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컷, 울어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
이재진의 크라잉 힐링
저자 이재진 지음 / 출판사 오래 | 2012.10.30
책소개
아파도 웃으면 다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전하는 위로의 메시지!
크라잉 힐링 전문가인 이재진의 크라잉 힐링 『실컷 울어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 아내와 이혼한 후 왜 이렇게 힘들어야만하고, 자신은 어떻게 살아왔으며 삶에 어떤 상처가 있었는지 살아온 과정을 돌아보며 저자는 울기 시작했고, 눈물로 지난 삶을 닦아내고 아픔과의 이별할 수 있었다. 상처가 많을수록 실컷 울어야 다시 사랑할 수 있는 힘이 생긴다는 것을 깨달은 저자는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하는 이들에게 크라잉 힐링법을 소개한다.
눈물로써 상처를 치유하기 위한 방법 10가지를 수록하였고, 만족스럽게 현재를 즐기기 위한 방법 10가지를 알려준다. 또 매일 하루의 시작을 바꾸며 남은 인생의 반을 바꿀 수 있다고 말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상처를 인식해야 약을 바르고 아물 듯 눈물이야말로 마음을 낫게 하는 약이라고 이야기하며 억지로 웃을 것이 아니라 차라리 실컷 울고 과거의 나와 이별하며 진정으로 화해하기를 바라고 있다.
저자소개
저자 : 이재진
저자 이재진은 사뭇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리본심리상담소를 운영하는 최면유도가이며 크라잉 힐링 전문 심리상담사인 저자는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도 아니요, 심지어 산업공학을 전공한 공학석사에다, 1년 남짓 직장 경력을 제외하곤 10년 6개월을 줄기차게 공군에서만 일했다. 게다가 외모도 젊고 훤칠한 키의 훈남인 ‘이혼남’이다. 여기서 특히 우리가 주목할 것은 그가 산업공학을 전공한 석사라는 것, 공군에서 10여년을 일했다는 것, 그리고 이혼을 했다는 데 있다. 저자는 자신부터가 아내와 이혼한 후 헤어날 수 없는 우울증의 늪에서 수많은 날을 고통에 허덕였고 심지어 죽고 싶었다고 고백한다. 그런 그가 자신의 우울증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처럼 새로 시작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면 도움을 주고 싶어 심리상담사가 되기로 결심했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이 책 이재진의 크라잉 힐링, 「실컷, 울어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절절하다. 저자의 한 마디 한 마디가 가슴의 정곡을 찌른다. 오관(五官)으로 생생하게 느껴지는 리얼리티에 저절로 고개가 끄덕여지고 나와는 무관할 거라 생각했던 이야기가 어느새 자신의 생활을 점검해보게 되는 모티브가 된다.
목차
프롤로그
│1장│과거와 이별하기
이별하기 1 내 아내의 모든 것을 작성하세요
이별하기 2 나의 모든 것을 작성하세요
이별하기 3 이혼 소장을 작성하세요
이별하기 4 아픈 과거에 분노를 표출하세요
이별하기 5 상처가 만들어낸 심상을 토해내세요
이별하기 6 걸으며 나와 대화하세요
이별하기 7 과거와 화해하세요
이별하기 8 속 시원하게 드러내세요
이별하기 9 소리 지르고 뛰세요
이별하기 10 나의 단점을 찾아 보세요
│2장│현재와 연애하기
연애하기 1 아프면 아파하세요
연애하기 2 신념(Beliefs)을 버리세요
연해하기 3 자세히 바라보세요
연애하기 4 내 것을 만들어 보세요
연애하기 5 내 몸을 조종하세요
연애하기 6 편안함을 느껴 보세요
연애하기 7 느긋하게 성장과정을 지켜 보세요
연애하기 8 동화를 읽어 보세요
연애하기 9 환경과 상황을 선택하세요
연애하기 10 끝까지 들어주세요
│3장│하루를 시작하기
시작하기 1 엄마의 손길을 느껴 보세요
참고 1 버릇 찾기 예제
참고 2 성격 찾기 예제
참고 3 MBTI 16가지 성격유형 특성
출판사서평
이재진의 크라잉 힐링,「실컷, 울어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
눈물에 대한 오해… 그리고 속 시원한 울음 치료법
크라잉 힐링 전문 심리상담사인 이재진의 크라잉 힐링, 「실컷, 울어야 다시 사랑할 수 있다」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혼자서도 효과적으로 따라 하기 쉽게 ‘자가 심리치유 방법 21가지’를 제시한 책이다.
이 책에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이름도 생소한 ‘크라잉 힐링(Crying Healing)’이란 단어다. 다시 말해, 울음 치료. ‘웃음 치료’란 말은 비근하게 들어봤어도 ‘울음 치료’란 말은 들어본 적이 없다. 그동안 많은 사람들이 웃으면 치유가 된다고 했다면, 이 책을 통해 저자는 울어야 치유가 된다고 우리에게 말한다. 울어도 아주 ‘실컷’ 우는, 한바탕 푸닥거리 같은 의식을 치러야 한단다. 아픈 과거에 분노를 표출하고 상처를 토해내고 속 시원하게 드러내라고 말한다. 그래야 아픈 과거와 화해하고 다시 사랑할 수 있다.
재밌는 코미디 프로를 보다가 터져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을 수 있던가? 나오는 웃음을 억지로 참으면 웃음이 더 나오듯, 나오는 눈물을 억지로 참으면 가슴 속에 상처로 남는다. 그 상처는 가슴 깊은 곳에 드러내기 싫은 흉터를 만들 것이고, 쌓이고 쌓여 결국 병이 되는데 그게 바로 ‘화병’이라고 하는 정신장애다. 자기도 모르게 ‘긍정’이라는 강박관념으로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억압된 감정은 결국 어떤 식으로든 나타나게 되어 있다. 자신의 감정을 억압하는 데 익숙해지면 이성이 본능을 지배하게 되고, 억압된 본능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상징적 행동으로 표출된다. 예를 들어 어린아이들의 ‘틱’은 부모에 대한 적개심의 억압된 현상이다. 자살은 자신의 힘든 감정을 억압하고 억압하다 마지막으로 주위 사람들에게 보내는 ‘살려주세요!’라는 간절한 메시지인 것이다.
세상이 썩어 보이는가? 억울한가? 배우자가 미운가? 그녀가 꼴도 보기 싫은가? 아이가 미운 짓만 골라하는가?
아프면 울어야 한다. 회초리를 맞고 웃을 사람은 아무도 없다. 육체는 아프면 눈물이 나는 것이 정상이다. 그래야 덜 아프기 때문이다. 마음도 마찬가지다. 아프면 울어야 한다. 그래야 속이 시원해진다. 이것이 바로, ‘크라잉 힐링(crying healing)’인 것이다.
■ 추천사
상처를 인식해야 약을 바르고 아물듯
눈물은 마음을 낫게 하는 약이다
아파도 웃으면 다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던 모든 상처 입은 사람들에게…
“배운 도둑질이 어떻다고…” 책장을 넘기다가 “동화를 보세요.”하는 꼭지를 보았다. “성공은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지, 왜 여기 있고 있어야 하는지, 나는 왜 혼자인 것이 좋은지” 등 동화를 통해 삶의 흐름과 그 의문을 찾을 수 있다고 했다. 외롭고 슬프기에 쓰는 동화. 동화 쓰기에 몰두하면 나는 외롭지 않고 기쁘다.
-김원석 (평화방송·평화신문 전무/아동문학가)
행복은 ‘나’를 용서하고 사랑하는 데서 시작된다. ‘나’를 용서하는 사람은 세상도 용서할 수 있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진정 건강한 사람이다.
-황호택 (동아일보 논설실장)
아프면 울어야 한다고 저자는 말한다. 실컷, 울어야 행복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면 가슴 속에 맺힌 상처와 분노를 먼저 풀어야 한다. 이 책을 통해, 그동안 나를 괴롭혔던 ‘과거의 나’와 이별하고, 진정으로 화해하는 법을 배우게 될 것이다.
-김희철 (KBS 사회부 기자)
‘긍정 강박증’에 걸린 한국에게, 예스맨만이 정답이 아니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게다가 저자의 처방은 일반인이 쉽게 따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써내려가고 있다. 만약 겉으론 웃고 있어도 그 속은 웃는 게 아니라면 이 책을 추천한다.
-윤병문 (마음과 마음 원장, 정신과전문의)
‘울지 마’라고 말하는 친구보다, ‘울어도 괜찮아’라고 말해주는 친구가 되고 싶다. 사랑한다면 그에게 울 곳이 되어줄 일이다. 상대방의 눈물을 이해하는 사람이야말로 그 사람을 진정 아는 사람이 아닐까.
-강선경(서강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현재 이 순간 느끼는 ‘느낌’에 솔직해지자 그동안 몰랐던 ‘나’와 만나게 되었다. 행복은 먼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에 있는 것임을 깨닫는다.
-이재현 (동덕여대 교양교직학부 교수)
학창 시절 왕따, 이혼의 아픔, 그리고 마치 끝나지 않는 터널 속 같던 우울증… 이 모든 고통을 딛고 일어선 저자가 우리에게 주는 뜨거운 고백과 교훈. 바로, 크라잉 힐링(crying healing)이다.
-최병광 (최카피연구실, 카피라이터)
[교보문고제공]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