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없이 쿠키 만들기에 도전했다~
인터넷에서 레시피를 구했는데, 버터의 느끼한 맛이 많이 남아 있는 것 같아서 버터랑 박력분 양을 약간 조절하고, 푸석한 맛을 줄이려고 건포도를 넣어봤더니 반응이 더 좋았다.
아직 내공이 부족해 만드는 과정을 사진으로 못 찍은 것이 아쉽다....
재료
박력분 250g, 베이킹 파우더 2/3t, 버터 80g, 설탕 80g, 건포도 30g, 계란 1개(2인분 기준)
만들기
1. 박력분250g에 베이킹 파우더를 넣어 3회 정도 체에 걸러 내린다. 이렇게 하면 밀가루가 뭉치는 것을 방지하고 공기층이 생겨 쿠키가 부드러워 진다.
2. 버터를 꺼내 작게 조각내어 전자렌지에서 20초씩 2회 정도 돌리면 잘 녹아 물처럼 변한다.
3. 2번에 준비한 설탕과 계란을 넣어 잘 저어준다.
4. 3번에 준비해둔 1번을 넣고 잘 섞어 준다.
5. 반죽이 끝나면 건포도를 넣어 다시 한 번 섞어 준다.
6. 티스푼으로 약간 가득 뜨는 느낌으로 반죽을 떠서 약간 납작하게 만들어 놓는다.
6. 후라이팬은 달구었다가 제일 약불보다 더 낮게 조절해 놓는다.
7. 준비해 둔 반죽을 팬에 올리고 두껑을 덮어 10-15분 정도 덮어둔다. 수증기가 생겨 약간 흘러 내릴 정도가 되면 뚜껑을 열어 쿠키를 확인한다. 쿠키의 아랫부분이 갈색으로 변해오면 뒤집어서 5분 더 익힌다.
따뜻할 때 먹으면 씹는 맛이 부드럽고, 식은 후 먹으면 아삭아삭 과자같다.
난 만드는 동안 버터맛에 취해서 토 나올 것 같아, 하나도 제대로 맛 보지 못했다...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