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변지용문학상 김문세시인 수상

[한일송]

연변지용문학상 김문세 시인
[조글로미디어 2009년 08월 14일 16시 44분 08초]
 
 
 

‘산책이 끝나면 만남도 리별이다’

13회 연변 지용문학상에 김문세(61·사진·중국 길림성)시인의 시집 ‘산책이 끝나면 만남도 리별이다’가 선정됐다.

옥천군문화원과 연변작가협회는 ‘향수’시인 정지용의 문학생애를 기리기 위해 매년 중국 교포들의 시 가운데 가장 우수한 작품을 선정해 연변지용제 행사시 지용문학상과 함께 시집 1000권을 발행해준다.

김씨의 수상작은 “현대사회의 병폐와 우환을 비교적 폭넓게 다루면서 언어의 질감과 현실을 면밀하게 주시하며 예각화하는 안목과 치열한 시정신이 뛰어났다”는 심사평이다.

김시인은 연변대학통신학부 물리전업을 졸업, 1차 화림문학상(1987), 19차 두만강여울소리 시 탐구상 (2002)을 수상했으며 현재 연변작가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옥천/천성남〉
동양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