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본파와 현실파 넘어서기> 신승철,정유진,최소연 지음, 알렙
고 신승철 선생은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을 만나면서 이를 소개하고 현실에 적용하며 전념했다.
이 책에서도 가타리의 전략을 적극적으로 평가하고 소개하는데,
특히 도덕예술적 전략이다. 퍼모먼스 예술의 분석을 통해 그것이 관객에게 미학적 감동을 전하고
인식이 바뀌는 전략이다. 일종의 유희와 충격 요법이라고 할 수 있겠다.
이 방식은 지금 예술가들과 현실변혁을 추구하는 이들에게도 폭넓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내용이라
쉽게 이해되었다.
결국 사회의 구조적 변혁을 추구하는 근본파와 자연보호와 단계적 변화를 추구하는 현실파의 노선 갈등은
독일과 프랑스의 녹색당에서도 이미 벌어진 일이고, 한국에서도 반복되는 일이다.
우리가 현실의 상황과 진단에서 해법을 끊임없이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정답이 없는 시대를 살기에.
= 차례 =
들어가는 글
1장 자연주의는 생태주의가 아니다
1 페미니즘, 노동, 생태, 퀴어 운동이 탈자연화하다|2 미리 주어진 자연에서 구성적 자연으로|3 초월적 자연과 내재적 자연|4 애니미즘적 자연과 공생적 실재|5 애니미즘적 사유의 생태 저항 운동|6 자연의 탈자연화: 에코섹슈얼리티
2장 근본파와 현실파의 논쟁
1 녹색당 운동에서의 근본파와 현실파의 대립 지점|2 한국에서의 녹색당 강령 전문의 성격|3 생태민주주의와 에코파시즘 논쟁|4 근본파와 현실파의 정치 지도|5 결론: 근본파와 현실파를 넘어선 세력 양상과 대안
3장 근본파와 현실파를 넘어서는 펠릭스 가타리의 윤리-미학적 패러다임
1 예술이 가진 윤리-미학적 역량|2 신체로 감각하는 아이러니의 향연|3 시간 속에서 공간을 부유하며 퍼포먼스 예술과 관계 맺기|4 윤리-미학적 패러다임으로 나아가기 위한 문턱 만들기|5 왜 윤리-미학인가?|6 예술의 창조적 방식과 가타리의 새로운 생태학|7 “모든 사람은 예술가다”
4장 근본파/현실파 논쟁에서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의 의미
1 생태주의 성좌에서 혜성처럼 빛나는
『세 가지 생태학』의 구도|2 자연생태와 환경관리주의|3 마음생태와 근본생태주의|4 사회생태와 사회생태주의
5장 펠릭스 가타리의 『세 가지 생태학』의 미적 재전유
바람의 언어, 휘파람과 언어 변용|생태적 다양성의 미학|삼원 다이어그램의 미적 전유|‘소수자 되기’라는 주체성 생산|소수자 되기와 역행적 미래|시간의 윤곽선을 그리는 미래의 돌
참고문헌
에필로그: 근본파와 현실파를 넘어 떡갈나무 혁명으로
고(故) 신승철을 기억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