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20일 (월)
제목 : 죄인과 함께하신 예수님
오늘의 말씀 : 마가복음 2:13-22 찬송가: 523장(구 262장)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14 또 지나가시다가 알패오의 아들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나를 따르라 하시니 일어나 따르니라
15 그의 집에 앉아 잡수실 때에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와 그의 제자들과 함께 앉았으니 이는 그러한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예수를 따름이러라
16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그의 제자들에게 이르되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
17 예수께서 들으시고 그들에게 이르시되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하시니라
18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는지라 사람들이 예수께 와서 말하되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19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혼인 집 손님들이 신랑과 함께 있을 때에 금식할 수 있느냐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20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21 생베 조각을 낡은 옷에 붙이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기운 새 것이 낡은 그것을 당기어 해어짐이 더하게 되느니라
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중심 단어: 예수, 레위, 따르다, 세리, 죄인, 신랑, 생베 조각, 새 포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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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13절: 무리를 가르치심
14절: 레위를 부르심
15절: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심
17절: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오신 분
19-22절: 신랑, 생베 조각, 새 포도주와 같으신 분
도움말
1. 세리(15절): 로마 정부가 임명한 세금 징수원으로, 유대 사회에서는 매국노이자 죄인의 대명사로 여겨졌다.
2. 금식(18절): ‘먹지 않음’이라는 뜻이다. 회개나 슬픔을 표현하기 위한 종교적인 목적으로 식물 섭취를 절제하거나 중단하는 것을 말한다.
3. 생베 조각(21절): 새로 짠 천, 곧 한 번도 사람이 사용하지 않은 새 천이다. 이는 그리스도의 새로운 복음을 의미한다.
말씀묵상
죄인을 부르러 오신 예수님
예수님께서 죄인 취급을 받던 세리 레위를 제자 삼으시고 그의 집에서 음식을 잡수실 때,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그곳에 같이 앉아 있었습니다(15절). 그 시대에는 많은 사람이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세리가 됐으며,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에게 죄인 취급을 받는 사람이 무수히 많았습니다. 그렇기에 예수님께서 세리인 레위를 제자로 부르시는 것을 보고 많은 세리와 죄인들이 예수님 곁으로 모인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긴다고 하면서 자신들의 경건과 거룩을 자랑삼던 종교 권위자들이 사람들을 죄인 취급할 때, 예수님은 오히려 죄인들과 함께하셨습니다.
세 가지 비유
금식에 관한 질문이 제기되자(18절), 예수님은 당신이 이 땅에 오심으로써 새로운 하나님 나라의 시대가 도래했음을 세 가지 비유를 들어 설명하십니다. 그것은 신랑, 생베 조각, 새 포도주 비유입니다(19-22절). 성경은 예수님을 우리의 신랑으로, 모든 성도를 신부로 표현합니다. 바로 그 예수님께서 그들의 눈앞에 나타나셨습니다. 그러므로 지금은 즐거워할 때입니다. 예수님은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를 담으면 그 왕성한 발효력으로 인해 가죽 부대가 터지게 될 것이니 새 부대에 넣으라고 말씀하셨습니다(22절). 이는 낡은 형식과 관습으로는 그리스도의 새 복음의 생명력을 감당할 수 없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삶의 모든 영역에서 낡은 가죽 부대에 새 포도주와 같은 예수님의 복음을 담으려고 하지는 않는지 생각해 봐야 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예수님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2. 금식에 관한 사람들의 질문에는 어떤 의도가 있었습니까(18절)?
3. 본문의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깊은 묵상
1. 여러분이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이 사회의 소외된 사람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입니까?
2. 새 포도주와 같으신 예수님의 말씀은 새 마음으로 받아야 합니다. 여러분은 말씀 앞에 새 마음이 준비돼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3. 오늘 여러분에게 주시는 특별한 말씀(깨달은 점, 느낀 점, 적용점 등)은 무엇입니까?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예수님은 예수님을 찾아온 큰 무리에게 무엇을 가르치셨을까?...
‘가르치다(teach)’
➀ 예수님은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 들어가 가르치셨다(마4:23, 9:35, 13:54)
➁ 산에서도 가르치셨다(마5:2), 빈들(막6:34), 광야(8:2)
➂ 집에서도 가르치셨고(막2:2), 바닷가에서도 가르치셨다.(막2:13, 4:1)
➃ 동네(촌)에 다니면서 가르치시고 전도하셨다(마11:1, 막6:6)
➄ 성전에 들어가셔서도 가르치셨다. (마21:23, 26:55)
➅ 예수님은 승천하시면서 제자들에게 마지막으로 명하셨다.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사람들은 예수님의 가르치심에 놀랐다. 그 이유는 율법학자들과는 달리 권위 있게 가르치셨기 때문이었다.(막1:22)
➆ 유대지경, 요단 강 건너편 (막10:1)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셨지만, 예수님이 그리스도라는 것, 하나님의 나라, 천국의 대한 비유, 하나님의 마음과 이웃과의 관계속에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가를 가르쳐 주셨다. 마지막 예루살렘 성전에서는 유대교가 문제 삼았던 모든 주제들을 집중적으로 변론하고 가르쳐주셨다.
예수님은 철저하게 하나님이 가르치신 대로 가르쳐 주셨다고 말씀하셨다.
‘요8:28 이에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인자를 든 후에 내가 그인 줄을 알고 또 내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하지 아니하고 오직 아버지께서 가르치신 대로 이런 것을 말하는 줄도 알리라’
예수님은 성령을 보내셔서 모든 것을 가르치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을 생각나게 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요14:26)
예수님은 지나가시다가 레위가 세관에 앉아 있는 것을 보시고 그를 부르신다. ‘나를 따르라’ 그리고 레위 집에 들어가 많은 세리와 죄인들과 함께 식사하신다.
그때 바리새인의 서기관들이 예수께서 죄인 및 세리들과 함께 잡수시는 것을 보고 제자들에게 “어찌하여 세리 및 죄인들과 함께 먹는가?”라고 따져 묻는다.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르쳐 주신다. “건강한 자에게는 의사가 쓸 데 없고 병든 자에게라야 쓸 데 있느니라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요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
예수님은 말씀을 가르쳐주실 뿐만 아니라 삶을 통해서 가르쳐 주신다.
또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들이 금식하고 있을 때 예수께 와서 따져 묻는다.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당신의 제자들은 금식하지 아니하나이까?”
예수님은 그들에게 가르쳐 주신다.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그러나 신랑을 빼앗길 날이 이르리니 그 날에는 금식할 것이니라, ...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예수님의 가르침은 말에 머물러 있지 않았다. 삶 속에서 사람들과 함께하면서 삶의 방식을 통해 몸소 보여주심으로 가르쳐 주셨다. 바리새인은 죄인과 세리들과 함께 하지 않았다. 죄인이기 때문에 함께 할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가까이 하지 않았지만, 예수님은 그들을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금식도 요한의 제자들과 바리새인의 제자들은 금식하는데 어찌하여... 라고 말했지만 금식조차 율법화시켜버린 자들을 향해 금식보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신다.
‘신랑과 함께 있을 동안에는 금식할 수 없느니라’
하나님의 마음과 하나님의 뜻이 빠진 채 율법과 전통을 지키는 것으로 모든 판단의 기준으로 삼고 있는 자들을 향해 말씀과 삶을 통해 가르쳐 주고 계신다.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새신자교육, 양육, JMDC 훈련을 하면서 다시 한번 가르침에 대한 부분을 점검해 본다.
진정으로 예수님으로 가르치고 싶어하는 것이 무엇일까? 난 또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1. 오늘 나에게 주시는 말씀
13 예수께서 다시 바닷가에 나가시매 큰 무리가 나왔거늘 예수께서 그들을 가르치시니라
2. 오늘 내 삶 속에 실천할 일
예수님이 누구신가? 무엇을, 어떻게, 왜, 어떤 방식으로 가르치셨는가?...를 다시 돌아보고 삶으로 가르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좀 더 고민해보자. 혹 모든 가르침에 내용만 있고 주님의 마음은 빠져 있지 않은지 점검해 보자.
3. 성령께서 내 삶 속에서 역사하신 일, 감사할 일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을 어떻게 하면 예수님의 방식과 마음으로 가르칠 수 있을까? 점검하고 고민하게 하심에 감사
사랑의 주님. 새신자 교육, 일대일 양육, 예수 마음 제자반 훈련할 때 이전 방식을 고집하지 않게 하옵소서.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한다는 교훈과 가르침대로 먼저 가르치는 사람 입장이 아닌 배우는 자 입장에서 그 사람에 맞는 교육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지나치게 과정과 결과에 집착해서 예수님의 마음이 빠져버린 교육이 되지 않게 하옵소서.
예수님처럼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예수님의 마음이 전달되는 시간이 되게 하옵소서.
배우는 것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도 또한 언제 어디서든지 다른 자를 가르칠 수 있는 리더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