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희망시장....
날씨 쨍쩅 화사.. 따끈~~ 절라 좋음..
반면 사람들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당...
일요일 희망시장엔 유독 강아지들이 많이 등장한다.
매주 보는 소만한 덩치의 도사견같은 애랑... 로모사진파는 언니의 깜장 푸들..
새로이 등장한 리본악세사리의 3개월된 코카스파넬.. 이날 인기짱이었다.
그리고... 다크훈트인가?? 깜장색아이인데.. 허리길고 다리무지 짧은애, 마르치스등이 돌아다녔당..
지난주에 고양이 쿠션을 사간 넥타이맨아저씨가 사복차림의 오빠모습으로 등장하셔서는 고양이 쿠션이 회사에서 인기짱이었다며 선물한다고 4개나 한꺼번에 사가셨당..
많이 팔아서라기 보다는 내가 만든 물건을 사람들이 좋아했다는것에서 무지무지 기분좋았고 너무 감사했당..
글고...토욜날 프리마켓에 왔었던 홍콩잡지사 일행이 또 왔는데, 새로운 인물이 셋정도 더 있었다.
이중에 늘씬하고 몸매에 얼굴이 주먹만한 무지 이쁜아가씨가 초상화를 그렸다..
초상화팀들 모두 신나서 열심히 이 어여쁜언니를 그렸고, 주변에 사람들이 마구 모여 구경을 했당... 통역 가이드한테 모델이냐고 물었더니.. 가수란다...
우유각소녀가 올린 사진을 보면 문제의 홍콩아가씨가 있다..
하여튼 여자는 이쁘고 봐야돼...너도나도 핸드폰, 디카로 사진찍고 그어여쁜 아가씨는 모든이들의 시선집중이었다...
나도 스케치북을 가져갔었더라면 그렸을텐뎅... 좀 아쉬웠당.
담주부터 나도 초상화 다시 그려야지...
첫댓글 우아!! 고양이 쿠션 드뎌.. 진가를 발휘하는구나... 단골 고객이 생긴다는 건 정말 흐뭇한 일이쥐.. 빛짜루 화이팅!! 아싸!! ^^
허리길고 다리 짧은 강아지는 '닥스훈트'이고, 소만한 얼룩무늬 개는 '그레이트덴' ^^
앙 새로이등장한 저희 애견을 이뻐해주셔서 ㄳㄳ 2주동안 희망시장을 나갔는데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였습니다. 이번주에도 참가했음 좋겠는데 하던공부계속한다구 미국에 와있어서.. 7월에 귀국하게되면 꼭 찾아 뵐꼐염 ^^ 희망시장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