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방에 처음글을 쓰는듯한데요 ^^;
어제에 이어 오늘도 대한극장을 다녀왔습니다~!
자랑 좀 하자면 제가 이번주에 있는 시사회가 전부 당첨된 사람이거든요~ 하하;;
그래서 또 혼자 '역시 나는 박배우님과 운명인거야' 라며 망상을 ~~ ^^;;;
영화는 이미 시사회를 통해 몇번 보았기때문에 오늘은 무대인사만 보고 오려는 계획으로 갔습니다.
아.. 어제는 우리박배우님과 고창석님 김신환감독님 이렇게 세분이 오셨는데
오늘은 박배우님만 인사하셨습니다. 편안하게 보이는 캐주얼차림이셨구요^^
친구와 전 의욕만만으로 vip시사회때 준 맨발의꿈티셔츠도 입고 맨앞줄에 앉아서 기다렸는데..
전혀 쳐다보지 않으시고... ㅠㅠ 시선은 위쪽으로만..그리고 어제와 같은 멘트로 인사하시고 퇴장 ㅠ0ㅠ
저희도 따라나갔습니만....제가 있던 관이 젤 처음 일정이고 그후 몇관이나 더 무대인사를 해야하는 관계로
바쁘셨습니다.
그래서 일단 인사만이라도 드리고 갈라고 했는데 인사하고 나서 제가 무의식적으로
손을 내미니 악수라고 말도 안했는데 덥썩 잡아주시는 박배우님!! 센스짱~!
그리고 김신환감독님도 극장에서 뵈었는데요 그냥 무작정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드렸더니 잘 받아주시더라구요 ㅎㅎ
제가 오늘은 왜 같이 무대인사 안하시냐고 하니까 오늘은 안한다고그냥 웃으시더라구요
그러면서 영화 왜 안보냐고 표가 없냐고 하시면서 표없어서 못본다고하면 당장 구해다 주실것처럼 물어봐 주셔서
감동먹었어요 ㅠ0ㅠ
암튼 그래서 가시는 모습 배웅이라도 하려는 심정으로 극장밖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잠시후 영화사 직원분들과 나오셨어요
친구와 영화 팜플렛에 싸인받고싶어 쭈뼛거리고 있으니 불쌍해보였는지 오라고 손짓을~ ㅠ_ㅠ
친절하게도 싸인을 해주셨습니다>_<
근데.. 불과 10억때는 싸인뿐 이름도 안써주시더니 이번엔 알아서 to하고 이름을 써주시려하더라구요>_<
제가 10억때 싸인받으면서 제가 신민아씨의 극중이름과 같다고 까지 말했는데 그냥 그러냐고하면 웃으시기만 하고
안써주셨는데 ㅎㅎ
왠지 기억하실까싶어 그 얘기를 했는데 to민아씨 라고 써주신거에요 ;;
아니라고 극중이름이라고하니 ()치고 제대로 써주셨네요 ^^ <- 표시와 함께요 ㅋㅋ
너무 귀여우신듯 >_<
금요일날도 뵙자고 인사하고 돌왔는데 저 날아갈듯 행복합니다 ㅠㅠ
오늘 제 생일 할까봐요 ㅠ0ㅠ
무대인사 영상으로 찍긴했는데... 너무 깜깜해서 잘안보여요 ㅠㅠ
그래도 원하신다면 올려볼게요 ^^;;;
근데.. 뭔가 써놓구 보니 후기가 아니라 자랑질 같네요 ;; 으하하하;;;;; 죄송;
첫댓글 "후기=설레임" 글에서 표정이 느껴지는 듯^_^
어제 급 흥분해서 써서 그런가봐요 하핫; 근데 정말 너~무~ 좋으시니까 말이죠 어쩔수가 없네요 ㅎㅎ
제스쳐 하나로도 마음을 알아주시는 센스가 정말 남다르십니다. ㅎㅎ~~~ 어제 두근거리는 맘으로 순몽은 하지 않으셨어요? ^^*
친구왈 냉미남 스타일인데 의외라고 ㅎㅎ 근데 넘 피곤했는지 아무 꿈도 못꿨어요 ㅠㅠ
님..그저 부럽습니다.. ㅠㅠ
저도 이런날이 올지 몰랐습니다 ㅠㅠㅠㅠㅠㅠ
運이 좋으신가봐요~ 부러워요~~~
아 얼마나 시사회를가면 저런 내공이 생기나요ㅠㅠㅠ저도 싸인받고 싶어요ㅠㅠ소원임!!