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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7. 魚藻之什어조지습>>
<01. 魚藻어조 물고기와 마름풀>
魚在在藻, 有頒其首. 王在在鎬, 豈樂飮酒.
魚在在藻, 有莘其尾. 王在在鎬, 飮酒樂豈.
魚在在藻, 依于其蒲. 王在在鎬, 有那其居.
[모시서] 주 유왕을 풍자하기 위하여 옛 무왕을 노래한 시.
[을유본] 천자가 제후들에게 잔치를 베풀자 제후가 천자를 기린 시.
<02. 采菽채숙 콩을 따서>
采菽采菽, 筐之筥之. 君子來朝, 何錫予之. 雖無予之, 路車乘馬. 又何予之, 玄袞及黼.
觱沸檻泉, 言采其芹. 君子來朝, 言觀其旂. 其旂淠淠, 鸞聲嘒嘒. 載驂載駟, 君子所屆.
赤芾在股, 邪幅在下. 彼交匪紓, 天子所予. 樂只君子, 天子命之. 樂只君子, 福祿申之.
維柞之枝, 其葉蓬蓬. 樂只君子, 殿天子之邦. 樂只君子, 萬福攸同. 平平左右, 亦是率從.
汎汎楊舟, 紼纚維之. 樂只君子, 天子葵之. 樂只君子, 福祿膍之. 優哉游哉, 亦是戾矣.
[모시서] 주 유왕을 풍자한 것으로 제후들이 조회하러 와도 예로써 명을 내리지 않고 신의 없이 대함을 염려한 시.
[을유본] 제후들이 조회에 참석하러 모여드는 모양을 노래한 시.
<03. 角弓각궁 뿔활>
騂騂角弓, 翩其反矣. 兄弟昏姻, 無胥遠矣.
爾之遠矣, 民胥然矣. 爾之敎矣, 民胥傚矣.
此令兄弟, 綽綽有裕. 不令兄弟, 交相爲瘉.
民之無良, 相怨一方. 受爵不讓, 至于已斯亡.
老馬反爲駒, 不顧其後. 如食宜饇, 如酌孔取.
毋敎猱升木, 如塗塗附. 君子有徽猷, 小人與屬.
雨雪瀌瀌, 見晛曰消. 莫肯下遺, 式居婁驕.
雨雪浮浮, 見晛曰流. 如蠻如髦, 我是用憂.
[모시서] 집안사람들과 친히 지내지 않고 아첨 잘하는 간사한 자들을 좋아하는 주 유왕을 부형(父兄)들이 풍자한 시.
[을유본] 임금이 간사한 무리들의 참언을 믿어 한 집안 사람들이 서로 원망함을 풍자한 시.
<04. 菀柳울류 무성한 버드나무>
有菀者柳, 不尙息焉. 上帝甚蹈, 無自暱焉. 俾予靖之, 後予極焉.
有菀者柳, 不尙愒焉. 上帝甚蹈, 無自瘵焉. 俾予靖之, 後予邁焉.
有鳥高飛, 亦傅于天. 彼人之心, 于何其臻. 曷予靖之, 居以凶矜.
[모시서] 포악하고 친근함이 없으며 형벌이 공정하지 않아 제후들이 입조하기를 꺼린 주 유왕을 풍자한 시.
[을유본] 어떤 간악한 자를 두고 노래한 시.
<05. 都人士도인사 도성 양반>
彼都人士, 狐裘黃黃. 其容不改, 出言有章. 行歸于周, 萬民所望.
彼都人士, 臺笠緇撮. 彼君子女, 綢直如髮. 我不見兮, 我心不說.
彼都人士, 充耳琇實. 彼君子女, 謂之尹吉. 我不見兮, 我心苑結.
彼都人士, 垂帶而厲. 彼君子女, 卷髮如蠆. 我不見兮, 言從之邁.
匪伊垂之, 帶則有餘. 匪伊卷之, 髮則有旟. 我不見兮, 云何盱矣.
[모시서] 주나라 사람이 예의와 질서가 무너져 의복이 일정하지 못한 것을 풍자한 시.
[을유본] 귀한 집안의 따님이 주나라로 출가하는 모양을 노래한 시.
<06. 采綠채록 녹구 따는데>
終朝采綠, 不盈一匊. 予髮曲局, 薄言歸沐.
終朝采藍, 不盈一襜. 五日爲期, 六日不詹.
之子于狩, 言韔其弓. 之子于釣, 言綸之繩.
其釣維何, 維魴及鱮. 維魴及鱮, 薄言觀者.
[모시서] 주 유왕 때 부부가 서로 떨어져 있음을 원망하는 사람들이 많았음을 풍자한 시.
[을유본] 미혼의 여인이 정인(情人)을 기다리는 시.
<07. 黍苗서묘 기장 싹>
芃芃黍苗, 陰雨膏之. 悠悠南行, 召伯勞之.
我任我輦, 我車我牛. 我行旣集, 蓋云歸哉.
我徒我御, 我師我旅. 我行旣集, 蓋云歸處.
肅肅謝功, 召伯營之. 烈烈征師, 召伯成之.
原隰旣平, 泉流旣淸. 召伯有成, 王心則寧.
[모시서] 백성들을 기름지고 윤택하게 하지 못하는 주 유왕과 그 신하들을 풍자한 시.
[열행자] 주 유왕의 무도함을 비판하면서 옛 선왕(宣王) 때의 명신 소백(召伯)의 덕을 그리워하는 시.
<08. 隰桑습상 진펄의 뽕나무>
隰桑有阿, 其葉有難. 旣見君子, 其樂如何.
隰桑有阿, 其葉有沃. 旣見君子, 云何不樂.
隰桑有阿, 其葉有幽. 旣見君子, 德音孔膠.
心乎愛矣, 遐不謂矣. 中心藏之, 何日忘之.
[모시서] 소인으로 재위하는 주 유왕을 풍자하면서 재야에 있는 덕이 있는 군자를 생각하는 시.
[을유본] 진펄의 뽕나무로 상징되는 남녀의 사랑을 읊은 시.
<09. 白華백화 하얀 꽃>
白華菅兮, 白茅束兮. 之子之遠, 俾我獨兮.
英英白雲, 露彼菅茅. 天步艱難, 之子不猶.
滮池北流, 浸彼稻田. 嘯歌傷懷, 念彼碩人.
樵彼桑薪, 卬烘于煁. 維彼碩人, 實勞我心.
鼓鍾于宮, 聲聞于外. 念子懆懆, 視我邁邁.
有鶖在梁, 有鶴在林. 維彼碩人, 實勞我心.
鴛鴦在梁, 戢其左翼. 之子無良, 二三其德.
有扁斯石, 履之卑兮. 之子之遠, 俾我疷兮.
[모시서] 주 유왕이 포사(褒姒)를 얻은 뒤 신후(申后)를 내쫓으매, 아래 나라들도 본을 받아 첩을 정실로 삼고 서자가 종실을 이으며 왕이 나라를 다스리지 못하므로, 주나라 사람들이 풍자한 시.
[을유본] 자신을 버리고 새로운 여인과 함께 사는 남편을 그리워하며 원망하는 여인의 마음을 노래한 시.
<10. 緜蠻면만 작은 새>
緜蠻黃鳥, 止於丘阿. 道之云遠, 我勞如何. 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緜蠻黃鳥, 止于丘隅. 豈敢憚行, 畏不能趨. 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緜蠻黃鳥, 止于丘側. 豈敢憚行, 畏不能極. 飮之食之, 敎之誨之, 命彼後車, 謂之載之.
[모시서] 미천한 신하가 난세를 풍자하면서 대신이 어진 마음을 쓰지 않음을 묘사한 시.
[을유본] 미천한 신하나 병졸이 행역의 어려움을 읊은 시.
<11. 瓠葉호엽 박잎>
幡幡瓠葉, 采之亨之. 君子有酒, 酌言嘗之.
有免斯首, 炮之燔之. 君子有酒, 酌言獻之.
有免斯首, 燔之炙之. 君子有酒, 酌言酢之.
有免斯首, 燔之炮之. 君子有酒, 酌言酬之.
[모시서] 대부가 주 유왕을 풍자한 것으로 윗사람이 예를 버리고 행하지 못함을 안타까워한 시.
[을유본] 안주를 마련하여 주객이 술을 마시는 것을 읊은 시.
<12. 漸漸之石참참지석 우뚝한 바윗돌>
漸漸之石, 維其高矣. 山川悠遠, 維其勞矣. 武人東征, 不皇朝矣.
漸漸之石, 維其卒矣. 山川悠遠, 曷其沒矣. 武人東征, 不皇出矣.
有豕白蹢, 烝涉波矣. 月離于畢, 俾滂沱矣. 武人東征, 不皇他矣.
[모시서] 하국(下國)이 주 유왕을 풍자한 것으로 이민족의 반란을 정벌하는 전쟁 – 그 중에서 동정(東征)이 길어짐을 읊은 시.
[을유본] 끝이 보이지 않는 고달픈 행역에 다시 큰비까지 내릴 것 같은 괴로움을 노래한 시.
<13. 苕之華초지화 능소화>
苕之華, 芸其黃矣. 心之憂矣, 維其傷矣.
苕之華, 其葉靑靑. 知我如此, 不如無生.
牂羊墳首, 三星在罶. 人可以食, 鮮可以飽.
[모시서] 대부가 시국을 걱정한 것으로 주 유왕 때 서융과 동이가 침범하여 병란이 함께 일어나고 기근이 겹치매, 군자가 주나라 왕실이 장차 망하게 될 것을 염려하고 자신이 이러한 때를 만난 것을 서글퍼한 시.
[을유본] 살기 어려워진 세상을 한탄한 시.
<14. 何草不黃하초불황 시드는 풀>
何草不黃, 何日不行. 何人不將, 經營四方.
何草不玄, 何人不矜. 哀我征夫, 獨爲匪民.
匪兕匪虎, 率彼曠野. 哀我征夫, 朝夕不暇.
有芃者狐, 率彼幽草. 有棧之車, 行彼周道.
[모시서] 하국(下國)이 주 유왕을 풍자한 것으로 사방의 이민족이 교대로 침입하고 제후들이 배반하여 전쟁이 그치지 않게 되어 백성들을 금수 같이 대하자 군자가 염려하여 지은 시.
[을유본] 주나라가 망하여 가자 행역이 끊임없게 되매, 행역하는 사람들이 자기의 괴로움을 읊은 시.
<<대아-1. 文王之什문왕지습>>
<01. 文王문왕 문왕>
文王在上, 於昭于天. 周雖舊邦, 其命維新. 有周不顯, 帝命不時. 文王陟降, 在帝左右.
亹亹文王, 令聞不已. 陳錫哉周, 侯文王孫子. 文王孫子, 本支百世. 凡周之士, 不顯亦世.
世之不顯, 厥猶翼翼. 思皇多士, 生此王國. 王國克生, 維周之楨. 濟濟多士, 文王以寧.
穆穆文王, 於緝熙敬止. 假哉天命, 有商孫子. 商之孫子, 其麗不億. 上帝旣命, 侯于周服.
侯服于周, 天命靡常. 殷士膚敏, 祼將于京. 厥作祼將, 常服黼哻. 王之藎臣, 無念爾祖.
無念爾祖, 聿脩厥德. 永言配命, 自求多福. 殷之未喪師, 克配上帝. 宜鑒于殷, 駿命不易.
命之不易, 無遏爾躬. 宣昭義問, 有虞殷自天. 上天之載, 無聲無臭. 儀刑文王, 萬邦作孚.
[모시서] 문왕이 천명을 받아 주나라를 이룩한 것을 읊은 시.
[을유본] 주공이 문왕의 덕을 추술하여 성왕을 훈계한 시.
<02. 大明대명 대명>
明明在下, 赫赫在上. 天難忱斯, 不易維王. 天位殷適, 使不挾四方.
摯仲氏任, 自彼殷商, 來嫁于周, 曰嬪于京. 乃及王季, 維德之行. 大任有身, 生此文王.
維此文王, 小心翼翼. 昭事上帝, 聿懷多福. 厥德不回, 以受方國.
天監在下, 有命旣集. 文王初載, 天作之合. 在洽之陽, 在渭之涘. 文王嘉止, 大邦有子.
大邦有子, 俔天之妹. 文定厥祥, 親迎于渭. 造舟爲梁, 不顯其光.
有命自天, 命此文王. 于周于京, 纘女維莘. 長子維行, 篤生武王. 保右命爾, 燮伐大商.
殷商之旅, 其會如林. 矢于牧野, 維予侯興. 上帝臨女, 無貳爾心.
牧野洋洋, 檀車煌煌, 駟騵彭彭. 維師尙父, 時維鷹揚, 涼彼武王. 肆伐大商, 會朝淸明.
[모시서] 문왕이 밝은 덕이 있었기에 하늘이 다시 무왕에게 명을 내리셨음을 노래한 시.
[을유본] 문왕과 무왕을 기리는 시.
<03. 緜면 길게 뻗음>
緜緜瓜瓞. 民之初生, 自土沮漆. 古公亶父, 陶復陶穴, 未有家室.
古公亶父, 來朝走馬. 率西水滸, 至于岐下. 爰及姜女, 聿來胥宇.
周原膴膴, 堇荼如飴. 爰始爰謀, 爰契我龜. 曰止曰時, 築室于玆.
迺慰迺止, 迺左迺右, 迺疆迺理, 迺宣迺畝, 自西徂東, 周爰執事.
乃召司空, 乃召司徒, 俾立室家. 其繩則直, 縮版以載, 作廟翼翼.
捄之陾陾, 度之薨薨, 築之登登, 削屢馮馮. 百堵皆興, 鼛鼓弗勝.
迺立皐門, 皐門有伉. 迺立應門, 應門將將. 迺立冢土, 戎醜攸行.
肆不殄厥慍, 亦不隕厥問. 柞棫拔矣, 行道兌矣. 混夷駾矣, 維其喙矣.
虞芮質厥成, 文王蹶厥生. 予曰有䟽附, 予曰有先後, 予曰有奔奏, 予曰有禦侮.
[모시서] 문왕이 일어난 것은 태왕으로부터 근본이 심겨졌기 때문임을 노래한 시.
[을유본] 태왕에 근거를 둔 문왕의 덕치를 노래한 시.
<04. 棫樸역복 백유나무 떨기>
芃芃棫樸, 薪之槱之. 濟濟辟王, 左右趣之.
濟濟辟王, 左右奉璋. 奉璋峨峨, 髦士攸宜.
淠彼涇舟, 烝徒楫之. 周王于邁, 六師及之.
倬彼雲漢, 爲章于天. 周王壽考, 遐不作人.
追琢其章, 金玉其相. 勉勉我王, 綱紀四方.
[모시서] 문왕이 신하를 잘 등용함을 노래한 시.
[을유본] 주나라의 어느 임금을 기린 시.
<05. 旱麓한록 한산 기슭>
瞻彼旱麓, 榛楛濟濟. 豈弟君子, 干祿豈弟.
瑟彼玉瓚, 黃流在中. 豈弟君子, 福祿攸降.
鳶飛戾天, 魚躍于淵. 豈弟君子, 遐不作人.
淸酒旣載, 騂牡旣備. 以享以祀, 以介景福.
瑟彼柞棫, 民所燎矣. 豈弟君子, 神所勞矣.
莫莫葛藟, 施于條枚. 豈弟君子, 求福不回.
[모시서] 주나라 임금들이 조상들의 성업(聖業)을 계승 발전시켰음을 노래한 시.
[을유본] 주나라 어느 임금을 기린 시.
<06. 思齊사제 거룩하심>
思齊大任, 文王之母, 思媚周姜, 京室之婦. 大姒嗣徽音, 則百斯男.
惠于宗公, 神罔時怨, 神罔時恫. 刑于寡妻, 至于兄弟, 以御于家邦.
雝雝在宮, 肅肅在廟. 不顯亦臨, 無射亦保.
肆戎疾不殄, 烈假不遐. 不聞亦式, 不諫亦入.
肆成人有德, 小子有造. 古之人無斁, 譽髦斯士.
[모시서] 문왕이 성인(聖人)이 된 까닭을 노래한 시.
[을유본] 문왕의 덕을 노래한 시.
<07. 皇矣황의 위대하신 상제>
皇矣上帝, 臨下有赫. 監觀四方, 求民之莫. 維此二國, 其政不獲. 維彼四國, 爰究爰度. 上帝耆之, 憎其式廓. 乃眷西顧, 此維與宅.
作之屛之, 其菑其翳. 脩之平之, 其灌其栵. 啓之辟之, 其檉其椐. 攘之剔之, 其檿其柘. 帝遷明德, 串夷載路. 天立厥配, 受命旣固.
帝省其山, 柞棫斯拔, 松柏斯兌. 帝作邦作對, 自大伯王季. 維此王季, 因心則友. 則友其兄, 則篤其慶. 載錫之光, 受祿無喪, 奄有四方.
維此王季, 帝度其心, 貊其德音. 其德克明, 克明克類, 克長克君. 王此大邦, 克順克比. 比于文王, 其德靡悔. 旣受帝祉, 施于孫子.
帝謂文王, 無然畔援, 無然歆羨, 誕先登于岸. 密人不恭, 敢距大邦, 侵阮徂共. 王赫斯怒, 爰整其旅, 以按徂旅, 以篤于周祜, 以對于天下.
依其在京, 侵自阮疆, 陟我高岡. 無矢我陵, 我陵我阿. 無飮我泉, 我泉我池. 度其鮮原, 居岐之陽, 在渭之將. 萬邦之方, 下民之王.
帝謂文王, 予懷明德, 不大聲以色, 不長夏以革. 不識不知, 順帝之則. 帝謂文王, 詢爾仇方, 同爾兄弟, 以爾鉤援, 與爾臨衝, 以伐崇墉.
臨衝閑閑, 崇墉言言. 執訊連連, 攸馘安安. 是類是禡, 是致是附. 四方以無侮. 臨衝茀茀, 崇墉仡仡. 是伐是肆, 是絶是忽. 四方以無拂.
[모시서] 하늘은 은나라를 대신하여 주나라에 명을 내리셨고, 주나라는 대대로 덕을 닦았는데, 그중에서도 문왕이 가장 훌륭했음을 노래한 시.
[을유본] 태왕과 태백과 왕계의 덕, 문왕이 밀나라와 숭나라를 친 일을 노래한 시.
<08. 靈臺영대 영대>
經始靈臺, 經之營之. 庶民攻之, 不日成之. 經始勿亟, 庶民子來.
王在靈囿, 麀鹿攸伏. 麀鹿濯濯, 白鳥翯翯. 王在靈沼, 於牣魚躍.
虡業維樅, 賁鼓維鏞. 於論鼓鍾, 於樂辟廱.
於論鼓鍾, 於樂辟廱. 鼉鼓逢逢, 矇瞍奏公.
[모시서] 백성들이 따르기 시작하여 문왕이 천명을 받았는 바, 백성들이 그 신령스런 덕[靈德]을 즐거워하고, 조수와 곤충들에게도 그 덕이 미쳤음을 노래한 시.
[을유본] 문왕의 유락(遊樂)을 기린 시.
<09. 下武하무 뒷 발자취>
下武維周, 世有哲王. 三后在天, 王配于京.
王配于京, 世德作求. 永言配命, 成王之孚.
成王之孚, 下土之式. 永言孝思, 孝思維則.
媚玆一人, 應侯順德. 永言孝思, 昭哉嗣服.
昭玆來許, 繩其祖武. 於萬斯年, 受天之祜.
受天之祜, 四方來賀. 於萬斯年, 不遐有佐.
[모시서] 무왕이 성덕(聖德)을 간직하여 다시 천명을 받아 선인(先人)의 공(功)을 밝히며 문왕의 유업을 잘 계승하였음을 노래한 시.
[을유본] 선왕들의 위대한 발자취를 계승하여 나라를 잘 다스렸음을 노래한 시.
<10. 文王有聲문왕유성 문왕을 기리는 소리>
文王有聲, 遹駿有聲. 遹求遹寧, 遹觀厥成. 文王烝哉.
文王受命, 有此武功. 旣伐于崇, 作邑于豐. 文王烝哉.
築城伊淢, 作豐伊匹. 匪棘其欲, 遹追來孝. 王后烝哉.
王公伊濯, 維豐之垣. 四方攸同, 王后維翰. 王后烝哉.
豐水東注, 維禹之績. 四方攸同, 皇王維辟. 皇王烝哉.
鎬京辟廱, 自西自東. 自南自北, 無思不服. 皇王烝哉.
考卜維王, 宅是鎬京. 維龜正之, 武王成之. 武王烝哉.
豐水有芑, 武王豈不仕. 詒厥孫謀, 以燕翼子. 武王烝哉.
[모시서] 무왕이 문왕의 정벌을 계승하여 주왕(紂王)을 친 것을 읊은 시.
[을유본] 문왕이 도읍을 풍경으로 옮긴 일과 무왕이 호경으로 옮겼던 일을 중심으로 문왕과 무왕의 공덕을 기린 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