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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선바오로의 집은 정신지체아동들의 보금자리입니다.
한국전쟁 당시 육군참모총장을 지냈던 백선엽장군께서 지리산 토벌작전으로 인한 전쟁고아들을 돌보기 위해 1952년 백선육아원을 발족하여 운영하다가 1983년 백선사회봉사원으로 명의변경, 1988년에 현 운영주체인 샬트르 성 바오로 수녀회 대구관구에서 인수하였으며, 사회적 필요와 함께 보건복지부와 광주광역시의 요청으로 목적사업을 정신지체인 아동시설로 변경하였습니다. 이렇게 백선 바오로의 집은 설립자 백선엽장군의 뜻을 기리고(백선), 수녀회의 주보 성인인 사도 바오로의 영성을(바오로) 담아 「백선 바오로의 집」으로 거듭나게 되었습니다.
이곳은 '집'이라는 개념으로 각자 식구들이 독립적으로 의식주를 할수 있도록 되어있습니다. 집안에 여러개의 방이있어 공동생활을 하는것이 아니라 다세대주택처럼 '이슬이네''기쁨이네' 이렇듯 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만난 김종언 선배님께 지금 하고있는 일의 동기를 물어보았습니다. 선배님께서 입학하셨을때 주변에 장애인 학우들이 있었는데 이들이 동아리 활동을 하고 싶은데 접근을 하지 못하고 고민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주변 친구들의 그런 모습을보고 '우리가 만들자' 라고 해서 현재 광주대학교 '아우러기'라는 동아리가 탄생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이야기를 듣는순간 내주변 동아리의 창단멤버를 만나게 되었다는 사실이 기뻤고 모든프로그램이나 행위등은 욕구로 부터 생겨남을 그리고 그욕구를 잘 포착하고 파악해야 함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이밖에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기관방문을 하면서 학교 선배님을 만나는 일은 큰 기쁨중 하나가 아닌가 합니다.
모두들 추운 날씨에 감기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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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ㅡ^1학년 첫캠프를 백선에서 했었거든요^^ㅋ 정말 좋은곳인데...
감기에 걸렸지만 최선을 다하는 화선이! 화성이에게 지지와 격려를 보냅니다. 화선이는 멋있는 복지인입니다. 착하고 좋은 사람들 사회복지가 좋아!!
. 착하고 좋은 사람들 사회복지가 좋아!! ~~고맙습니다.~이제 감기 나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