은곳인데 버린 쓰레기
언놈이 버린건지 많이도 버렸다
언놈인지 녹은놈인지
쓰레기는 있어도 물은 아주 깨끗하니 좋고
죽장면에서 나름대로 신경 쓴다고 하는 금호강 상류 계곡이지만
쓰레기는 어찌 좀 안버렸으면
이건 농사짓는 마을 주민들의 작품이고
매현2리 마을 앞의 작은 공원
서글픈 강가에 비가 오니 마음만 급해진다
비가 오니 이분들 옷이라도 좀 벗껴 가면 안될까.
짜치서 이런옷 하나 장만 할 형편이 못되니 팔에 빨간 글씨의 완장도 부럽고
밤길에 이분들 만나면 기절할것 같다.
얼굴보니 웃어도 웃는게 아니야 엄청 무서울듯 꿈에 나타날까 무서버서
옷하나 벗겨 입을까 하다가 그냥 지난다.
물 건널때 장화도 벗껴가고 싶고
죽장바위
암벽 하시는 분들 한번쯤은 이곳에 와서 붙어본 곳
저도 난이도 얼마 안되는 10급에서
물이 어찌나 깨끗한지 푸르다 못해 옥빛이다
죽장면의 입암서원 일원
입암서원은 조선 효종8년에 건립 되었으며 장횡광,권극립,정사성,손우남, 정사진 등을 배향하고 있다.
대원군때 서원 철폐령으로 훼철 되었지만 서원은 1913년에 다시 복원 되었다.
들어 가보고 싶어도 자물쇠로 문을 굳게닫아 두어 담장 넘어로 까치발로 구경하지만
짜들시리 뭐 특별한것도 없어 보이는구만 구경이라도 하게 문이나 좀 열어두지
입암서원 앞 조망 좋은곳
입암바위와 일재당
선조때 건축되어 노계 박인로 선생이 기거(寄居)하면서 입암 별곡을 남긴곳으로 유명한곳이다.
저곳도 들어가지 못하게 막아 두었고
자연을 거스르지 않고 최대한 이용해서 지은 건물로 보인다.
요즘에 누군가 저곳에 정사를 짓는다면 조망에 가린다며 입암 바위는 작살내고 지을듯
입암바위
죽장면 입암리 마을
입암리 잠수교에서 본 죽장면
물이 참 좋은곳
다슬기가 보일듯한 깨끗한 풍경이 마음에 들지만 비가오니 춥기만 하고
손시러 죽겠다.
자호 켐핑장을 지나서
반사경뒤로 작은 절이 하나 보이는데
내사진은 내가 찍고
물 색갈이 너무 좋은곳이다.
이렇게 맑은물은 처음
앞으로도 이런 물색은 만나기 힘들것 같아 자꾸만 쳐다보게 된다.
물속의 뽀얀 자갈돌
지동 삼거리에서 본 우측의 진늪산
금호강 이렇게 깨끗해도 되는거야
이생각만 하며 지나니 진짜 깨끗하다
섬진강 최상류 보다 더 깨끗한 금호강
도일교 옆의 낙동정맥 안내판
영천시 자양면 도일마을 가는 도일교
낙동정맥 운주산에서 흘러온 물이 이곳에서 합류한다.
수량은 얼마 안되지만 깨끗하고
자양면장이 양심을 강조 하면서 쓰레기 버리지 마라고 캐사도 보란듯이 버린 사람은 있기 마련
빈박스에 오리지널이라 쓰여있는걸 보니 누군지 알것 같기도 하다.
어디서 온물인가.
가사리 부터 조금씩 흐러던 물이 갑자기 이렇게 빠져 나오니 어리둥절 해진다.
그렇게 맑거나 깨끗해 보이지 않은물이 어디서 와서 이렇게 콸콸 흐르는지
인근을 샅샅이 찾아도 물들어 오는 구멍이 없는데...
언젠가 들었던 기억을 더듬어 보니 영양 일월산에서 발원해 흘러온 물이 반변천이 되고
반변천이 한번 모이는 임하댐에서 53km의 지하 수로를 통해서 하루 40톤씩 물이 영천댐으로 흘러들어 오는곳이다.
이제부터 금호강은 안봐도 비디오 더러워지는 금호강을 생각하니 萬情이 뚝 떨어진다.
금호강 강류에 자리잡은 생태공원
임하댐에서 흘러온 물이 보란듯이 흐른다.
영천호의 물은 결국은 임하댐에서 온 객이란 말인데
임하댐 물도 그렇게 깨끗하지 않은편이라 ...
가사천이 모이는 영천댐
물은 처음 죽장면을 흐를때 100점이라면
영천 보현산에서 흘러온 물이 금호강에 합수되는 자양면 충효리를 지나면서
임하댐물과 만나는 충효 휴게소에서 부터 80점대로 뚝 떨어진다.
서글픈 하루 비오니 춥기도 춥고 손은 시리고
영천댐
산남의진(山南義陣) 추모비
글은 꼭 읽어 보시고
영천댐 망향 공원
멀리 기룡산 방향 운무에 안보이지만 어딘가 있음
자양면 사무소
강호정
자양면 인근에 아름드리 소나무 군락이 멋스럽게 자리하고 그위로는 어느 집안의 수많은 무덤이 자리한다
그 옆으로 강호정과 기와집이 한줄로 열병하듯 서있고
이 강호정 건물은 조선 선조32년에 의병장 정세아가 고향에 돌아와 자호 언덕에 정자를 짓고 여러교우와 학문을 강론하던 곳이다.
74년도에 영천댐 공사로 지금의 위치에 이전함
오회공 종택
의병장 정세아의 네째 아들 수번이 건립
오회당
정석현을 추모하기 위해서 건립
사의당
조선 영조때 정중호 중기 중범 중락 4형제가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 건립
삼휴정
삼휴 정호신이 학뭉을 연구하기 위해서 조선 인조때 건립
위의 모든 건물은 영천댐 수몰때 이곳에 복원한 건물이다.
가운데 다리 하나만 있었으면 얼마나 좋았을지
대략 3km를 돌아서 간다. 미치고 팔짝 뛸지경
지나온 댐
저 멀리부터
영천댐
높이 42m 제방길이 300m
죽장면에서 깨끗하게 흘러온 물이 임하댐물과 교류하면서 일단은 흐리멍텅 해지고
비는 더욱 거세게 내리니 손가락 움직이기가 마른 동태같이 뻐덕 뻐덕해진다.
추워서 이쯤에서 집으로 갈까 생각해 보지만 어떻게 하던 영천까지 가야 집으로 갈 수 있을것 같아
조금더 가 보기로 하고
영천댐 아래 임고 강변 공원
죽장면 가사리 물은 100점
임하댐물이 영천댐에 칵테일 되는곳 80점
이곳 임고 강변 공원 60점 수준으로 뚝 떨어진다.
사륜 오토바이가 노는곳
양향교 인근의 수변공원
비오는날
서글픈 하루
온몸이 축축하니 저체온증이 어떤건지 실감해 보고
배낭에 든 옷이라도 꺼내 입고 싶지만 집으로 갈때 버스타고 가야하기에
다른 승객분께 민폐라 생각되어 배낭에 든 옷에 쉽게 손이 안간다.
가지고 온 장갑은 축축하고 운동화는 개구리가 들어 있고
영천시 임고면 양수교 아래는 쓰레기 천국이로세
영천시 임고면 우항면 금호강변 꼬라지 참 대단하다.
강가 제방둑으로는 온통 생할 쓰레기며 농사 페기물,집 수리하고 버린 가정용 쓰레기
아무튼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이 버려두었다.
사람들은 말을 한다 낚시꾼들이 쓰레기를 버린다고
하지만 강가로는 거의다 인근 주민들이 생활 쓰레기를 버린다고 봐야 할듯하다
지금까지 강줄기 한다고 여러지방 돌아 다녔지만 이런 꼬라지는 처음이라
영천시와 이곳 임고면에 전화를 해서 "전국에서 쓰레기가 가장 많은 금호강이며 그 대표적인곳이 바로 영천시 임고면
이라고 ...
임고면 담당자 분께서는 "구체적으로 어디에 쓰레기가 많으냐"고 해서
-임고면을 지나는 금호강변 모두가 그렇다고 제발 자전거라도 타고 와서 보고 치우라 했더니
담당 직원이 확인해서 공공 근로 사업을 통해서 빠른 시일내 조치를 하겠다고 약속을 했으니 믿어봐야 할듯 하다.
사진에는 쓰레기 일부만 담아옴
영천시청에 근무하시는 분들 혹시라도 이글을 보신다면
임고면 과 금호읍 두곳 쓰레기 좀 치우시고 제발 버리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아래쪽에 사는 대구사람들 불쌍하게 생각해서라도
물이 조금 드럽지만 그래도 대전 시민들이 상수도로 사용하는 금강 보다는 깨끗한 모습
그렇다면 금강은 아주 드러움
운주산-천장산에서 흘러온 임고천이 금호강에 합수되는 지점
낙동정맥 어림산-호국봉-오룡고개 인근에서 흘러온 고촌천 물이 금호강에 합수되는 지점
추워서 더이상 진행을 못할 무렵에 정다운님께서 인근에 마중을 오셨서 수중전을 정리하고 정다운님 차안에서 옷을 갈아
입으니 좀 살것 같다
부릉 부릉~~~ 정다운님 애마로 영천시 어느 짬뽕집으로 가서 처음 밥한끼 해결하고
남은 영천-낙동강 합수점까지는 몇일뒤에 다시 이어 가기로 한다
5차 정맥팀의 정다운님께 감사 드리며 금호강에는 특별히 볼것은 없지만 포항시 죽장면 가사리의 맑고 깨끗한물이
일품이라 가까운곳에 사시는분들께서는 여름철에 시원한 수박 한통 사서 가족과 함께 가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정다운님 감사드립니다.
금호강 특히 추천할곳은
1.축장면 입암 바위 인근
첫댓글 죽장면 입암바위쪽 수질 상태가
엄청나게 맑고 깨끗합니다
보기만해도 마음의 정화가되는군요
그리고 점점 불어나는 수량과 쓰레기들
쓰레기 천국을 보여주는 임고면
금호강변~~사진으로 봐도 대단합니다
쓰레기 매립장이 따로 없는듯합니다
전화를 잘하신듯합니다^^
누군가는 해야할일이였는데
그 어려운걸 방장님께서 해내셨습니다
사람들이 쓰레기를 줍지는 못해도
지꺼는 지가 들고 가야지요~~
비오는날 비맞아 가시면서 이어가신
금호강 강행기 수고많으셨습니다
쓰레기 천국 영천시입니다.
1편에는 임고면
2편에는 금호읍의 불법 쓰레기
아무튼 대단한 동네 영천시였구요 경산부터는 깨끗하였답니다.
의식수준에서 많은 차이가 보인구간이라...
그리고 포항시 죽장면은 아주개긋해서 좋았구요
글 감사합니다.
아직도 산속은 겨울입니다.
겨울이 남긴 그림자
얼른 아룸다운 봄 내음으로
강행기 이어가셔햐 할텐데
장도의길 강행기 건강하게 어어가십시요
정겨운 노래와 오리지널대장님의 흔적
잘보고 갑니다. ㅎ
봄,여름 ,가을 ,겨울 오는 8월쯤 모두 끝날것 같습니다.
운동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 기다리겟습니다.
박식하시기도 하시지 방장님 지리 역사 공부 한 느낌 강에 대해 직업이 대한민국 강에 관련된 협회에서 상주셔도 될것 같음 수질 공사나 ㅎㅎ 재밌고 자세한 후기 즐감해 봅니다.^^*
상하나 주면 받겠는데 언놈이 줄지
아무튼 열심히 돌아다닐테니 많은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필승!~
수고하신 모습 잘 봅니다.언제나 건강하신 모습입니다.핫팅!!
글 감사합니다.
신명나게 돌아 다니고 집에와서 강행기 쓰면 머리가 뻐근 합니다.
금호강, 지역의 강으로 걸음 하셨군요.
인류는 자연을 어찌 이용해서 삶을 보다 윤택하게 만들수 있을까를 생각생각하는 동물이지요.^^
그래서 호모사피엔스, 지혜가 있는 사람이라 하는데...
그 이용 방향과 조율에는 많은 지혜가 필요하지요. 물을 이용하고 다스리기 위해서 물을 가두는 시설들은 득과 실이 함께 합니다.
이용시설이란 것은 이용에 따른 관리가 필요합니다.
하여 득을 더 높이기 위해서 사람들은 어떤 자세가 필요한지 늘 생각해야합니다.
이번 방장님의 강탐사는 강줄기를 탐사하는 그 이상으로
강줄기를 이루는 강물을 우리가 어찌 지켜야하는가 하는 숙제를 발걸음으로 직접 보여주신다. 생각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물이란 가두면 썩기마련 만고의 진리죠
그리고 피타고라스가 이런말을 했었죠"답이 없다"
좋은글 잘보고 갑니다. 저희 포항지부 정다운님 얼굴 뵈서 더욱 반갑습니다 ^^
언제나 좋응분 정다운님을 두고 하신말씀입니다.
맑은 미소의 정다운님 5월에 국공하신다니 응원 부탁드립니다.
강 주변에 사는 사람들이 낚시꾼 탓 많이들 하지요...
하지만 강 을 망치고 훼손하는 사람들은 강 주변사람들 이 더 많이들 합니다.
홍천강 일부 구간은 강 안으로 차량 진입을 허용하는 주변 장사하는 분들을 보면 한심합니다.
영천시 임고면 우항면 분들은 계몽운동 좀 해야할것 같은생각이 듭니다.
비 오는날 수고 많으셨습니다.
요즘은 루어 낚시꾼들이 많아서 떡밥 대신에 인조미끼를 써서 그렇게 강을 오염시키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영천시는 뭐하는지 몰라도 2부에서도 금호강을 쓰레기 천국을 만들었더군요
비 맞아가며 포기하지않고 끝가지 진행하신거에 박수를 보냅니다. ㅉㅉㅉ
맑은물은 볼때마다 뛰어들고 싶고 마시고싶고
이젠 대간 하면서 쓰레기 줏어와야겠습니다.
감기 안걸리셨는지 모르겠네요. 수고하셧습니다 방장님 짱~~!!
금호강도 이제 끝나고 위천으로 갑니다.
위천은 조금 맑은곳인데
글 감사드리구요 4월에 마창진이죠 저대신 밥 두공기 드시고 오시기 바랍니다.
멋진 해피님 화이팅
시골에서 쓰레기를 처리하기가 쉽지않은 탓인지 도 모르지요.
예전에는 태우고 재는 거름으로 쓰고 했지만 요즘 그렇게 농사 짓는 분들은 찾아보기 어려울 겁니다.
아직 비에 젖으면 체온관리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불법 쓰레기 매립이 문제라고 보여 집니다.
영천시는 단속을 안하는지 온통 쓰레기 천지였구요
대장님 글 감사드립니다.
쓰레기가 작년 폭우때 흘러들어왔던것을 아직 치우지 않은듯 한데요..
많은 공부하고 갑니다...
쓰레기는 강옆 마을에서 모두 버린건데
사진은 일분만 담아 왔습니다.
엄청나게 버렸더군요
우중에도 이어지는 발걸음에
큰 박수를 보내 드리며
내 나라 강줄기 하나 하나
저도 배워 가는 재미가 솔솔 합니다.
방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5대강 14지류 열심히 걸으며 자료를 만들어 보고 있는데
힘드네요 겨울은 어떻게 버터 냈지만 앞으로 비오면 물건널일이 걱정입니다.
언제나 많은 조언 부탁드리구요 어디서건 한번 뵈면 시원한 사이다 한잔 같이 나누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